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는요.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특별한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보통 포도나무 한 그루에는 50송이 정도의 포도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 포도나무는 무려 4,500송이의 포도가 열렸다고 해요. 거의 100배의 포도송이가 단 한 그루에서 열린 거잖아요. 이 나무에서 뻗어간 포도나무 줄기도 무려 40m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체 어떻게 이런 슈퍼나무를 키울 수 있었는지 알아보니 그 나무를 키운 농부님이요, 나무가 어릴 때부터 일부러 한 1m쯤 떨어져서 물을 줬고 시들거리면 좀 더 멀리서 물을 뿌렸다고 해요. "뿌리야 네가 쑥쑥 뻗어서 알아서 물 먹어라" 이렇게 스파르타로 나무를 교육시킨거죠. 그런데 이게 되네요. 신기하죠?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결국 나를 성장시키는 건 '결핍'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지치고 힘들고 참 부족하다 싶어도 나중에 돌아보면 그 결핍이 결국 더 멋진 나를 완성해 줄겁니다. 여기는 뿜뿜라디오, 저는 이건수입니다:)
<오늘의말씀>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42:1)
-뿜뿜라디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