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
42. 삼성SDS 48 : 46 롯데건설
삼성SDS 한대군이 대폭발을 하며 롯데건설을 누르며 4승 2패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하고 대회를 마쳤습니다.
롯데건설은 장현재가 경이로운 1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전했으나 여전히 조금씩 모자라는 경기력으로 2승 4패를 거두며 대회를 마칩니다.
한 대군(2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은 이 날 5개의 3점 슛 포함 23득점을 했는데 1쿼터부터 3점 슛이 빛을 발하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첫 3점 슛을 정면에서 적중시킨 한대군은 작은 신장이지만 돌파 위주였던 그 동안의 경기스타일을 장거리 슛을 가미시키는 적극적인 공격마인드로 바꾸더니 엄청 난 3점 슛 성공으로 팀을 구한 것입니다.
+1선수 인 김규찬(7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야투와 이영호(4득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BS)의 리바운드로 1쿼터릃 10 대 6으로 앞서갑니다.
롯데건설도 남효근(11득점 1리바운드 2스틸)과 이재엽(19득점 9리바운드)의 득점으로 그 동안 쌓아 두었던 경기력을 발휘하고 무엇보다도 이 팀 부루워커 인 장현재(19리바운드 1어시스트2스틸 1BS)의 헌신적인 리바운드를 앞 세워 더 이상의 점수 차이를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2쿼터 들어 이재엽의 골 밑 돌파와 남효근, 전성완(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야투를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찾아 옵니다.
특히 30초를 남기고는 남효근이 스틸을 통하여 단독 속공으로 동점 상황을 만들며 만만치 않음을 보여 줍니다.
이재엽이 2쿼터 내내 적극 공격마인드로 상대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8득점하며 팀을 주도한 것이 동점을 만드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SDS도 한대군의 3점 슛과 손광성(6득점 7리바운드)의 포스트 플레이로 맞대응하지만 잦은 실책으로 주도권을 내 주며 결국 쿼터 마지막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24 대 24의 동점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3쿼터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삼성SDS가 한대군의 3점 슛과 옥무호(4득점 10리바운드 1BS)의 미들 슛으로 31 대 24로 달아나지만 곧바로 롯데건설의 이재엽에게 연속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또 다시 한대군이 속공에 성공하며 35 대 30으로 점수 차이를 유지하더니 3쿼터를 35 대 31로 삼성SDS가 4점을 앞서며 쿼터를 마칩니다.
승부처 인 4쿼터에서는 롯데건설이 또 다시 추격의 불씨를 되살립니다.
권순범(4득점 4리바운드 1스틸)과 전성완이 연속 득점을 만들며 44 대 42로 따라 붙으며 혼전을 예고합니다.
그러나 1분 43초가 남은 상황에서 +1선수 인 삼성SDS의 김규찬이 극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가 48 대 42로 벌어집니다.
이번에는 롯데건설의 이재엽이 득점하며 48 대 46까지 따라 붙으며 양 팀은 경기 종료를 남기고 초접전 상황에 들어갑니다.
패스하나 하나와 드리블 하나 하나가 가슴덜리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결국 삼성SDS의 공격은 무산되고 롯데건설이 동점 또는 역전까지 갈 수 있는 상황.
경기 종료 2초 1을 남기고 롯데건설의 이재엽이 상대의 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갖습니다. 드디어 동점까지 갈 수 있는 기회.
그러나 두 개의 자유투가 모두 림을 벗어나며 롯데건설은 연장으로 갈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자유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사실 이 경기에서 양 팀의 자유투 성공률은 처참했습니다.
삼성SDS는 9개를 던져서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롯데건설은 20개를 던져서 9개가 성공되었지만 결정적으로 승부의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승리를 위하여는 자유투 연습을 하십시오.
이로써 STIZ배 2024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예선 경기의 모든 일정은 종료되었습니다.
선수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