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1시 다되가는 지금 반정도 개봉했고 민주당 후보가 10% 이상 앞서는군요.
제가 사는 투표구는 시인 도종환이 민주당 후보입니다. 네.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이요.
이 나라는
60년전에는 공산주의를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들도 공산주의자로 몰아 학살하던 나라였습니다.
50년전에는 부정선거를 자행하며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는것 보다 어렵다라는 평을 듣던 나라였습니다.
40년전에는 개발독재가 이루어지던 나라였고 노동자가 근로기준법을 끌어안고 분신하던 나라였습니다.
30년전에는 시민들의 민주화 항쟁을 총칼로 진압하고 빵과 서커스로 우민화 정책을 펼치던 나라였고
20년전에는 짧은 문민화를 지나 혹독한 경제난에 시달리던 나라였습니다.
10년전에서 오늘날까지 이 모든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언제나 여기에 있었고 끝끝내 우리를 침묵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조급증을 부리지 말고 인내하세요. 이 일들은 우리 대에서 끝을 볼 수 있는 종류의 일이 아니니까요.
첫댓글 읭? 흥덕구이십니까? 요기 서원구는 새누리가 1500표 차이로 1위네요. 아직 개표율이 50프로긴 하지만ㅠㅠ
곰의 서식지를 파악했습니다.
이 곳을 지나는 분들께서는 곰과 마주치지 않도록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행여나 곰과 조우하셨을 경우.
1. 죽어라 달리셔야 합니다. (당신이 우사인 볼트가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
2. 먹을 것을 가지고 계시다면 조용히 곰 앞에 깔아놓아서 정신이 거기에 쏠리게 한 다음 조용히 뒷걸음질로 내빼십시요. (숙련자에 한해서 문워킹 가능)
3. 최대한 곰보다 크게 보이도록 하십시오. 일행이 있다면 메칸더V나 볼트론 처럼 합체를 시도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생명보험을 들어놓으셨다면 말이지요.
응 저 곰은? 반달가슴곰 아닌가? 웅담셔틀 반달이 맞죠?
이번 정의당 비례지지율이 아쉽긴하지만...전보다는 나아졌다는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보겠습니다.
서기장님이 청주분이셨군요.... 전 상당구입니다 ㅠㅠ
어? 동향 동촌 사람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