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러운 제랴륨의 꽃송이는 오늘도 강렬하시고 ...
꽃단조걸이에 무엇을 걸까?
행잉 바스켓이 도착하면 어떤 화초를 넣을까? 생각만으로 신이난다.
쟈스민 한 포트 물 조리개에 넣어 꽃단조에 걸다.
홀몬의 지배로 코 끝을 스치는 자스민의 향기에도 .... 울컥해진다.
가랑코에
혼자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마지막 한 송이 남은 꽃기린 선인장
몇년이나 키웠던 녀석이라 정이 많이 들었는데 .
너와의 인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음을
헤여짐 뒤엔 또 새로운 만남이 있고
........
비움이 있어야 채움이 있다지요.
넘치는 건 모자람만 못하구요.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김남조 - 편지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그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귀절 쓰면 한귀절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
신품종 꽃기린 선인장은 꽃 송이도 많고 참 화려하네요.
풍로초 ~~
꽃기린과 패랭이와 제랴륨
파티션에 걸었던 바위치
바위취~ 한 화분으로 다 옮기고
이름이 ....????
어제는 사계국화 한 포트 더 데려와
미니 새장에 패랭이꽃 자리에 넣어 꽃단조에 걸고
그래 넌 무광택 토분이 더 어울려...
사계국화에게 미미 새장을 양보하고 화분으로 패랭이꽃 옮겨심고 ....
더 가까이
걸음나비 조촘조촘
한달음에 그대 오시던 날
아직
보고픔 움돋는 가슴
그대 위해 남겨놓으니
나, 그대에게
온전히 다행이고 싶으오
첫댓글 첫번째 올리는 글입니다. 꽃을 사랑하고 꽃이 좋아 꽃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전 누군지 알지요...헤헤...반가워요
ㅎ 반가워요. 전 누군지 몰라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수댁님 반갑습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좋은 하루되시고요.
분명 좀전에 언니글 읍썼는디 내 댓글 올림과 동시에 언니댓글이 뜨네
구름산님도 행복한 하루되시고 반갑습니다. ~~~
먼지모를 애잔함이 사진속에도 시속에도 음악속에도 가득해서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행복하소서
우-주(서울)님 즐거운 월요일되시고 .... 반갑습니다.
넘좋네요... 아침에 잔잔한 음악과 이쁜 꽃들과 시한편이라 넘 감상적인것 같아서...ㅎㅎㅎ
예진이 엄마는 아니시죠? 예다미님 ~~ 반갑습니다.
예진이는 제조칸데요...ㅎㅎㅎ 울 딸래미 이름이 예담이랍니다....
진짜요? 예진이 엄마 언니인가요? ㅎ 반갑습니다.
로맨티스트
부처손님 반갑습니다. 그럴지도....
잔잔한 음악과 함꼐...좋은 글....에쁜 사진....정말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깜시태백(강원)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