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처럼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유향 파스 비누 개발 일지
나이가 들면 관절이 아파
좋아하는 산행도 못하시는 분들 너무 많죠.
저희 부모님도 관절이 아프시다고
이것저것 관절에 좋다는것 많이 사셨는데..
요 유향(보스웰리아)도 그렇게 구매한 것 중 하나입니다.
요런 가루로 되어있는데요.
민트처럼 쌔한 향이 나고
아주 고운 가루라서
뚜껑 열자마자 풀풀 연기가 날 정도..
무려 두통이나 사서
처치곤란이었던 유향으로 비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유향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유향의 효능
1. 관절염에 특효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연골세포의 자체 생존력을 증가시킴
통증 완화에도 도움
2. 피부에 좋다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종기나 여드름에 좋다
3. 혈액순환
기운의 순환에 좋고
어혈을 풀어 냉증, 혈관성 질환을
해소한다
(출처 : 메디업(국내 의료정보 포털사이트))
유향만 넣으면 심심하니까
솔 입욕제를 같이 넣습니다.
틀 준비 하시고~
이번에는 새로 구매한 틀을 이용해봅니다.
비누 100그램이 나오는 구멍이 6개씩
총 12개가 나오겠지요?
피부에 윤기를 더하는 시어버터를 첨가해
비누를 만들어 붓습니다.
유향가루가 살살 떠다니네요.
레몬라벤더 향을 첨가해서
향도 시원~ 하고 좋아요.
완성된 비누 !
단단하게 잘 나왔어요.
하트모양이랑 사각모양
써보니까 꼭 맨소래담을 바른 것처럼
시원해지고, 꽤 오랫동안 청량감이 유지됩니다.
(3시간 정도 되었는데도 시원합니다)
파스효과가 세서
얼굴이나 민감한 부분은 제외하고 씻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런 만큼 무릎이나 어깨 등에 쓰니까
확실히 시원하네요.
어머니도 써보셨는데
써보시고는 짱이라며 관절 아프신 분들에게
전부 보내드리자며 즐겁게 말씀하셨습니다.
유향이 많이 남아서 당분간 계속 만들 계획이에요.
좋은 분들에게 가길 바라며..^^
*제품의 효능이 아닌 원료적 특성에 한한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