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칠년전 삼개월남짓 투병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 못다한 자식도리를 한탄하며 오월을 맞이하네요. 주변에선 친정. 시댁 부모님 찾아뵈느라 연휴가 부족할텔데. 집안에서 사진만 보고있답니다. 부모님 드릴 용돈 여유자금통장으로 보내며 위안삼고 있어요. 울 회원님들 부모님 살아계실때 하루라도 더 같이 머무는 하루 되세요.
카페 게시글
돈 아끼기 즐짠
부모님 용돈 대신 통장으로 쑹~~~
찌롱맘
추천 1
조회 1,763
15.05.05 10:08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맞아요~ 눈물이 나려 하네요~저도 지난주말에 산소에 갔다왔어요~ 살아계실때 마니마니 잘해드려야 합니다~뒤늦은 후회들 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지금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잘해드려야 합니다
친정 어머니께 10키로 4만원 토마토 1상자 보내드렸어요.
살아계심에 감사드려요.
10상자보내드려도 별의미없다고봐요... 차라리 검은비닐봉지에 한가득담아 손에들고 찾아뵙는것이 더 중요하고 부모님또한 더 좋아라하십니다...
제가 지켜본 결과 들어본결과 돈만부치고 찾아뵙지않는자식들... 자식입장에서보면 자식도리했다고생각하지만 천만에말씀 그돈또한 반갑지않은게 부모심정입니다.. 서운하고 섭섭하지만 자식들한테 내색하지않는것이 부모마음입니다.. 작은거라도 찾아뵙고 얼굴한번 보여주는게 부모님한테는 큰 효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