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TV #영양군청 #설윤지기자
영양군은 지난 27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인 문화체육센터에서 밴드 공연 중, 원인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했으며, 인파사고 및 산불 확산의 복합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임무·역할을 숙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영양군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영양경찰서, 영양·입암119안전센터, 제5312부대 1대대, 영양교육지원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 등 300여명이 훈련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훈련의 참여기관을 전년 10곳에서 13곳으로 확대 실시하고, 관내 학생의 훈련참여와 참관을 이끌어냈습니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처음으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수습본부·사고수습본부를 이원체계로 가동하고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실전과 같이 실시했습니다.
또한 구조인력과 장비의 사전대기 없이 각 진행상황에 맞추어 각급 기관(군·소방·경찰·DMAT)의 협력으로 실시간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대응조치를 실시했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과 신현동 총괄 팀장은 재난발생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 능력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오늘 훈련에서 보았듯이 일사분란한 대처만이 가장 최선의 대응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