FOMC 미 당국 연내 금리인상 중단 - 시장 관계자 전망 / 7/27(목) / Bloomberg
(블룸버그)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5, 26일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한층 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책을 미세 조정하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에 움직일 가능성도 열어뒀다.
페더럴펀드(FF) 금리 유도 목표 범위는 5.25~5.5%로 22년 만에 가장 높았다.이번 정책 결정은 만장일치.
이것에 대한 시장 관계자의 견해는 이하와 같다.
◎ 트레이드 스테이션의 마켓 인텔리전스 담당 바이스 프레지던트 데이비드 러셀 씨: 미 금융당국은 관망 모드다. 오는 9월 FOMC 회동까지 앞으로 2개월치 고용·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가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뭔가 변경할 이유가 없다. 투자자들은 현 시점에서 이 건은 지난 일이라며 기업 실적에 다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능하다.
◎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IAA)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 크리스 자칼렐리 씨: 이날 FOMC 회동은 누구에게나 모종의 재료가 있었다.약세파는 모든 모임은 라이브이며 핵심 인플레이션율은 상당히 높다는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을 언급할 수 있다. 강경파는 9월 차기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미루고 금리를 동결하는 것도 쉽게 상정할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지적을 언급할 수 있다.
◎ 글로벌X의 존 메이어 CIO: 미 금융당국은 현행 금리인상 사이클의 끝자락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지만 스스로 행동의 여지를 좁히지는 않는다. 당국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것은 당국이 유연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에 어떤 우여곡절이 있어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모닝스타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프레스턴 콜드웰 씨: 이날 회동에서 미 금융당국의 금리인상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성장률은 경제에 광범위한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져오는 데 통상 필요한 트렌드를 밑도는 페이스로 둔화될 조짐을 아직 보이지 않고 있으나 공급 측면의 제약 완화로 인플레이션율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연내 나머지 3회의 회합에서의 금리인상 중단을 우리는 전망한다.
◎ 프린시펄·에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시마·셔씨: FOMC 성명은 하품이 나올 법한 내용이지만 당국은 향후 금융정책회의가 매번 개최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라이브'일 것으로 보고 있음이 대체적인 신호다. 인플레 둔화와 노동시장의 핍박이라는 혼란스러운 신호를 감안하면 모든 선택지를 남겨두는 것이 현명한 접근으로 보인다.
◎ 키 프라이빗 뱅크의 채권담당 매니징 디렉터 라지브 샤르마 씨: 우리의 견해로는, 금리 인상 사이클은 종료하고, 미 금융 당국은 연내 금리 인상을 휴지한다. 일드 커브의 프론트 엔드에서 이율이 약간 저하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의 반응도 이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프랜시스 도널드 씨: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에서 미 금융당국의 다음 행보는 아마도 금리인하가 될 것이지만, 그것을 보려면 2024년까지 걸릴 것이다.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은 시장이 금리인하를 섣불리 포함시켜 인플레이션 기대를 재연시키지 않도록 금리인상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 오안다의 시니어 마켓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 씨: 미 금융당국은 미래 추가 금리인상 선택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마도 그럴 필요성은 없다.경기가 부드러워지면서 기업들은 신용경색의 영향을 느끼기 시작하고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