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로엔 - 순항하는 실적. 높은 배당 가능성도 주목 - 하나금융투자
실적 뿐만 아니라 배당도 좋다
가격 인상 동의가 이뤄지고 있는 3분기에도 유료가입자는 380만명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카카오-멜론 ID 연동을 통해 카카오로부터의 의미 있는 트래픽이 유입되면서 유료가입자 성장은 다시 가속화될 것이다. 이미유료가입자의 상당 부분이 가격인상에 동의한 만큼 기존 그림대로 올해 12월부터 향후 2년간은 P와 Q의 높은 성장을 통한 큰 폭의 증익 싸이클이 시작될 것이지만, 현재 주가는 ‘17년 P/E 기준 23배에 불과한 저평가 구간이다. 배당 매력 또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2015년에는 카카오로 대주주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배당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이를 소급 적용해 일시적으로 높은 배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추정 주당 배당금액은 1,500원으로 현 주가 기준 약 2.1%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며, 안정적인 대주주를 확보한 만큼 향후에는 꾸준한 배당이 이뤄질 전망이다.
3Q Preview: OPM 18.5%(+0.2%p YoY)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090억원(+19% YoY)/202억원(+20%)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다. 유료가입자 수는 380만명(+12% YoY)으로 가격 인상기간에도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아이유의 중국 콘서트 외 보보경심:려의 출연료 등이 반영되면서 매니지먼트 매출의 성장이 예상되고, 인피니트, 에이핑크 등 앨범 판매도 긍정적이다. 멜론 4.0과 관련된 비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다.
4분기부터 실적으로 확인할 카카오와의 시너지
가격 인상을 위해 진행 중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상당 수 유료가입자의 가격 인상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 인상 동의 시 3개월 간 기존 가격 프로모션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은 12월~내년 1월부터 반영될 것이다. 카카오와 멜론 ID 연동을 통해 의미있는 트래픽을 창출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내 멜론 노출 확대를 통한 유료가입자 성장 및 카카오페이를 통한 비용 절감 역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다.
효성 -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수준 충족할 전망 - 현대증권
3Q16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는 낮을 전망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 662억원으로 전년대비 4.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790억원으로 0.6%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G20 개최에 따른 전방산업의 가동률 하락과 원화강세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는 낮아지지만 컨센서스(OP 2,832억원)는 부합할 전망이다.
3Q16 실적추정: 섬유산업 견조, 산업자재와 화학 일시적인 감소
3분기 섬유사업 영업이익은 866억원(OPM 17.7%, -19%yoy)으로 추정된다. 스판덱스 ASP와 스프레드는 전년대비 하락하였으나 2분기와 비교하면 유사한 흐름을 시현하였다.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650억원(OPM 10.7%, +58%yoy)으로 전년대비 증가하지만 예상보다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타이어코드 가격과 수익성은 문제가 없었으나 중국 G20 개최에 따른 타이어업체 가동률 하락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401억원(OPM 13.3%, +9%yoy)으로 예상된다. PP 스프레드는 전분기대비 상승하였으나 8월 NF3 트러블로 인한 가동중단 영향으로 증익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익 창출력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
효성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5,000원을 유지한다. 2017년에도 이익증가가 예상된다. PP 신증설(20만톤)을 통해 내년 1분기부터 화학사업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업자재는 에어백사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섬유사업은 중국과 터키 스판덱스 증설을 통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 저가수주가 종료되며 선별수주를 통한 중공업부문의 이익증가도 지속될 전망이다. 현 주가는 2017년 실적기준 P/E 6.8배, P/B 1.1배에 불과하다. 여전히 이익대비 저평가 국면이다.
현대차 - 국내 공장 가동률 하락과 환율 하락 으로 기대치 하회 예상 - 대신증권
1) 투자포인트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7,000원으로 하향(-4%) 조정
* 실적 하향은 16년, 17년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환율 하향)
* 목표주가는 17년 실적 기준, PER 7.4배, PBR 0.66배(ROE 9%)
- 3Q 영업이익(1.22조원) 부진 예상. 낮은 국내 공장 가동률과 환율 하락 때문
- 실적 발표까지 부진한 주가 예상되나, 이후 완만한 주가 상승 가능할 것
2) 3Q 영업이익(1.22조원) 부진.낮은 국내 공장 가동률과 환율 하락 때문
- 3Q 실적 : 매출 22,125십억원(YoY -5.6%), 영업이익 1,222십억원(YoY -18.7%, OPM 5.5%), 지배순이익 1,238십억원(YoY +5.4%)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1.43조원)를 14% 가량 하회 예상
* 실적 부진 배경 : 국내 공장 가동률 하락(파업+개별소비세 종료) + 환율 하락
* 3Q 임단협 관련 파업은 해외 재고 감소에 긍정적인 역할도 있었으나 이익 기여도가 높은 한국 공장의 가동률을 크게 하락시켜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될 것
* 3Q 국내 공장 가동률 : 65% (vs. 2015년 3Q 86%)
* 3Q 지역별 소매판매 YoY : 내수 -19% / 중국 +18% /미국 +3.2% /서유럽 5.7% /기타 -1.1%
* 3Q 글로벌 소매 판매 : 1,209천대(YoY +1.6%) / 중국 제외 시 : 929천대(YoY -2.5%)
* 전체 ASP 18.5백만원(-3.5%). 내수 ASP는 30.1백만원(YoY +11.2%)로 증가하고 있으나 환율 하락으로 수출 해외 ASP의 둔화로 전체 ASP YoY 하락 예상
- 중국 판매가 큰 폭(YoY +18%) 회복 되며 지분법 이익 증가하며 순이익 하회 폭은 적어
* 3Q 지분법 이익 : 418십억원(YoY +14%)
- 한국 공장의 이익 기여도가 큰 상황에서 3Q 한국 공장 가동률이 65%까지 하락한 점을 감안 시, 영업이익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어
* 상반기 한국 법인 이익 기여도 : 연결 차량 부문 영업이익의 87%(2,134십억원)
- 4Q에도 내수 내수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실적 부진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 노후 디젤 차량 교체 지원책이 국회에서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고 + 10월 현재, 임단협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고, 태풍 차바로 인한 조업 중단
3) 실적 발표까지 부진한 주가 예상되나, 이후 완만한 주가 상승 가능할 것
- 긍정포인트 : 3Q 실적 발표 이후에는 실적 하향 조정 상당 부분 마무리 될 것 + 3%대의 배당수익율 + 국내 디젤 폐차 지원책 시행 시, 내수 판매 회복 기대 + 유가 상승에 따른 신흥국 판매 회복 기대
- 우려포인트 : 당분간 국내 개소세 종료에 따른 판매 위축 지속 + 미국 시장 판매 둔화 2017년까지 이어질 것 + 높은 수요 성장을 보이던 유럽, Brexit에 따른 수요 위축 가능성 + 환율하락(원달러, 원유로, 원위안)
삼성전자 - 노트7 악재에도 불구 호실적 달성 - 하나금융투자
영업이익 7.8조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삼성전자의 16년 3분기 매출액은 49.0조원(YoY -5%, QoQ -4%), 영업이익은 7.8조원(YoY +6%, QoQ -4%)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갤럭시 노트7 관련 비용을 어떻게 추정했느냐에 따라 변동성이 상존하는 실적이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반도체는 3.5조원, 디스플레이는 1.1조원을 달성해 합산 4.6조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 노트7 비용은 기존 1.5조원에서 1.2조원으로 변경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견인하는 흐름 지속될 전망
삼성전자의 2017년 영업이익은 33.4조원으로 올해보다 9% 증익할 전망이다. IM사업부를 전년보다 3% 감익한 12.9조원으로 추정하는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15.2조원, 2.1조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1%, 27%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3D NAND, OLED 라인의 증설 물량이 반영될 전망이며, 경쟁사대비 확실한 경쟁우위 요소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2~3년간 삼성전자의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5만원으로 상향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95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삼성전자의 2017년 BPS에 과거 5개년 평균 PBR 1.44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 투자포인트는 1) 과거 영업이익 최대치 36.1조원을 달성한 2013년과 비교해 보면, 이익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판단이다. 2013년에는 영업이익에서 IM사업부의 비중이 67%에 달했는데, 2016년에는 43%로 축소되며, 2017년에는 39%로 줄어들 전망이다. 2017년 이후에 IM사업부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전사 증익이 가능한 것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비중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2) 현재 2017년 PBR 1.25배로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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