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전 영성학교 모임 후기

<용서를 구하는 태도와 용서하는 마음>성경 말씀 : 야고보서 5장 13절~18절말씀 : 수석 코치님 우리가 영성학교에 올 때 크고 작은 고난을 가지고 왔습니다. 본인 질병의 문제, 영적인 갈급함, 경제적인 어려움, 또는 더러운 귀신이 영혼을 사로잡고 있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 등입니다. 물론 그것이 주목적은 아니었을지라도 우리 삶에 크고 작은 고난들이 있어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고난이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너희에게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난이 있느냐? 기도하라, 우리에게 명하십니다. “기도하라!” 이 명령은 내가 듣고 역사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어떤 문제든지 너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면 내게 와서 기도할 것이요, 그리고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내가 지혜로워서 이런 일이 생겼다, 혹은 내가 잘나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참으로 미워하시겠지요. 우리의 생명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내가 이 땅에 살아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내게 주어지는 모든 좋은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찬송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 영성학교 식구들이 함께 모임을 가지면서 맛있는 김치찌개와 여러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참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는데, 준비하신 손길들 위에도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원하고 더 나아가서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이 모든 일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을 높입니다.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내 삶에 아주 작은 일이라도 즐거워할 일이 생길 때,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할 때, 성령님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가 되라고 우리에게 권면하십니다. 이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비결입니다. 주님과의 동행은 다른 거창한 데 있지 않고 나의 삶에 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모든 것에 대해 기도하라 하신 하나님을 내가 의지하고 하나님을 부르는 데 있습니다.‘문제를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여 해결하여 주시고 내가 천국에 이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천국에 가는 문제도 내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천국에 가는 것을 보장받는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나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죄인이오니, 주여! 사는 날 동안에 나를 이끄사 아버지와 동행하게 해주시고 죽은 다음에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이 기도 가운데 크고 작은 일들을 우리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찬송 올려드리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십니다. 14절에서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라고 하십니다. 사실 우리 대전 영성학교뿐 아니라 영성학교 300명의 식구가 함께 기도하는 자매가 있습니다. 귀신이 역사하고 있고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자매가 영성학교에 처음 왔을 때,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귀신이 저렇게 못 먹게 만들어서 마르게 만들어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아름다움에서 많이 멀어져 있는 상태의 모습으로 있는데, 영적으로 병든 상태죠. 이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냐면 내가 자동으로 그냥 고쳐주겠다고 하신 게 아니고,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라. 기도하라. 나을 때까지 기도하라고 명하십니다. 한번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능히 고치신다는 사실을 믿고, 온 교회가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영성학교 식구들이 모여서 이 자매를 두고 함께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자매를 고치심을 믿으며 모든 귀신을 내쫓으시는 주님의 권능을 높입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자매를 깨끗이 치유하셔서 다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은 인생 전체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갈 수 있는 거룩한 딸로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능히 그 일을 이루실 줄로 내가 믿습니다. 믿음으로 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하십니다. 믿음은 상황이 암담할 때 필요합니다. 상황이 다 좋을 때는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때는 그냥 구경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 긴 시간 기도했으나, 기도 응답이 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때, 그때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전 영성학교 모든 식구가 우리 자매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한 수준 높아지는 기회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지치지 말고, 절대로 낙망하지도 말고, 포기해서도 안 되고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신뢰하고 기도하여서 우리 자매가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신다는 거룩한 표적이 되도록 우리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저 안에 있는 귀신들이 지금 저렇게 발광하듯이 자매를 잡고 있지만, 저놈들도 사실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령님이 오셔서 자신들을 다 내쫓으실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기도로 자매가 깨끗이 치유 받기를 기대하십시다. 15절,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할렐루야, 믿음으로 기도하면 병든 자가 낫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자신의 크고 작은 병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도 크고 작은 병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걸 위해서 계속 기도하십시오. 주님, 내 몸의 연약함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 받아서 제가 바로 살아계신 주님을 나타내는 표적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주님께 올려드리는 영광의 찬송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내 병이 나아서 건강에 아무 어려움 없이 마음껏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나의 삶을 통해 나타내고 싶습니다. 하나님, 이 부족한 죄인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께서 들으시고, 또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함을 받게 하시는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15절 말씀은 16절 말씀과 이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심이 큼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죄를 지었는데 병 낫기를 기도하면 죄가 사함을 받는다는 차원의 말씀이 아닙니다. 15절, 16절을 이어서 보면 우리가 서로에게 죄지은 것에 대해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회개 기도할 뿐 아니라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죄지은 것에 대해서 정직하고 겸손하고 진솔하게 ‘미안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라고 우리에게 하나님은 권면하십니다. 그럴 때 서로 용서를 구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시고 하나님이 그 죄를 사하여 주시고, 그래서 그 죄가 불러온 고질병들까지 깨끗하게 치유해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예수님께서 지붕을 뚫고 내려온 중풍 병자를 고치실 때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그의 병 고침 이전에 죄 사함의 축복을 먼저 주셨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말씀과 이 말씀이 일맥상통합니다. 내 죄를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과 나만이 알고 있는 죄,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은 죄는 나 혼자 하나님께 회개하면 됩니다. 서로 고백해야 할 죄는 그에게 지은 죄입니다. 그냥 앞에 나와서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은 죄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다 떠벌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것이 아니라 부부간에 미안한 내용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과 결혼해서 살아오는 동안에 이런저런 잘못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내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당신한테 정말 용서를 구합니다. 이런 말들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히 그런 죄가 없다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살아오는 날 동안에 하나님은 내가 지금 만날 수 없는 어린 시절의 친구한테 지었던, 이제 미국 이민 간 친구를 찾아가서 회개하라고 하시는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가 어떻게 만나겠습니까? 어린 시절 누구를 찾아가서 회개하라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한테 회개하길 원하세요. 그거 하나 보고 다른 죄는 같이 용서하십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서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굉장히 놀라운 말씀입니다. 내가 진심으로 한가지 죄에 대해서라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진솔하고, 깨끗하게 회개할 때 하나님은 다른 죄까지 다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세요. 이 태도를 보십니다. 정말 미안해할 줄 아는 태도, 정말로 용서를 구하는 그 태도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너의 다른 죄도 내가 다 사하여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회개하거나 용서를 구할 때는 태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내 잘못을 고하는 것을 늘 힘써 나가는 게 필요하고 이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주시느냐면 다른 사람이 나한테 잘못한 거에 대해서 서운하고 불편한 마음들이 녹아 버리는 은혜를 주십니다. 내가 진심으로 회개하기 시작할 때, 진심으로 내가 다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할 때, 마음 자체가 녹아 없어져 버립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그렇고, 가정 안에서도 그렇습니다. 내 잘못을 하나님께 진솔하게 구하고 그다음에 사람 사이에서 나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할 줄 아는 마음, 이곳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진솔한 회개와 용서를 구하는 태도가 없고, 변명이 난무할 때, 정직하지 않은 어떤 반응들이 우리 사이에 있게 될 때, 그러면 귀신들이 그 사이를 틈타고 들어와서 우리가 온전히 하나가 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관계 안에서 내가 잘못한 것을 하나님께서 떠올려 주시면 서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옛날 거라도 괜찮습니다. 30년 전, 40년 전 이야기라도 떠오르는 게 있으면 미안하다고, 이렇게 서로 용서를 구하고 또 그것을 서로 용서해 줍니다. 이번 주일 날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던 내용도 하나님께서 네가 너에게 범죄한 자를 용서하는 만큼 나도 용서하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래서 서로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게 만드는 중요한 통로가 됩니다. 이것을 잘하면 여러분의 남은 생애에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넘치게 돼요. 사죄할 줄 아는 마음, 용서를 구할 줄 아는 마음은 하나님의 복을 불러옵니다.그런데 내가 자존심 때문에, 혹은 뭐 이런 것까지 뭐하러 이야기하나 하는 마음, 뭐 저 사람은 나한테 잘못한 게 없나? 이런 마음으로 서로 용서를 구하는 것을 게을리하고 멀리할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 충만하게 찾아오시는 것이 가로막히게 됩니다. 왜냐하면, 내 죄가 용서받지 못하기 때문에 성령이 오셔서 내주하실 수가 없는 마음 밭이 됩니다. 우리가 어린아이같이 착한 마음으로, 진솔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의 죄를 고하고 서로 용서를 구하라는 이 권면이 중요합니다. 이때 기도 응답이 일어나고, 그다음에 치유가 일어나고, 귀신이 쫓겨나는 일이 일어납니다.예언 노트에 보면 용서는 축출 기도보다 더 능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축출 기도를 열심히 하는데, 이렇게 축출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보다 죄를 용서하는 것이 귀신을 쫓아내는 힘이 있다는 것이지요. 내가 용서를 구할 때, 그다음에 그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 주님의 용서하심을 입은 자로서 나도 당연히 용서하겠습니다. 예, 괜찮습니다. 저도 참 죽을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용서를 입은 자가 용서 못 할 것이 있겠습니까? 우리 같이 잘해 봅시다. 이렇게 용서를 구하고 용서해 줄 때 귀신이 쫓겨난다고 말씀하세요. 귀신이 하는 일이 뭐냐면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미워하게 하고, 오해하게 하고, 서로 질투하게 하고, 손가락질하게 하고, 용서하지 못하게 만들어 우리의 삶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가로막는 일입니다. 귀신이 쫓겨나는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혹시 이 자리에 오지 않는 불신 배우자가 있으시다거나 할 때 내 마음에 나한테 서운하게 한 것에 대한 꾹꾹 눌린 마음들도 있으시잖아요? 기도하는 사람이 이걸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서 제가 용서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남편이든 혹은 아내든 내게 서운하게 했던 그런 불신자,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제가 그를 원망하는 마음을 더 이상 품지 않고 주님께 용서받은 자로서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제 마음에 저에게 죄를 지은 자를 향하여 미워하는 마음이 없도록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미워하는 마음, 용서하지 않는 마음을 붙들고 있는 게 귀신들이기 때문입니다. 귀신이 나를 잡고 있는 상태거든요. 그런데 내가 하나님 앞에 용서하기를 구하고 용서할 능력을 구해서 용서하게 될 때, 나를 잡고 있던 귀신이 떠나가게 됩니다. 용서는 귀신을 쫓아냅니다. ‘주님 내게 와주세요.’라는 기도보다 더 강력한 기도입니다. 주님께서 용서하는 내 마음을 보시고 네가 나를 닮은 내 아들이구나, 내 딸이구나 하면서 찾아오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용서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용서하는 사람에게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죄를 씻음 받은 의인으로서 우리가 간구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간구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십니다. 용서하는 사람의 용서를 진실하게 구하는 사람의 기도, 그다음에 그것을 용서해 주는 사람의 기도, 이 기도는 의인의 간구로 변화합니다. 우리가 소리 높여 외치는 기도보다도 이렇게 진솔하고 정직하게 용서를 구하고 그것에 대해서 주님의 용서하심을 구하면서 너그럽게 용서하는 태도를 취할 때 우리의 간구는 의인의 간구로 변화를 받게 됩니다.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우리 남은 생애 동안에 기도하는 것을 응답받는 분명한 비결이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를 천국 자녀가 되게 만듭니다. 이렇게 용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의 삶에는 천국이 임합니다.거리낄 게 없고, 미운 것도 없고, 서운한 것도 없고, 감사하고 행복해요. 누가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해도 감사합니다. 심지어 누가 나에게 근거 없는 비난을 하더라도 저에게 아마 잘못이 있었을 거예요. 아마 그런 것을 보셨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시겠죠. 제가 잘 생각해 보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고치려고 해봤는데 그게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였어요.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 지금 아무리 봐도 그분이 이야기한 것이 사실이 아닌 거 같긴 해요. 하나님, 그래도 이걸로 제가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그것도 뭔가 잘못 봤기 때문에, 혹은 오해할 만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혹은 제가 오해하게 만든 행동이나 말을 했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 제가 그런 거 주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고 나면 심지어 누군가가 나를 근거 없이 비난했더라도 그 비난이 나를 상처 입게 못 합니다. 상처 입지 못하기 때문에 귀신이 역사를 못 해요. 우리가 언제 분노합니까? 누군가가 나를 근거 없이 비난할 때 모든 사람은 분노합니다. 분이 이글이글 일어나면 전부 귀신의 밥이 됩니다. 우리가 귀신의 밥이 돼 신경질 내다가 죄를 짓고, 그다음에 그거에 대해서 막 공격하다가 나도 못 할 말을 하기 시작하고, 그러다가 입으로, 생각으로 죄짓고, 행동으로 죄짓다가 그냥 마귀의 자녀가 돼 버려요. 그런데 용서하고 날마다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하고 있는 사람은 누군가가 나에게 부당한 공격을 했더라도 하나님,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께서 잘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또 저분이 오해한 거라면 나중에 그게 오해란 걸 알게 되는 날이 있도록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일로 제가 마음으로 죄짓지 않게 해주시고, 이걸로 분노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이것과 관계없이 저는 주님과 동행하는 것으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하나님, 하나님만 저와 함께하시면 세상 모든 사람이 일어나 나를 비난한다고 할지라도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이런 마음이 우리에게 와서 사람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없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으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용서하는 마음과 용서를 진실하게 구하는 태도, 이것이 회개의 태도입니다. 이렇게 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하기 때문에 항상 평강하고 기쁩니다. 우리 대전 영성학교 식구들이 이렇게 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능력 있는 의인의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우리를 바꿔주십니다. 마귀는 항상 우리를 분노하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 나와 진실하게 서로 죄를 고하고 기도하는 사람은 의인의 간구를 하는 사람으로 변화합니다. 17절과 18절에서 엘리야는 참 하나님의 사람이지 않습니까? 아합왕의 시대에 그 아내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고 했고, 도망 다녀야 했고,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일으켰지만, 항상 죽음의 협박 가운데 살아야 했던 분입니다.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분이었지만, 앞에 나와 있는 내용과 같은 마음이 그분에게 있었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엘리야를 말씀하신다고 믿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용서하고, 정직하게 죄를 고했습니다. 그는 의인으로서 간구하는 사람이 되었고, 의인으로서 간절히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통로가 되었음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하나님은 우리를 의인으로 만들어서 천국에 들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지만, 죄인이 천국에 들어가게 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노라 하셨지요. 죄인인 우리를 불러서 그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죄를 보게 하시고, 예수 피 안에 회개하여 씻음을 받아 의롭게 만드셔서 천국에 들이십니다. 의롭게 만드셔서 우리를 의인의 기도를 하는 사람으로 바꾸십니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분노, 미움, 시기, 질투, 원망, 원통함, 억울함은 전부 귀신이 우리에게 심어놓은 사탄의 씨앗들입니다. 이것들을 받아들인 것이 우리의 죄이기도 합니다.이제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씻어내고 의인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의 핵심은 용서를 구하는 태도와 용서하는 마음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내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할 줄 알아야 하고, 나에게 용서를 구하는 사람을 용서하겠습니다. 용서할 능력을 주시옵소서. 용서를 결단합니다.’라고 용서하는 우리가 되면 우리 대전 영성학교의 자매가 낫는 기적을 뛰어넘어서 이제 내년부터는 더 놀라운 기적들이 앞으로 계속 일어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용서를 구하고자 하는 그런 착한 마음을 여러분에게 주실 거예요. 용기도 주십니다. 배우자 사이라면 생각나는 잘못에 대해서 ‘참, 미안합니다. 당신의 용서를 구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잘 준비되면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나랑 살아오면서 나한테 서운했던 거, 혹은 나 때문에 상처 입은 그런 것이 있는데, 혹시 내가 기억 못 하는 게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고. 내가 그것에 대해서 뭐든지 간에 진심으로 미안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 이런 말을 서로 할 수 있으면 너무 좋습니다. 그러면 서로 응어리져있던 것을 하나님께서 깨뜨려 주시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억지로 서로 강요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있는 만큼, 그리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만큼, 그렇게 하려고 애쓰시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기도의 사람들로 바꿔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