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게시글입니다.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다면, 친절히 알려주세요 ^-^
옮기거나 수정하겠습니다!!
이집은 남편과 두번째 간 곳입니다.
첫번째 갔을땐, 런치 타임을 놓쳐서 일반 가격으로 먹게 되었는데, 케이블 광고를 본 탓에
넘 기대를 했던 탓인지 (케이블 광고 문구중. 셋이서 2인분이면 충분합니다 ㅋㅋㅋㅋ완전 쏙은기분 ㅋ)
저희 부부 먹구선 양이 넘 작고 단지 맵기만 한 이 쭈꾸미 집에 좀 불만이 었으나
점심은 먹어 볼만 하다고 생각해서 재방문 했지요. (매운맛이 나름 땡기나 봅니다^^)
점심 시간은 11시 부터 - 14시 30분 까지 입니다.
구성은 돌솥 쭈꾸미 정식이라고 해서 매운 쭈꾸미와 + 영양 돌솥밥이 나옵니다.
메뉴판입니다.
계산서, 단돈 만원에 즐겁게 즐기고 왔다는 ^^
밑 반찬들입니다. 임산부에게 좋다는 멸치와 푸른채소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멸치볶음과 고사리나물이 특히 좋았구요.
부추(정구지라고 하더군요? 부산에선)와 콩나물은 쭈꾸미 볶을때 넣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부추만 넣으시고- 콩나물은 싸서 드시구요-
너무 매운게 싫으시면 콩나물을 넣으면 매운맛이 중화됩니다.
메추리알은 그냥 소금 찍어도 좋지만, 저는 까서 쭈꾸미에 넣어 같이 볶았습니다.
점심한정 메뉴다 보니 역시 양이 좀 작지요? ^^;; 저는 남편을 위해 조금만 먹었습니다.
임산부에게 너무 매운건 좋지않다고 해서...
그런다고 안먹는건 아니지만^^;;
콩나물과 부추를 넣고...익혀줍니다.
이 집에서 만들었다는 특제 소스. 묘하게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생선까스에 올리는 하얀 소스 아시죠? 그 맛과 흡사^^;; 합니다 헤헤..
남편도 처음엔 전혀 안어울린다고 했다가, 이번엔 괜찮은지 잘 먹네요. ㅋㅋ
다 익었네요. 색감이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은것 같아요. ^^;
새콤한 깻잎이나, 무쌈에 요렇게 싸 먹습니다.
쭈꾸미 거의 다 먹어갈때쯤.. (사실 양이 적어서 ㅋㅋ 무지 천천히 먹음..;;)
영양 돌솥 밥이 나옵니다. 별 기대 안했는데... 솔직히 밥이 갓지어서 그런지 넘 맛잇네요.
앞에 걸린 글을 보니, 쌀과 콩, 양념등을 창녕의 부모님이 무공해 농법으로 지으신걸 제공 받는다고
명시되어있더군요. 정말인지 확인은 안되었으나 ㅋㅋㅋㅋ
어쨌든 참 맛이 좋았습니다.
옆에 빈 밥공기를 주는데, 밥 공기에 밥을 덜고-
노란 양은 주전자에 나오는 숭늉을 붓고 뚜껑을 덥고 밥을 드시면 됩니다.
밥 다드시면, 구수한 누룽지탕이 되어있다는 ^^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 그리 특색은 없지만, 괜찮습니다.
밥을 맛잇게 다 먹고- 이제 입가심할겸 고소한 보다 더한 구수한 ^^ 누룽지숭늉을 먹습니다.
부드럽더군요...다 비웠어요.
암튼.... 점심에 가니 가격 저럼하고 대 만족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치는 수정시장내 우체국 옆골목에 바로보입니다.
수미식당 바로 맞은편 골목에서 바로 보입니다.
명함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첫댓글 이야~ 음식 맛나게 사진잘찍으시는거같아요 ㅎㅎ
반찬 정갈하고 돌솥밥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