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이 너무 뜨거워.. 집에서 잉여짓을 하는데도.. 참 힘드네요..
개 잉여와 사람 잉여가 더위에 힘들어 하는 중임메다..
일전에 허리디스크로 추정되어 병원에 갔다고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소염제 주사맞고.. 약 3일치 먹으니.. 예전처럼 돌아오더군요..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쇼파위에 하루에도 수십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던것도.. 이젠 햇수가 두자리로 넘어갈 나이이다 보니..
이젠 좀 쉬엄쉬엄 다니게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아래처럼 만들어 줬습니다
(사실 직접 한건.. 사이즈 잰거 하고 주문한 커버 쓰운거 빼곤 없음)
안에 들어가는 스펀지 사이즈 입니다.. 많이 커요..
주문한게 왔습니다.. 사실 처음엔 검색하면 나오는 것처럼 작게 만들어 줄 예정이었으나..
집에 있는 큼직한 쿠션하고 작은 상을 이용해서 훈련을 시켜보았는데..
올라갈땐 저멀리서 파파팥~~ 하고 뛰어 오르고.. 내려갈땐 쇼파 팔걸이 위에서 슈~웅 하고 긴 점프를 하더군요..
대갈통이 나쁜건 이젠 어쩔수 없는 것이라서.. 돈은 많이 들지만 어쩔수 없이.. ㅠ
대충 봐도 커여.. 옆에 둘둘 말려있는것은 예전에 도배하고 남은건데.. 저걸 이용해서 스펀지를 포장하려 했으나..
처음 생각한 대로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도배지 이용은 포기(이래서 추가 비용이 또 들게 되었다는..ㅠ)
아파트 상가에 있는 이불집은 (호구 하나 걸렸다는듯이) 딥따 비싸게 부르더라고요..
그리하여.. 재래시장에 가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됬는지 이용을 잘 못했는데.. 차근차근 훈련을 시키니..
급할때(급박할땐 한번에 점프.. 주로 먹는거 눈치 깠을때) 빼곤 잘 이용중입니다..
제일 큰건 제가 잘때 침대 대신 사용중에요.. 아침에 등짝도 안결리고 괜춘함
나름 근접 사진 입니다.. 천 재질도 괜찬고.. 옆에 레이스도 달려 있어요..
혹시 다른 분들도 참고가 되시라고.. 가격을 적어 보자면..
1. 스펀지 4개에 94,000원 입니다.. 여기에 택배비 8,000원 붙었고요(부피가 크다보니 어쩔수 없음)
스펀지는 전에 글올렸을때 추천해주신 금x스펀지 라는 곳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품질이 좋긴 좋은데 비싸다는
2. 위에 씌우는 커버는 10만원에 맞추었습니다.. 처음 간곳에서 17만원 부르길래.. 만세 부르고 재래시장 가서 주문한거라는
기술이 되는 경우는.. 이쁜 천을 직접 산후 만들어 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 기술적으로 도저히 불가능 한 일이기에..
위엣 사진처럼 무식하게 말고.. 진짜 계단처럼 아담하게 할경우 비용은 다해서 5만원 미만으로 가능 합니다..
처음 예상 비용이 5만원에 다 해결하는 거였거든요.. 헌데 하다보니 이리 들게 됨..
수레라도 하나 만들어 준후.. 폐지 수거해서 돈좀 벌어오라고 앵벌이라도 시켜야 겠어요..
제비는 부러진 다리 고쳐준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줬다고 하는데.. 이녀석도 가끔 먼가 물어오긴 합니다..
헌데 물어오는게 장난감..
아래는 얼마전 공짜로 득템을 한 카메라인데요.. 이거 팔아서 좋은데라도 한번 가볼까 하며 희희낙낙 하는중에..
계단 만드는데 돈이 급작스레 들다보니.. 팔아서 머하나 써보지도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으허헣~~
탱탱볼과 아령을 사주었습니다.. 역시 탱탱볼은 최고인듯 하네요.. 대략 3일 동안은 저것에 대해 무척이나 집착을 하더라고요..
요즘은 탱탱볼 소자는 구하기가 힘듭니다.. 저건 중자인데.. 놀기엔 약간 큰데요.. 언젠간 탱탱볼 소자를 반드시 구할겁니다..
탱탱볼이 옆에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듯 합니다.. 주둥이를 다물어야.. 사진발이 그나마 나옵니다..
덥다고 헥헥 거리네요.. 에어컨 틀어 달라고 하는걸지도.. ㅎㅎ 에어컨은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단 말이다.. 돈이라도 벌어오던지..
헥헥 거리길래.. 아령을 어거지로.. 주둥이에 밀어 넣었네요.. 꼴아보는게 재수없습니다.. ㅎㅎ
대갈통 뒷편에 흐릿하게 보이는게 선풍긴데요.. 그래도 바람 부는 곳에 적절하게 자리를 잡고 있네요..
목에 두른건 병원에서 몇개 얻어온 스카프 인데요.. 몇달 전부터 저거 하는 재미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멋을 부리는건지.. 저거만 보면 씌워달라고 대갈통을 들이민다는..
첫댓글 계단 넘 맘에 들어요.. 저두 침대옆,앞에 큰 사이즈로 만드느라 가격이 만만치 않게 들었죠..^^ 금성은 너무 비싼게 흠이지만 구입할 곳도 없어서리.. 스폰지 빛을 오래보면 노랗게 변하니깐 주의해 주시고요..^^
우아계단 스폰지가 일반강아지 스텝에 사용하는 공업용 스폰지가 아닌 고탄력 스폰지네요 일명hr스폰지맞죵^^소파에도 고급고파에 들어가는 재료에용제가 가구랑 소파장사를 하다보니.. 돈 많이쓰셧네요수고많으셧어요세미 참 행복하겠어요^^
곰실이님.. 커버 씌워 놨으니 괜춘하겠죠? 이녀석 예전엔 저렴하게 살았는데.. 작년부터 돈을 잡아 드신다느... ㅠ.ㅠ 꿀숙맘님.. 소파쪽을 하신다면.. 이왕 돈들이는거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할껄 그랬네요.. 저게 고탄성 스펀지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일주일에 서너번은 깔고 자는데.. 흡족 스럽습니다.. 들인 돈이 아까워서라도 깔구 잘라고 합니다.. 이생퀴 한테 또 아프면 내다 버려버린다고 협박은 했는데.. 알아먹진 못한듯 합니다요.. ㅎㅎ
ㅋㅋㅋ 아니 왜이렇게 귀엽습니까. ㅋㅋ 머리를 들이민다는 강아지. ㅋㅋ 한 번 보고싶네요!
잘 만드셨네요~ 세미는 사랑 많이 받고 사네~~
궁금했는데요~ 반갑네요ㅋㅋㅋ 계단 완전 탐나는데요? 침대기능도 된다니ㅋㅋㅋ 주인 등골 휘는거 모르고 계단에서 이쁘게 잘 자고 있는쎄미 너무 귀엽네요ㅋㅋㅋ 저희 페키도 돈 잡아먹는 페키^^ 이번년도 반년에만 백만원은 쓴거 같네요~하하하;;ㅠㅠ 그래도 아무 이상없이 돌아왔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셈휘~~너무 편안하게 쇼파에 누워 있어요 ㅋㅋㅋ 완전 귀엽네요 계단도 너무 멋찌네요
넓직한게 보기 참좋네요. 정성도 느껴지고요. 인터넷에서 다른 견주분들 작은 사이즈 만드는건 봤는데.. 대박 큰 크기 +_+ 보고 우와~~ 했다는 ㅎㅎㅎ 진짜 사람이 자도 될만한 크기라 괜춘네요
좋은 정보인거같아여^^ 글구 아가 넘 귀여워여 ㅎㅎ
셈휘옵화님 되게 자상하실거 같다능;;;;
그것이.. 쎄미 어릴땐 글을 안올려서 그러는데요.. 지금은 터치안해도 알아서 생활을 해서 신경을 안쓰지만.. 옛날엔 몽둥이 찜질로 키웠습니다.. ㅎㅎ
집이 좁다보니.. 계단이 넘 커서.. 공간이 더 좁아졌어요.. 쇼파를 버리고 쿠션 큰걸 놓을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식구들의 반대로 인해서 어쩔수 없이 저렇게 한거라는.. 쎄미는 그다지 맘에들진 않은듯 합니다.. 보통 새이불 보면 언능 자리를 잡는데.. 가끔씩 자리잡고 있다는.. 히히님.. 저도 올해부터 돈을 얼마나 잡아먹는지 기록을 해놓는데요.. 오늘까지 \770,540 이 지출됬네요(다른 지출은 기록절대 안함 ㅎㅎ).. 재작년까지만 해도.. 다합쳐서 일년에 30만원 이면 해결됬거든요.. 작년부터 아주 등골이 휜다는.. 그나마 더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으허허헣..ㅠㅠ
우아 .. 셈휘한테도 좋고~ 셈휘옵하님한테도 좋고 일석이조네여 ㅋㅋㅋ 카메라만 홀랑...날아가버렸지만^^; 셈휘야 애기가 배아파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