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리나가 사는 사계와는 또다른세계인 지구.... 이곳의 가장 강력한 대제국인 대주신한국(汗國)이 있다. 과거 '고려'라는 조그만 나라가 만든 제국. 이곳은 주술(呪術)이라는 마법과는 다른 독특한 술법으로 발전한곳이다. 동쪽으로는 카스피해.서쪽으로는 일본 혼슈섬,북쪽으로는 시베리아평원의 절반,남쪽으로는 양자강이라는 거대한 영토를 차지하고있고 단번에 수십만 대군을 몰살시키는 첨단 주술전차와 주술무기들이 가득한데다가 수도,전기설비등등도 주술로 이루어지는 이곳의 수도 신아사달(평양 근처)가 지금 발칵 뒤집어졌다.
"대체 어디로 가신거냐!!"
"모르겠나이다. 친구분이랑 놀러가신듯한데요...."
"에라이 제기랄!!"
"저기....저기요.."
"또 뭐!?"
"아무래도 적남(赤南)의 세계로 가신듯한데요?"
적남의 세계라함은 샤브라니크의 세계. 그말을 들은 높으신분중 하나가 얼빠진 표정이 되어서 소리쳤다.
"마,말도안돼!! 지금 거기가 얼마나 위험한데 그곳으로 가셨단말이냐!!!!"
"사람을 보낼까요?"
"당연한소리를 하냐? 멸마신장(滅魔神將) 홍원룡님이 실종되었는데 아직도 사람 안풀고 뭐하고있었어?!"
사라진 사람의 이름은 멸마신장 홍원룡. 보통사람이 아니다. 현재나이는 무려 2341살! 자기자신은 자기나이도 까먹었다하지만 그 얘기에는 어쩐지 신빙성이 없다. 대주신한국 최강의 주술사가 바로 이사람이기 때문.(참고:주술이란것은 자신의 정신력을 예를 들어 불꽃을 일으키고 싶은 바램과 합성시켜서 쓰는 술법으로 정신체에게는 정신력으로 데미지를 주고 일반 생명체에게는 바램으로 생긴 속성공격에 의한 물리력 데미지도 추가된다.)
"그러실 필요 없을듯합니다."
"무슨소리요 대신관?"
"'그분들'이 같이 가신듯하거든요."
"'그분들'!!!"
"네. 그분들이요. 그분들이 뭉친이상 루비아이의 한조각같은거로는 택도 없을겁니다."
"역시 그렇지?"
"물론이죠!"
"흐에취이이이!!!!"
그시각 적남의 세계의 한마을.....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청년(?)셋이 있었다. 한사람은 백발에 백색로브를 걸친 사람이고 한사람은 검은색,나머지 한사람은 파란색의 로브와 머리색을 지니고있었다.
"이 떨거지들은 또 뭐지?"
"알게뭐야. 또 몸 풀일이 생겼는데 뭐."
"놀아볼까?"
이들중 백색의 사람은 홍원룡이고 검은색은 영계(靈界:죽은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세운세계)의 왕. 파란색은 북청(北靑)의 세계(카오틱블루와 청룡신의 세계)에서의 최고현자인 토르라는 사람이다.
"이,이것들이 우릴 뭘로보나!"
"얘들아 밟아라!!!"
"우와아아아아!!!!!"
"에휴~ 어린애들 봐주는것도 이제는 지겹다."
"야야야야.... 그렇다고 이런 머리에 피도안마른 어린애들한테 본때를 보여주려고? 얘네들 죽이면 골치아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