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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일요일 용방 매너리 산행대장의 안내로 연인산 용추계곡 트래킹에나섰습니다.
약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그중 용들은 다금바리 방장님등 약20명 정도 참석 했습니다
오전 9시30분 상봉역에 집결하여 경춘선 가평역에 하차하여 .. 도보로 가평 터미널로 이동하여 ... 교통편이 불편하여 일부는 택시로...일부는 버스를 이용하여 .. 용추계곡 에 도착하였습니다
체조등으로 몸을풀고 ....산행을 시작하여.... 펜션등 민가 지역을 지나서 .. 일단 계곡에서 휴식을 하며 점심을 하기로 하여... 각자 준비해온 음식 등으로 점심 식사후....
희망자에 한하여 약 8키로 정도 남은 연인산 등정에 오르고.. 안간 회원들은 계곡물에서 물장구 치고...놀다 하산하였습니다...
연인산의 전설 (연인산의 아홉마지기 유래)경기도 가평균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산이 하나 있다. 연인산이다.
옛날 길수라는 청년이 연인산 속에서 화전을 일구기도 하고 겨울에는 숯을 구워 팔기도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길수가 사랑하는 처녀가 있었다. 김참판 댁 종으로 있는 소정이었다. 소정은 원래 종은 아니었지만 흉년을 넘기기 위해 쌀을 꾸어다 먹은 게 화근이 되어 김참판댁에서 종처럼 일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길수는 일 년에 서너번씩 김참판 댁으로 숯을 가지고 오면서 소정을 만나게 되었고 서로 외로운 처지임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한 번은 길수가 숯을 져 오다가 눈길에 넘어져 김참판 댁에서 병 치료를 하게 되었다. 꼬박 열흘을 누워 있으면서 길수는 어떻게 하든 소정과 혼인하기로 마음먹고는 김참판에게 소정과 혼인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참판은 길수에게 조 백 가마를 내놓던가 아니면 숯 가마터를 내놓고 이 고장을 떠나 살면 허락하겠다고 한다. 삶의 터전을 내줄 수 없어 고민하던 길수는 결국 조 백 가마를 가져오겠노라고 약조를 하고 만다. 하지만 가진 게 없는 길수가 조 백 가마를 마련할 길이 없다. 고민하던 길수는 우연히 연인산 꼭대기 바로아래에 조를 심을 수 있는 커다란 땅이 있음을 알게 된다. 기쁨에 들뜬 길수는 그곳에서 밤낮으로 밭을 일궈 조를 심을 아홉마지기를 만든다. 아홉마지기는 조 백가마도 넘게 나오는 아주 넓은 밭이다. 길수가 심은 조는 무럭무럭 자라 이삭이 여물어가기 시작하고 길수와 소정의 꿈도 함께 익어가면서 둘은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처음부터 소정을 줄 마음이 없던 김참판은 길수를 역적의 자식이란 모함을 한다. 갑자기 들이닥친 포졸들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친 길수는 더 이상 이곳에 살수 없다는 생각으로 소정과 함께 도망가고자 소정을 찾아간다. 그러나 소정은 길수가 역적의 누명을 쓰고 잡혀갔다는 소문에 그만 삶의 희망을 잃고 남은 생을 포기한 뒤였다. 소정의 시신을 안고 아홉마지기로 돌아간 길수는 자신의 희망이었던 조를 불태우며 그 안으로 뛰어든다. 이때 죽었다던 소정이 홀연히 아홉마지기를 향해 간다. 다음날 아침 마을 사람들이 올라가 보니 두 사람은 간 곳 없고 신발 두 켤레만 놓여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신발이 놓여 있는 자리 주위에는 철쭉나무와 얼레지가 불에 타지 않은 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지금도 봄이면 연인상 정상에는 얼레지꽃과 철쭉꽃이 눈부시게 피어오르고 있다. 연인산에서 사랑을 기원하면 그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두 길수와 소정의 영혼이 아홉마지기에 영원히 남아 이곳을 찾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연인산은 옛날 길수와 소정이의 애틋한 사랑이 얽혀있고, 근래의 화전민들의 애환을 간직한채 가시덤불로 덮여 있던 무명산(無名山) 이었으나, 1999년 3월 15일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옛날 이곳에 주인공이된 선남선녀와 같이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소망을 기원하기 위하여 "연인산(1068m)"이라 이름지어 졌습니다
상봉역에 집결
가평역에 하차
가평 터미널 도착
연인산 용추 계곡 입구 도착
으라차차.. 매너리 대장의 시범에 맞춰...간단한 체조로 몸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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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용추계곡에서 만난 친구들
같이한 하루 넘 반갑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감악산 친구 수고 많이 하셨어...
후후후..옆집아저씨 반가웠수
온종일 기다리던 감친. 의 작품들이 드뎌 올라왔군...
새벽부터 온종일 에어하우스 돌보고 농사일로 피곤한 몸도 마다하고...
넘 고맙네 그려~
에9999.....기다렸는디...늦게 올려 미안하999999...
나홀로 산행 할려다....하우스 옆땅에 작두콩..개구리참외등 심을려구...땀좀 흘리999
직원은 하지말라지만...본인들이 심어 놓겠다지만...낸 땀흘려야 하999...
실은 산에가나...땅파나 ...땀을 흘려야...곡차 독이 빠지999....
감자문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같이해서 좋았999...
이기자기한 사진들 정말 즐거운 하루....수고많았네요♥♥♥감사
넵 감사합니다....
같이 보내서 좋은시간 이였9999
사진 봉사 감사드립니다.
넵 감사합네다
늘빈친구...초면이었지만 반가웠어요...
"니혼고 간밧데 구다사이!"
감 자문위원님 늦은시간 충주로 무사히 내려같는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사진까지 올린걸 보니 ㅎㅎ 사진봉사 에 연인산 소개까정 감사합니다~~
후후후...11시 심야 고속타고 내려 왔9999....
내려와 땀좀 흘려 ...곡차 과다복용 ..독소좀 뽑아내99999...
오늘은 나홀로 산행좀 해서...더뽑아내야지..후후후
요즘 산나물 철이라 어제 나는 파주에가서 나물뜯느라 정신 없엇는데 ,
즐거운 산행 하셨군요,
허긴 저도 산행은 했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5.06 06:13
즐거운 트레킹!
멋진 사진 감사 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나물 무지 맛나게 묵9ᆢ
연인산 함께한 산행용님들 행복한 날이 엤습니다. 추억 담아준감악산님께 감사드립니다.
네감사합니다
수고많었습니다
감악산 통신 연인산 취재 요기서부텀 시작~~!!
길수와 소정의 슬픈 사랑 얘기~~흑흑흑흑~~
연인산에서 연인을 못맹글구 내려오면
3년안에 죽^ 는^ 다^~~~ ,<마가린 통신> 믿거나말거나~~ㅋ ㅋ
그러면 연인만들때까지 계속가면 되99999
행복에 건강까지 갖춘 친구들이 함께한다는 것이 복일쎄~~!
그래유...건강이 최고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