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CGV-재평가 예상 - 신영증권
-최근 기업탐방
-양호한 2분기 실적, 경기침체 수혜
-재평가 예상
: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관객은 전년동월비 14.9% 증가. 4~5월 합산 관객도 전년동월비 30.5% 증가. 한편 지난 1일 당사는 동사를 방문, 최근 영업동향과 향후 전망을 알아봄.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매수(A) 의견과 목표가 36,000원을 유지. 첫째, 영화관객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2.6% 증가한 204억 원으로 추산됨.
종전 추정치보다 10% 정도 감소한 것인데 진동좌석(V-Seat) 설치 등을 반영한 결과. 그런데 이는 향후 티켓요금 상승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긍정적.
둘째, 양호한 라인업과 경기침체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증가가 예상됨. 특히 대목인 7월에는 금년 최대 기대작인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도둑들’이 대기. 아울러 작년 4분기부터 경기침체로 인해 값싼 여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 매 분기마다 관객이 급증하는 추세.
실제로 이를 반영, 이번 2분기는 사상최초로 4,000만 관객 돌파 전망.
중국 등 해외투자의 성공여부는 제외하더라도, CJ CGV는 국내 실적만으로도 재평가를 받을 공산이 클 것으로 사료됨.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기미가 요원하면서 안정성이 높은 극장주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최근 주가는 2012년 P/E 12.3배, EV/EBITSA 8.8배에 거래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