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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인천공항에서 태국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3,687㎞로 비행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다섯 시에 출발하여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이다. 통관하여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한 시로 태국 시간으로는 밤 11시이다. 태국과 한국의 시차는 두 시간으로 한국보다 두 시간 늦게 간다.
여행 출발하기 전에 기념사진 한 컷 드디어출발하고 여섯 시간 걸려서 도착한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11.40분이다.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12.40분(한국시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 다음으로 많이 관광을 가는 나라가 태국일 정도로 우리에게는 친숙한 국가이지만 사실 태국에 대해서 아는 바는 잘 없다. ‘사와디 캅’으로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 정도이다. 물론 더 잘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태국의 정식명칭은 타이 왕국이며 영어로는 타일랜드이고 1939년 이전까지는 ‘시암’이었다고 한다. 국토는 51만㎢로 프랑스와 크기가 비슷하며 남한의 다섯 배가 되며 인구는 69백만 명으로 세계 20위이며 일인당 국민소득은 7,500달러로 세계 83위이다.(2018년도 기준)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군부쿠데타도 자주 일어나는 나라이기도 하다.
태국위 주변국들...라오스와 캄보디아 그리고 배트남의 일부 등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던 땅들이 본래는 태국의 땅이었는데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서 프랑스에 양도했었다고 한다. 미얀마와는 지금도 사이가 안 좋은 것이 미얀마가 태국의 왕조인 아유타이 왕조를 멸망시켰기 때문이라고 태국의 국기...빨강과 하양, 파랑 3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빨강은 태국의 국민 및 원주민을, 하양은 코끼리의 상아를 본따서 이루어진 것으로, 태국의 주요 종교인 상좌부 불교를 상징하며 파랑은 짜끄리 왕조를 상징한다고. 태국의 국장(國章)..각 나라마다 국장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무궁화 안에 태극기가 들어 있다.
태국은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이 존재하고 제국주의 시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 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다. 태국이 제국주의 시대에 식민지가 되지 않고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인도차이나의 대부분이 태국의 영토였었던 것을 영국과 프랑스 등에 할양해 주었기 때문으로 라오스와 캄보디아 베트남의 일부가 태국의 영토였다고 한다.
언어는 타이어를 사용하고 문자도 타이 문자를 사용하며 태국도 다민족 국가로 타이족이 75% 시노타이라고 해서 중국계통이 14% 기타 소수민족이 11%로 상류층은 시노타이라는 중국계통이 지배하고 있다고 하며 국왕도 시노타이족이라고 한다. 국교는 없으나 국민의 95%가 불교신자이고 국왕은 반드시 불교신자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태국의 불교는 한국의 불교가 대승불교 계통인 것과는 다르게 상좌부 불교로 소승불교 계통에 속한다. 이웃나라들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듯이 태국은 미얀마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 미얀마가 침공을 해서 아유타야 왕국을 멸망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살았을 때나 2016년 죽은 후에도 태국인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푸미폰 아둔야뎃 전국왕과 그리고 그 아들 마하 와치랄롱꼰
우리가 여행하는 나라의 상황이나 역사를 다 알 필요는 없겠지만 간단한 상식적으로는 알아 둘 필요가 있어서 간단하게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다.
패키지여행으로 4박 5일로 짧다가 보니 실지로 관광을 할 수 있는 날은 3일 밖에 되지 않는다. 자유여행이 아니다 보니 방콕에서 반드시 들러보아야 할 유명한 곳 몇 군데만 골라서 갈 수밖에 없다. 오전에는 서울의 한강처럼 방콕을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강에서 보트를 타고 수강가옥주변과 주변 경관을 구경하고 왓 포 사원과 왕궁을 구경하는 일정이다. 여자들에게는 음식이 입에 맞고 맞지 않고를 떠나서 준비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호텔에서 보는 방콕거리 우리가 묵었던 호텔과 앞에서 기념사진 거리에 보이는 꽃들...언제나 꽃이 만발한 곳이라서 꽃을 보는 것만으로 여행이 즐겁다.
아침 식사를 하고 보트를 타러 가는데 역시 날씨가 덥다. 그래도 배를 타고 구경을 하는 것이라서 그렇게 덥지는 않다. 짜오프라야강은 매남 강이라고도 불리우는데 태국 북부의 고원지대에서 발원하여 곡창지대를 관통하여 방콕을 거쳐서 타이만으로 흘러가는데 그 길이가 1,200㎞라고 하는데 방콕에서의 강폭은 한강보다는 좁고 파리의 센강보다는 넓어 보인다.
유람선을 타는 곳에서 기다리는 중에 짜오프라야강..서울의 한강과 많이 닯았다. 유람선..가운데 다니는 아이가 물건도 팔고 팁도 받는다.
수상가옥은 배를 타고 가면서 지나가는 길에 보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겉만 보고 지나가는데 배를 타고 지나가면 수상가옥인지 아닌지 잘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일반 주택이나 별 다름이 없어 보인다.
동남아나 열대 지방에 오면 가장 좋은 것이 아름답게 핀 원색의 꽃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인데 꽃이 아름답게 심어진 집들이 늘어서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기분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보트를 타고 강의 양변을 보면 사찰의 지붕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곳에 사찰들이 많이 모여 있고 유명한 왓 아룬(새벽 사원)이나 방콕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왓 포 사원들이 있어서이다.
수상가옥..관광객들에게 과일을 판다. 강 주변으로는 불교사원들이 많이 있다고... 한문으로 관음랑랑정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관음보살이 있는 정자라는 듯... 그 안에 보살상이 보인다. 꽃으로 치장된 집들 가이드가 설명을 하는 중이다. 아마도 저기에 보이는 지붕이 왓 포 사원의 지붕인 듯 강변에서 보이는 왓 아룬...수리중이어서 구경을 하지 못한다고
왓 아룬은 지금 수리중이어서 관광객들의 입장이 금지되고 있다고 하며 유람선에서 보는 왓 아룬의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왓 아룬(태국어: วัดอรุณ, Wat Arun, 새벽사원)의 전체 이름은 ‘왓 아룬갓차와라람 랏차워람아라위’한(วัดอรุณราชวราราม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인데 간단하게 줄여서 왓(사원) 아룬(새벽,여명)이라고 하며, 새벽 사원(Temple of Dawn)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한다. 왓 아룬은 크메르 스타일의 탑인 쁘랑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대단히 아름답다고 하며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은 아침 햇빛이 이 사원의 첨탑에 박혀있는 자기(瓷器)를 비추어 영롱한 무지개 빛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앙의 탑은 일곱 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의 첨탑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시바신의 삼지창”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시바신은 힌두교의 최고신으로 동남아의 불교사원들은 거의 대부분 힌두교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40여분의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왓포 사원과 왕궁을 보러 가는데 더워지기 시작한다. 왓 아룬의 첨탑인 쁘랑에 올라가서 보는 경치가 좋다고 한다....이런 첨탑은 크메르 건축의 영향이라고 한다. 첨탑의 모양 내부에 모셔진 부처님...첨탑은 힌두교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동남아의 사찰들은 불교와 힌두교의 요소돌이 혼재되어 있는 셈이다. 왓 아룬의 야경 왓 아룬의 야경...저 첨탑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면 참으로 멋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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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핸드폰으로 볼때 잘려서 보이면 옆(횡)으로 보시면 안 잘리고 보입니다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여행중 관심있게 읽었는데요.
옛 수코타이 왕조가 망하고 북쪽에서의 침략을 피해 아유타야로 내려오지요. 그런데 이웃나라 버마(미얀마)의 침략으로 망하게 되고 철저히 파괴 됩니다.
아유타야 왕조의 장군이었던 라마 1세가 다시 남쪽 방콕으로 내려오게 되고 우리가 잘 아는 푸미폰 왕의 죽음후 2016년 10월 13일부터 그의 아들인 라마 10세(용띠)의 나라가 되었다. 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
대략이요.
누워있는 불상의 왓 포. 아름다운 커다란 탑의 왓 아룬. 왓포와 왓아룬 사이 강을 넘는 뱃삯이 편도 백원이었나 백오십원 정도 했었습니다.
너무 쌌지요. ㅋ
저 국립박물관도 볼만 합니다.
꽤 크고. 넓고. 합니다.
입장료 있고. 왕궁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