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너무도
멀리만 보고 살았다
그 먼 곳에 소중한
무엇이 있는 것처럼
꿈이라 소망이라
이루어내야 할
목적이고 목표라고
그것이 행복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너무도 가까워서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가질 수 있다고
많은 것을 지나쳐 왔다
떠나보낸 그 나날들의
누군가의 작은 미소
길가의 청초한 풀잎과 꽃들
귀가를 스치는 살겨운 봄바람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들
오늘같이 더없이
외로운 날에 눈 감으면
비로소 다 보인다
그것들이 진실로
나의 생명이요 삶이며
눈물 나게 고마운
벗들이었음을!!!
--- 한미르 ---
카페 게시글
―····문예ノ창작자작글
벗에게 --- Wind Of Change
한미르
추천 2
조회 54
24.03.01 22:0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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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을 조금크게 뜨고 귀를 귀울이면 많은 것이 보이고 좋은 소리가 들리지요
좋은시 추천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추운 아침에
벗에게를 읽으며 잠시 쉬어봅니
다
간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가 나를 이기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