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광주고려인마을과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영순 교장을 비롯한 이지원 학생회장, 윤수완 부회장, 윤지완, 강정헌, 박예현, 노윤선 등 학생회 임원과 이미라 학부모회장, 그리고
고려인마을에서는 신조야 고려인마을대표와 홍인화 상임이사, 오경복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교대부설초는 교육. 문화. 복지. 체육. 축제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양교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소중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이지원
학생회장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후손인 고려인동포들이 거주하는 고려인마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방문하고 싶었다" 며 "교장선생님과
협의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협약식을 갖게 돼 정말 뿌듯하다" 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일행은 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역사관, 방송국 등을 돌아보며 유랑민으로 전락,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삶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