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한복입니다.
처음 WAGs라는 단어를 봤을 때 상당히 오래 고민을 했습니다. 영국 신문에도 자주 오르내리는 단어였지만 사전엔 없더라구요. 알고 보니 아내와 여자친구들(Wifes And Girlfriends를 뜻하는 신조어). 자꾸 쓰이다 보니 결국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공식 단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잠잠하던 WAGs가 다시 논란의 대상이 되었는데요. 잉글랜드 주장 리오 퍼디낸드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연일 WAGs에 대한 경고성 멘트를 날렸습니다. 15일 벨로루시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퍼디낸드는 잉글랜드의 WAGs 문화가 대표팀의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대표팀이 소집되어도 축구는 뒷전이고 WAGs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분위기가 엉망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카펠로
감독도 적극적으로 WAGs을 통제할 방침을 전하고 있어 앞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네요.
영국 언론들도 'WAGs들의 끝이 도래했다'며 이런 논란에 더욱 강하게 보도하고 있을 정도네요.
사실 WAGs의 시초는 이전에도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슈퍼 축구 스타의 아내이자 여자친구는 대중의 관심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이 유달리 대중들의 관심 속에 머물다 보니 차츰 WAGs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고 보여집니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들의 WAGs>

[WAGs의 대표적 얼굴, 빅토리아 베컴...스파이스걸스의 멤버였던 그녀는 베컴과의 결혼으로 세계적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퍼거슨 감독과 베컴의 관계 악화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은 그녀를 WAGs의 대명사로 손꼽습니다]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램파드의 아내 Elen Rives]

[키 큰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의 여자 친구 Abigail Clancy]
최근 WAGs의 관심 대상 1호로 부상하고 있답니다..

[조 콜과 그의 아내 Carly Zucker]

[두 말이 필요없는 그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웨인 루니의 아내 콜린입니다. 여자친구였다가 이번 여름 성대한 결혼식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콜린은 밀려드는 광고로 인해 루니보다 더 돈 잘 버는 스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루니가 그라운드에서 난폭한 성격을 고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경기 후에 종종 보기도 했는데요(말은 안 걸어봤어요~^^) 뭐랄까, 굉장히 수수하고 편한 스타일인 듯 싶어요. 남편 경기를 보기 위해 트레이닝복 입고 온 걸 보면.....]

[제라드와 그의 아내 Alex Curran]
이번 여름 유로2008에 출전하지 못한 잉글랜드 대표팀, 덕분에 여름 내내 슈퍼 스타들의 결혼식이 줄을 이었죠. 제라드도 이번 여름 파트너 관계를 넘어 진짜 부부로 재탄생했습니다.

[또 한 명의 새 신랑. 첼시의 존 테리와 Toni Poole]

[잉글랜드의 새로운 희망 티오 월콧의 여자 친구 Melanie Slade]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아스널의 월콧입니다.
이번 시즌 들어 출전 기회도 이전보다 많아지고 선수의 실력도 향상됐죠.
루니에 이어서 새로운 축구 스타를 찾고 있는 잉글랜드는 이런 월콧을 상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카자흐스탄전과 벨라루스전에서 카펠로 감독은 월콧을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월콧의 인기만큼이나 그의 여자 친구 Melanie Slade도 영국 언론과 대중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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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콜의 아내 Cheryl]
최근 가장 인기가 좋은 WAGs입니다. 영국 언론들의 순위 조사에서 상위권에 있는데요.
빅토리아 베컴이 축구팬들에게 미움을 샀다면 셰릴은 오히려 동정표를 얻었죠.

[인기 그룹 걸스 얼라우드의 멤버(오른쪽 맨 끝), 그녀는 이전보다 더
왕성한 방송 활동 중..]
몇 달 전 첼시의 수비수 애슐리 콜은 아내 셰릴 콜을 두고 바람을 피다 걸리고 말았습니다. 영국 신문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빅 이슈였는데요. 더욱이 애슐리 콜과 더불어 셰릴 콜은 유명 여성 그룹 걸스 얼라우드의 멤버였던 만큼 파장이 있었습니다.(기사를 보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최고 미모의 아내를 두고 바람을 핀 콜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죠..)
자칫 이혼과 소송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었다는 애슐리 콜에게 셰릴 콜이 용서를 해 주며 지금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녀는 이전보다도 방송 출현에 더 나서고 있고 영국 언론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조한복
첫댓글 ㅇㅅㄹㅋ ㅅㅂ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