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ora와의 사랑을 확인한 Manrico는 기쁨에 넘쳐 "그대는 나의 사랑" 을
노래하고 둘은 곧 성당에서 결혼식을 준비한다. 갑자기 Ruiz가 들어와
Azucena가 Luna백작에게 붙잡혀 곧 화형에 처할 것이라고 알린다.
Manrico는 Azucena에 대해 묻는 Leonora에게 자기 어머니라고 대답하고는
놀라 당황해하는 Leonora를 남겨두고, 불리한 것을 알고서도 Luna백작을 향해
돌격한다. "저 타는 불길을 보라!" 라고 외치면서..
Ah! si, ben mio, coll'essere
Io tuo, tu mia consorte,
Avro piu l'alma intrepida,
Il braccio avro piu forte;
Ma pur se nella pagina
De' miei destini e scritto
Ch'io resti fra le vittime
Dal ferro ostil trafitto,
Fra quegli estremi aneliti
A te il pensier verra
E solo in ciel precederti
La morte a me parra!
.
.
Di quella pira l'orrendo foco
Tutte le fibre m'arse. avvampo!...
Empi, spegnetela, o ch'io fra poco
Col sangue vostro la spegnero...
Era gia figlio prima d'amarti,
Non puo frenarmi il tuo martir.
Madre infelice, corro a salvarti,
O teco almeno corro a mor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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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조 만리코, 아무도 흉내낼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는 모나코의 만리코. 처음 듣던 때의 감격이 새롭습니다.
하하.. 마우스님 표현이 어디서 본 듯 한 ...(어디서 보았냐고 물으시면 비.밀.이라고 말하겠어요.^^) 그런데 웬지.. 평소의 그답지 않게 뭔가 부족하단 느낌이 들어요. 워낙 빛나는 트럼펫이다보니..
아래의 노래가 안 들리네요.
파란나라 음원이네요 마릴라님.. 지금은 잘 들리고 있습니다.
테너는 너무 힘든거같네요~~그쵸~~^^ 아 베이스가 그리워라~~..마릴라님 정모때 식사 같이한거 생각나네요, 잘 지내시죠, 빨리 다음 정모가 기다려지는군요, 그때는 좀 더 재미있고일 많이 만들어볼라꼬요,, 여전히 초록이님은 아트힐 오페라방을 멋지게 장식해주시는군요, 아마 제가 맛있는 회를 좀 대접해 드려야 맘이 놓이겠네요,,ㅎㅎㅎ ,, 우리 빅마우스님은 얼굴한번 보고싶구만 언제 볼지 이번 정모때는 꼭 보여주세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앗! 마리오님,..^^ 잘 지내시지요? 그동안 어찌 소식이 없으셨나요? 녜, 정모 때 나누었던 알뜰하고 살뜰한 대화들, 정말 좋았습니다. ^^ 그리 말씀하시니 아트힐 음악회가 더욱 재미있을 것 같군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마리오님 오랜만에 인사해주셨네요. 지난 MBC 가곡의 밤 중 사회자의 멘트에서 그러더군요. 베이스 양희준님이 무대에 나오시는데 테너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베이스라고요^^... 그러게 이 번 정모가 언제일런지 모르지만 그 땐 아마도 정말 빅마우스님 얼굴 볼 수도 있을것도 같답니다. 이번에도 안보여주시면 정말이지 극약처방을 하려구요ㅎㅎ 마지막 남은 비장의 무기가 제게 있거든요^^
마리오님은 모나코의 본명인데, 테너에 관심이 많은 분인가보군요. 혹시 몇년 전에도 마리오란 이름으로 오페라 홈피를 운영하지않았던가요? 그때 그 마리오님 덕분에 좋은 연주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같은 분이면 다시한번 더 심심한 감사를 전합니다.
그새 좀 바삐 지내느라 제대로 살피지못하는사이에 빅마우스님께서 실언을 하셨네요. 그때 그 마리오님 덕분이라니요..? 벌써 몇몇해가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태리에서 귀국하시자마자 울산방송국에서 귀국 독창회를 하셨던 그 마리오님을 잊으시다니..ㅠㅠ 마우스님께서 극비리에 실황 동영상 훔쳐?ㅋ오시어 마리오님 몰래 돌려보시게 해놓구선.. 그 당시 거의 첩보전 무드였었지요. 마리오님 귀국독창회 실황 몰래 보는거..ㅎㅎ 하긴 마리오님 하도 뜸~하게 방문하시니 이렇게 쉬 잊기도 하고.. 이젠 지나간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자주 오시어요 마리오님..^^
만리코가 레오노라와의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 자기 생부인줄도 모르고 불타오르는 분노를 표현하는 이 극적인 장면. 심장이 터질듯한 테너의 (단순무식한) 좌충우돌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정통 오페라에서 테너는 이렇게 단순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왜 그래야하는지는... 하하하 테너들만이 알 수 있는 것인데, 혹시 마릴라님은 (마씨니까) 조금 알 수도...
수정 요청) 생부-> 친형..(~ long)^^ 저에게 숙제를 주셨지마는 암사자 릴라도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 있는 녀자입니다.^^ 머, 짐작 정도는 하지만,,,
시원~ 합니다.. 특히 오늘 같이 비가 젖는날 아주 기분 트입니다. 감사~~
역시 모나코의 만리코에 테발디 레오노라네요.. 귀청에 대고 드릴을 가는듯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