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
1995년 9월 20일
미국 최대 통신사 AT&T 분할 발표
미국 최대의 통신회사인 AT&T사는 3개의 회사로 나누어질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AT&T사의 이번 분할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회사분할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가 분할하는 것은 컴퓨터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장거리 통신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로이 분할될 3개 회사의 주식은 AT&T사의 주주들에게 넘겨져 공식적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AT&T사의 로버트 알렌 회장은 이날 아침 열린 긴급이사회의에서 회사분할안이 가결된 직후 “고객 요구, 기술, 정부정책의 변화가 우리 산업을 급격하게 변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분할된 3개 회사는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금융서비스 등 3개 부문의 사업에 각각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AT&T사측은 특히 전화사업, 신용카드사업, 무선통신사업 부문은 AT&T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사업체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의 인물]
1998년 9월 20일
미국 프로야구 선수 칼 립켄, 연속출장 2632경기 기록 수립
빅맥, 소사가 홈런신화를 쌓아가는 동안, 또 하나의 신화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메이저리그의 ‘철인’ 칼 립켄 주니어(3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1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에 결장했다 .
이로써 립켄은 82년 5월 30일부터 16년 4개월여간 계속한 연속출장기록을 2,632경기에서 마감했다.95년 9월 6일 클린턴 대통령이 보는 앞에서 루 게릭의 기록(39년·2,130경기)을 56년 만에 경신한 뒤 신기록을 이어가던 립켄은 경기 전 감독에게 “이제는 때가 됐다”며 출장 라인업에서 빼줄 것을 요구했다 .
맞상대 양키스선수들은 소식을 듣고 벤치 앞에 일렬로 늘어서서 경의를 표했고, 관중들도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39건
ㆍ2010년 · '유신헌법 제정 참여' 원로 헌법학자 한태연씨 별세
ㆍ2009년 · ‘짱구는 못말려’ 작가 우스이 요시토 실족사
ㆍ2004년 · 삼성전자 8기가비트(Gb)플래시메모리 반도체 개발 발표, 60나노시대 개막
ㆍ2000년 · 김영호, 시드니올림픽 남자 펜싱경기 사상 첫 금메달
ㆍ1998년 · 미국 프로야구 선수 칼 립켄, 연속출장 2632경기 기록 수립
ㆍ1995년 · 제1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ㆍ1994년 · 미국 무대음악의 거장 줄리 스타인 사망
ㆍ1986년 · 제10회 아시안게임 서울서 개막
ㆍ1985년 · 남북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 서울과 평양 교환방문
ㆍ1981년 · 중국, 3개 위성발사 성공
ㆍ1981년 · 한국-바베이도스, 문화 및 경제협정 체결
ㆍ1979년 · 중앙아프리카 쿠데타로 독재자 보카사 추방
ㆍ1978년 · 고려대장경 초본 59종 73권 발견
ㆍ1978년 · 스와질랜드왕국 마페브 드라미니수상 내한
ㆍ1975년 · 프랑스의 외교관 겸 시인 생 종 페르스 사망
ㆍ1971년 · 남북적십자사, 가족찾기 예비회담 판문점서 첫 개최
ㆍ1968년 · 한국-뉴질랜드 정상회담
ㆍ1962년 · 서울에 무인공중전화 등장
ㆍ1962년 · 알제리아 총선서 벤 벨라파 승리
ㆍ1961년 · 미국-소련 군축 8원칙 공표
ㆍ1961년 · 혁명재판소, 최인규 이강학 한희석에 사형 선고
ㆍ1960년 · 제15차 유엔총회 개막
ㆍ1957년 ·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 사망
ㆍ1956년 · 국제원자력기구(IAEA) 창립총회
ㆍ1951년 · 이승만대통령, 휴전에 4개조건 제시
ㆍ1951년 · 동서독 통상협정 조인
ㆍ1946년 · 제1회 칸영화제 개막
ㆍ1945년 · 미군정청 설치
ㆍ1941년 · 독일군 키에프 점령
ㆍ1913년 · 이승만 호놀롤루에서 월간 `태평양잡지` 창간
ㆍ1910년 · 남아연방공화국 성립
ㆍ1909년 · 영국, 실업소개소법 성립-실업보험제도의 시작
ㆍ1908년 · 스페인 바이올린 연주자 겸 작곡가 파블로 데 사라사테 사망
ㆍ1880년 · 칠레의 대통령 몬트 사망
ㆍ1878년 · 미국 유머 작가 토마스 소프 사망
ㆍ1875년 · 운양호사건 발생
ㆍ1863년 · 독일의 형제작가 야고프 그림 사망
ㆍ1840년 · 파라과이 독재자 프란시아 사망
ㆍ1792년 · 발미 전투 발발
[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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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의 폭염은 잊을 수 없는
2024년의 8월이 아닌가 합니다
가을의 문턱에 9월의 건승도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