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서면에 영화 보러 나가려다가 시간이 남아 남편과 식사하로 어바웃 샤브에 갔습니다.
서면에 주차하기 힘들거나, 주차비가 비싼데- 여기는 건물자체에 2시간 무료 주차를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번 성탄절엔 음식이 너무 안나와서 -_-;; 정말 짜증났었는데-
성탄절에 까페 쥔장이신 '사자왕'님도 먼발치서 뵈었답니다.
인사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소심한 맘에...멀찌감치에서 바라만 보고 혼자 웃고 말았습니다.
이번엔 늦은 시간 밤 10시쯤 찾아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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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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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 냄비를 씁니다.
3가지 탕중에 2가지 선택
지난번 처럼 해탕-맑은국물/홍탕-매운국물 선택 했습니다. ( 그외 하나는 백탕 - 사골 육수라 합니다)
국물맛이 지난번 보다 좀 떨어졌습니다. 해탕이 참 맛있었는데- 이번엔 좀 심심하더군요. 졸이니깐
간이 되긴하지만...약간 아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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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샤브샤브 2인분을 시켰습니다. 그에 따른 소고기입니다. (1인에 8천원)
고기가 부드러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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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샤브는 1인에 9,500원이며 각각 주문가능하지만
제가 해물을 좋아하지 않고...새우나 홍합들이 그닥 맛을 배가 시키는것이 아닌듯하여...
그냥 저렴하게 ㅋ남편이 좋아하는 쭈꾸미를 추가 시켜 주었습니다. (쭈꾸미 사리 4마리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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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들입니다. 오늘은 한산해서 그런지 이렇게 한꺼번에 잘 주니 좋더군요.
야채도 모듬이 푸짐합니다. 야채안에 포자만두 2개와 치즈떡1개, 고구마떡1개가 숨어있네요.
사진을 찍으니 더 주신다고 하시는데- 사양하였습니다.
샤브를 기본시키면 저 예쁜 노란/녹색면을 줍니다. (메뉴판에 보니 점심땐 무한추가라고 되어있었던것 같군요)
그외 반찬은 김치/아삭이(양파와 고추절임)/양배추샐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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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각도에서도 찍어봅니다. 사진은 남편이 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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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먼저 넣고, 고기를 흔들어 이렇게 담아 봅니다. 해탕 국물이 저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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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소스도 좋습니다. 단지 저는 가운데 노오란 소스를 제일 좋아라 합니다.
오늘은 식초가 넘 많이 들어갔는지 유난히 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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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도 소스에 투하;; ^^;; 외계인이 얼굴 쳐밖고 있는듯한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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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홍탕-매운맛 국물에도 먹습니다.
매운맛 국물은 끓이다 보면 맛이 마치..동태탕 비슷한 맛이 나는듯합니다 ^^;;
포자 만두는 후추맛이 좀 강하고..솔직히 제 입엔 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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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치즈떡입니다. 고구마 떡도 한개 있으나.. 저는 안먹고 다 신랑줍니다 ㅋㅋㅋ
그냥 떡을 줘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색있지만.....그리 맛있진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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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면을 넣어서 국수를 끓여 먹었습니다.
면빨이 쫄깃하고 매우 좋습니다. 면추가는 천원인데- 매우 적으니 알고 계세요.
저희는 이번에 면추가 안하고 죽을 추가하였습니다^^.
지난번 사람이 많아서 못해준다고해서..이번엔 한가하니 된다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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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쑤려고 준비 된 밥과 야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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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해드리냐고 하길래, 해탕에 해달라고 했네요.
알바생이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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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계란도 풀어서 이렇게 넣어주니 더 부드러워 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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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졸여(?)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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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죽은 부드럽지만
제 개인적으론 국수가 더 좋았습니다^^
그래도 코스 느낌으로 드신다면 1500원 추가로 죽을 선택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두번째 방문후, 국물맛이 좀 변해서...아쉬웠지만..
그래도 별4개쯤은 주고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샤브라서요...
이거 먹고 쌍화점 보러갔는데...아익쿠. 눈버렸습니당 ㅠㅠ
우리 인성이를 어찌 그리 만들었을꼬 ㅠㅠ 흑흑...
첫댓글 은자샤님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4편) 자세한 설명이 참 좋아요.^^ 우리 인성이를 어찌 그리 만들었을꼬.. 동감
저희 남편이 요즘 이집에 대세인것 같다고 카페글을 읽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어제갔었는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홍탕이 거의 맹물에 고추가루 팍팍 그래서 해탕의 다시마랑 무우랑 건져서 홍탕에 넣고 끓였어요 홍탕 비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그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gif)
그럭저럭 전반적으론 괜찮았으나 특히점을 찾지 못하고 왔네요 담엔 백탕(사골육수)를 함 먹어봐야겠어요
음식보다는 사장님이 친절하시더라구요..그런데..성탄절에 갔었는데요...옆자리에 카페회원분이 카페를 팔아서 너무 공짜음식에 거드름 피우고 보기 않좋더라구요..그날 바쁘기도 하고 알바생들이 실수 좀 한거 가지고 사장님을 몇번이나 불러서는...그회원분땜에 참 짜증나더군요...매너도 좋은 부산맛집기행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맛나 보입니다
예전 중국 상해에 놀러갔었는데...거기에 유명한 샤브샤브집에 갔었는데..거기랑 비슷한거 같아요... 탕부터 넣어먹는 것을 전부 고르는 거였는데...음...상호명이 기억이 안나네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