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49코스 진월초등학교 15.3km 2024.05.29 ~05.30
진월초등학교 ㅡ>윤동주유고보존가옥 ㅡ>광양제철본부 ㅡ>중마금호해상보도ㅡ>중동근린공원
오늘 하루 40km 가까이 걸으니 고관절부터 시작해서 다리가 뻐근한데 49코스 시작점엔 별다른 시내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앱을 찾아보니 조금만 더 가면 망덕포구가 있고 그곳이 회센타라고 하니 그나마 클것 같아 조금더
무리해서 걷기로 하고 출발~~~
포구가 가까워오니 바닷가에 있는 데크도 넓찍하고 뭔가 우리가 하루 묵어가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다
중간 조형물도 보인다
이곳은 윤동주와 관련이 있는 포구이다
건물뒤 옹벽에는 윤동주의 유명한 시가 적혀있다
그런데 포구라고 하는데 규모가 옹벽에 있는 것이 전부이다
몇집 안되는 음식점에 그나마 사람들이 조금 북적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회정식이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었다
숙소를 찾아보니 바로 옆에 펜션형 모텔이라고 쓰여진 곳이 있는데 선택의 여지 없이 딱 한곳만 있었다
뜻밖에 숙소도 가성비도 좋고 실내도 새로 리모델링을 했는지 깨끗하니 대만족~~~
작은 포구여서 선택의 여지도 없었는데 로또당첨된 기분이다
아침 일찍이 출발을 하며 아침 먹을 곳을 찾아보니 아무것도 없다
윤동주의 유고 시집을 보존한 가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갑다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는데 사람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다
바로 앞 배알도 라는 섬으로 연결된 다리이다
다리를 건너 배알도에 들어서니 산책로는 짧지만 잘 가꾸어져 있는데 배알도란 이름이 있는 곳은 공사중이다
이곳에서 또 다른 다리를 건너면 거기는 포스코가 있다
다리를 건너 포스코 쪽에서 본 배알도의 다리 모습이 멋지다
배알도가 해맞이 다리 관광지인데 역사가 깊은 곳이었다
광양의 먹거리와 구경거리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자리하고 있다
배알도을 건너 포스코가 있는 쪽으로 오니 이곳은 온통 공사판이다
관광지로 다시 새롭게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
포스코를 뒤로하고 넓찍한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인데 아무것도 없다
중간 체리 농장이 있어 잉~~~체리가 우리나라에서도 생산이 되는 것 이구나~~~
나무에 체리가 데롱데롱~~~
어제 섬진강 자전거 도로를 걸을때 길가에서 작업을 하시던 분이 주신 체리가 이 체리였나보다
도로를 따라 마을이 보이는 곳에 오니 요런 기념비가 보인다
마을 입구에 다행히도 일찍이 문을 연 식당이 보여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음식이 맛이 좋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어찌나 깔끔한지~~~~
저 멀리 보이는 것도 포스코이다
남쪽의 지형이 꼬불꼬불하니 이쪽길을 걸으며 저 맞으편으로 다시 걸어가야하는 것이다
다리위에 꽃들이 멀리서 봤을때는 다리에 색칠을 해 놓은 것인줄 알았다
다리를 건너니 바로 포스코의 모습이 보이는데 공장을 드나드는 큰차들이 어찌나 많이 다니는지 귀가 먹먹하다
이곳은 포스코만 있는지 가는길 내내 포스코와 관련된 현수막들이 길게도 이어져 있다
저 건너편이 아침을 먹은 식당이다
해안쪽으론 산책로인데 끝도 보이지 않는 구불구불한 길이다
금섬 해안길이라고 하는데 강가로 왜 철조망을 쳐 놓은 것인지~~~~궁금 궁금~~~
안쪽으로는 골프장도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갈길이 멀다
갑자기 나타난 중학교~~~섬에 중학교가???
중학교를 지나니 산책로에 산책을 나온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걸으면서 주택가는 못봤는데 중학교도 있고~~~
조금더 걷다보니 금섬은 포스코와 함께 반대편으로는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는 섬이었다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보이는데 사람이나 차들이 건너는 다리는 아니다
금섬은 포스코에서 섬 여러개를 매립하였다는데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
앞에 보이는 다리만 건너면 육지의 시내로 들어서는 길이다
사람들만 건너는 다리인데 다리위에 조형물들도 많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 뒤돌아 보니 금섬의 중학교와 산책로가 있었던 곳에는 아파트와 주택들이 있는 주거단지였다
데크길을 따라 졸졸졸~~~
데크길을 따라 이어진 육교를 건너니 바로 산책로가 나온다
광양시내로 들어서는 길인데 조금 더 걸으면 49코스 마지막 지점이 나오는데 남푠님은 옆으로
샛길로 들어선다
다음에 또 걸어야 하니 터미널로 바로 간다고 해서 혼자 남은 길을 걸어 마지막 지점인 중동근린공원에
도착하여 마무리를 하고 시내 중간길을 따라 터미널에 도착~~~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분이 알려줘서 터미널 맞은편 팥죽집에서 점심으로 죽과 돈가스를 먹고 서울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