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ZTZ9/9683747375e37d68fef8bef82e945e582820c52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ZTZ9/9683747375e37d68fef8bef82e945e582820c52c"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p style="text-align: left;">많은 시간을 지하철로 오고 가게 된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으로 '아미타파(광명의 물결)' 카페에서 백송정목스님의 번역 해설본인 원효성사의<무량수경종요>를 읽기 시작한다. 글씨를 크게 해서 지하철 타는 시간에 오로지 꼬박 집중을 하니 꽤 시간을 유용하게 쓰게 된다. 가끔 정거장을 지나치기도 하지만...<br>집에서는 어쩐지 집중이 부족하다. 이렇게 원효성사의 논서인 종요를 읽으니 시간도 절약하고 집중도 되고 수행에 도움도 되고 좋다..<br>백송사에 도착해서 조금 더 집중한다.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 <br>잠시 뒤 숨을 돌린 후 정진을 시작한다. <br>오늘은 약속한 무념님이 오려나..<br>어제 전화가 왔는데..오늘 3시쯤 오겠다고... <br>정진을 하며 한편으로 자식을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으로 기다린다..<br>오전 정진을 하고 난 후 조금 쉰다. 시간을 겨냥해보고 바로 아미타경을 독송한다. 내가 게을리하면 안되는 날이다.<br>3시 조금 못되서 온다고 했는데... <br>그래... 혹시 일때문에 늦거나 못오게 되더라도 이왕 같이 하려고 했던 염불을 시작하자 ...<br>나무서방정토극락세계아등도사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br>하고 찬탄염불을 시작하는데 기척이 들린다. 현관문을 살짝 열어 두었었다.<br>그대로 염불정진을 계속한다. 조금 후 목소리가 합해지며 우렁찬 목소리가 합해져 들린다. 한 25분 계속되는데...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br>소리가 끊어질 듯 말 듯해서 돌아보니 절을 하면서 염불을 한다. <br>계속되는 염불소리...<br>일을 하고 오는 길이라 피곤했나보다... 30분이 지나면서 소리가 안들린다.<br>무릎꿇고 앉아 눈을 감고 있다.<br>가끔 "~타불~"하며 소리는 난다...<br>안스러운 마음에 40분을 못 채우고 ....<br>원이차공덕보급어일체아등여중생당생극락국동견무량수개공성불도오~~<br>하고 가까이 가서 얼굴을 보니 맑은 얼굴 빛이다...<br>졸아도 편안했다고 한다...<br>40분 한 타임 더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았다...<br>"괜찮아요?"<br>"네.." "좋았어요" 한다.<br>내가 "왜 염불해요?" 하니,<br>"극락갈라고요"<br>"죽어서 극락갈라고?"하니 웃는다.<br>내가 "살아서 극락가야지.."<br>"생각을 바꾸어서요?"<br>"차차 살아서 사는 동안 극락가는 법을 알려 줄께요..."<br>그는 이미 일심정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듯도 했다. <br>"앞으로 우리 극락가는 공부 계속해요.."<br>"지난 번 왔을 때 여기 보살님들이 참 좋아 보였어요. 인상이 좋은게 아니고 뭔가 수행해서 배어있는 모습이..."<br>같이 지하철을 타고, 그는 또다른 알바를 하러 가고 나는 집으로 가고..<br>그는 내년 3월이면 대학에 재입학 한다고 한다. ??? 몇 년 전 서울역 염불원에서 만났을 때도 학교 다시 다니려고 일한다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br>그렇구나...<br>그런데 내일 또 오고 싶다고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에 시간이 난다고...<br>"스님 오시는 토요일에는 꼭 오세요..." "네, 꼭 올거에요"<br>그는 보시함에 봉투를 넣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모습...나무아미타불.. 내일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br>올 수 있으면 미리 전화하고 염불하러 온다고 한다.<br>나도 내일 시간이 있으니까 또 함께 정진하러 와야지...<br>감사합니다.<br><br>일체경계 본래일심<br>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br>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br><br>사사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br>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br>삼보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br>중생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br>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br>나무아미타불<br>나무지용보살마하살<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ZTZ9/b79350c6a58b30d665d33fdb272f76b35024b8c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ZTZ9/b79350c6a58b30d665d33fdb272f76b35024b8c6" data-origin-width="435" data-origin-height="333"></div><p style="text-align: lef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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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일심정토 오념문을 수행하는 염불인은 상선인입니다. 깊은 수행을 하지 못해도 상선인입니다. 거친 번뇌를 소멸하는 동적인 염불로부터 점차 정적인 염불로 들어가는 신행체계를 닦아 나아가면 자연히 수행자의 마음과 모습으로 변하게 되니 이미 상선인의 문에 들어선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첫댓글 일심정토 오념문을 수행하는 염불인은
상선인입니다.
깊은 수행을 하지 못해도 상선인입니다.
거친 번뇌를 소멸하는 동적인 염불로부터
점차 정적인 염불로 들어가는 신행체계를 닦아 나아가면
자연히 수행자의 마음과 모습으로 변하게 되니
이미 상선인의 문에 들어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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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염불하는 인연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많은 인연이 이어지길 염불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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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간이 있으니까 또 함께 정진하러 와야지....
신심 깊은 수행정진을 찬탄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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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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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인에 합류하신 무념님
염불수행의 공덕으로 앞날도 밝아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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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햇살님!!
수행정진을 찬탄합니다.
무념님의 수행정진 찬탄합니다.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의 이곳은 올 여름철에
태풍이 오지 않아서 편안했지만 물이 많이
부족합니다. 대지가 흠뻑 적셔지는 비를
기대하며 기쁨의 예배 염불을 올립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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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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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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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사 상선인들의 정진을 찬탄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지용보살마하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