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간부터 훈련하고 있는 아리아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모습을 본 네드
교습 시간에 배운 것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설명중
아리아는 네드에게 브랜의 안부를 묻다가 성과 영주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는데
- 넌 높은 영주와 결혼해서 그의 성을 통치할 거야.
그리고 너의 아들들이 기사도 되고 왕자도 되고 영주도 될 거야.
- 싫어요. 그건 제가 아니에요.
아리아는 여타 다른 귀족들과 같이 지위 높은 영주를 만나고,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는 일반적인 삶을 원하지 않았음
어차피 본인이 굳이 가문을 잇지 않더라도 가문을 이어줄 오빠와 언니, 동생들이 있었고
일반적인 방식에 길들여지지 않는 독립적인 방식과 자유를 원했던 아리아
그리고 그 다음날
오늘은 냥냥이를 잡는날
이리와 안아줄게
아리아가 귀찮기만 한 냥냥이
(히익....)
냥냥이를 잡기 위해서 쫓아간 그곳은 커다란 용 머리뼈가 있는 지하감옥이었음
처음 보는 용 머리뼈가 신기한 아리아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사람의 소리
급한대로 용 머리뼈의 안에 몸을 숨기는 아리아
이 대화내용을 좀 자세하게 정리하자면,
저기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남자의 이름은 바리스와 일리리오
바리스와 일리리오는 드라마에는 등장하진 않지만 펜토스에서 처음으로 만나 친분을 쌓은 사이임
바리스는 웨스트로스의 정보를, 일리리오는 에소스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그런 관계
(일리리오는 대너리스와 칼 드로고의 중매를 도왔던 인물)
위에서 말하는 "벌써 서자를 하나 찾았고, 책도 구했어요."라는 바리스의 대화는 네드를 말하는 것
네드는 이전에 로버트의 서자인 겐드리를 찾았고, 왕가에 관련된 책도 구했음
지금 네드가 하고 있는 행동은 네드 이전에 왕의 핸드를 하고 있었던, 존 아린이란 인물이 죽기 전에 하던 행보와 같기 때문
이전 핸드였던 존 아린은 알아서는 안되는 진실을 알았고 그 진실을 세상에 퍼트리려 했기 때문에 독살을 당했음
그 알아서는 안되는 진실은 조프리, 토멘, 미르셀라가 로버트의 친자가 아닌 서세이와 제이미의 근친에 의해서 나온 자식들이라는 것
또 이 알아서는 안되는 진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멍청이들이 그의 아들을 죽이려고 했다고요. 더 끔찍한 건 실패했다는 거죠. 늑대와 사자가 서로 싸우게 될 거에요."
그게 바로 서세이와 제이미의 근친을 목격했던 브랜임
라니스터는 유일한 목격자인 브랜을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브랜의 기억이 돌아오거나 이 진실을 네드가 알게 된다면
스타크(늑대)와 라니스터(사자)는 전쟁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임
네드 역시 이 위험한 킹스랜딩에서 그 진실을 알게 된다면 목숨을 온전치 못할 것
이 위험한 도시에 있다간 아버지의 목숨도 위험해진다는 것을 안 아리아는
당장 이 사실을 네드에게 보고하러 감
-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말했다고요!
네드는 걱정에 속이 탄 아리아의 마음도 몰라주고 한숨만..
지하 감옥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기억나는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네드에게 보고하는 아리아
아리아의 말을 도저히 믿지 못하는 네드
그때 들어온 손님
- 나 여자거든요;
- 누가 아버지를 죽이도록 두지 않을 거죠?..
지하감옥에서 있었던 일을 그냥 넘어가는게 영 찝찝하기만 한 아리아
불안과 걱정은 가실 생각을 안하고 계속 조리 아저씨에게 물어보는데
(왕좌의 게임에서 보기 드문 참효녀)
-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아리아를 안심시키는 조리
한편, 캐틀린은 리틀핑거의 말 몇마디와 단검 한자루를 통해 티리온이 브랜을 죽이려고 했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
킹스랜딩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교차로 여관에서 우연히 만난 티리온을 체포해버림
캐틀린이 티리온을 체포했던 이유는 오직 리틀핑거가 증언한 확실치도 않은 증거 몇개뿐인데
가뜩이나 라니스터가 득실득실한 킹스랜딩에서 남편과 딸들이 있다는 사실도 깜빡한채 이런 무례하고 생각없는 행동을 했고
브랜을 시해한 혐의로 티리온을 체포한 캐틀린은 티리온의 죄를 묻고 재판을 하기 위해서 이어리를 향하고 있었음
킹스랜딩 의회에서는 마침 에소스 대륙에 있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임신했다는 정보가 들어오게 되고
대너리스가 아들을 낳기 전에 당장 대너리스와 비세리스를 죽이자라는 안건이 나오지만
명예를 중시하게 여겼던 네드는 어린 여자아이를 암살하자는 안건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음
결국 네드는 이 안건에 관여하지 않고 로버트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왕의 수관직을 내려놓겠다고 하는데,
왕의 수관직을 내려놓고 딸들과 함께 윈터펠로 돌아가려고 했던 네드는 그곳에서 제이미와 라니스터군에 의해 포위가 되고
제이미는 티리온이 킹스랜딩을 오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며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데, 네드는 본인이 직접 티리온을 체포하라는 명을 내렸다고 함
이 과정에서 자신의 동생과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네드에 화난 제이미는 네드의 부하들을 모조리 죽이고
네드는 제이미와 결투를 하는 도중 오른쪽 다리에 일격을 입어 큰 부상을 입게 됨
첫댓글 보기드문 참효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아리아 존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늘땅별땅만땅★ 정확히 말하면 아직 엔딩이 안났엌ㅋㅋㅋㅋ 러브라인도 있긴한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직 진행중이야! 러브라인 전래 많고 꼭 보는거 추천할게 ㅎ
아리아 애기다ㅠㅠ제이미 짜증났어 저때
네드가 본인이 티리온 체포하라고 명령 내렸다는 거 거짓말 한 거지? 캐틀린이 체포 한 거 아냐???
응... 네드가 자기가 했다고 거짓말한거야
롭엄마 존나멍청해서 짜즈어ㆍ
캐틀린 존나;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