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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 이동
역대상 13장 1-14, 15:1-29
2024년5월12일 주일낮 11시
인도,설교 선형수 목사
주은혜 교회 진천
엘리 제사장 때,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언약궤를 빼앗기고, 모욕을 당했습니다(삼상 5-6).
언약궤가 돌아왔지만 사울 왕은 언약궤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에 소홀했습니다. 한번은 제사장에게 언약궤를 가져오라 했다가 다시 가져오지
말라 했습니다(삼상 14:18-19).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상자로서, 언약(십계명)의 두 돌비를 보관했다는 점에서 언약궤라 불렸습니다(출 25:21-22).
언약궤는 조각목(아카시아, 히브리어로 ‘싯딤’)으로 만들어졌습니다(출 25:10).
길이는 두 규빗 반(약 114㎝), 높이와 너비는 각각 한 규빗 반(약 68㎝)으로 된 장방형의 상자로, 그 위에 순금판을 덧씌웠습니다.
상단에는 테를 옆면에는 운반용 막대를 낄 수 있는 고리를 부착했습니다.
궤의 뚜껑으로 쓰는 순금판은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은혜의 장소인 ‘속죄소’(시은좌)라 불리웠습니다(출 30:6; 민 7:89).
그 양쪽 끝에는 금으로 만든 그룹(날개를 가진 천사 모양의 조각상)이 서로 대하여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출 25:10-22).
언약궤 안에는 원래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만나 한 오멜을 담은 항아리가 보관되어 있었으나 솔로몬 때는 두 돌비만 보관되었습니다(왕상
8:9). 또 유다 왕므낫세는 언약궤를 치우고 가증한 아세라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고(대하 33:7), 요시야 때에 그것을 다시 회복
시켰습니다(대하 35:3).
그러나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이후 언약궤의 흔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호 3:4). 계 11:19에 등장하는 ‘언약궤’는 성도의
구원과 불신자의 심판을 언약한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성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언약궤는 예루살렘 성전이 완공되기까지 고핫 자손이 어깨로 운반했으며(민 4:15; 신 31:25), 특별한 경우 제사장들이 옮겼습니다(수
3:3; 6:6).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는광야 여행(민 10:33)에서나 요단 강을 건널 때(수 3:1-17), 여리고 전쟁 때(수
6:4, 8)에 앞세워져 하나님의 주권과영광을 드러냈습니다.
그것이 머무는 곳에서는 항상 하나님의 직접적 현현이 있었습니다(출 40:34-38).
‘언약궤’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궤’(출 25:10, 14), ‘증거궤’(민 7:89), ‘여호와의 언약궤’(민 10:33), ‘
여호와의 궤’(수 4:11), ‘하나님의 궤’(삼상 3:3),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삼상 4:4), ‘이스라엘 신의 궤’(삼상 5:7),
‘하나님의 언약궤’(삼하 15:24), ‘주 여호와의 궤’(왕상 2:26), ‘우리 하나님의 궤’(대상 13:3), ‘여호와 하나님의
궤’(대상 13:6), ‘주의능력의 궤’(대하 6:41), ‘거룩한 궤’(대하 35:3)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유적으로 ‘여호와의 보좌’(렘 3:17), ‘그(하나님)의 발등상’(시 99:5)으로도 묘사되었습니다.
(출처: 라이프 성경사전, 2006, 재인용 naver 지식백과).
사람들은 오해 했습니다.
언약궤만 옆에 있으면 하나님이 지켜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무엘기상 4:1-13 RNKSV
[삼상 4:1] 사무엘이 말을 하면, 온 이스라엘이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 무렵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모여들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블레셋 사람과 싸우려고 나가서 에벤에셀에 진을 쳤고, 블레셋 사람은 아벡에 진을 쳤습니다.
[삼상 4:2] 블레셋 사람이 전열을 갖추고 이스라엘 사람을 치자,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싸움에서 블레셋에게 졌고, 그 벌판에서 죽은 이스라엘 사람은 사천 명쯤 되었습니다.
[삼상 4:3] 이스라엘의 패잔병들이 진으로 돌아왔을 때에, 장로들이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오늘 우리가 블레셋 사람에게 지도록 하신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실로에 가서 주님의 언약궤를 우리에게로 모셔다가 우리 한가운데에 있게 하여,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하여 주시도록 하자!”
[4]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실로로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그들이 거기 그룹들 사이에 앉아 계시는 만군의 주님의 언약궤를 메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져올 때에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함께 왔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이름뿐인 제사장 이었습니다.
성소에서 시중드는 여인을 범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고기를 삶기 전에 육회로 먹겠다고 좋은 부위를 먼저 가져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모욕한 엘리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와 엘리 가문을 멸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삼상 4:5] 주님의 언약궤가 진으로 들어올 때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땅이 진동할 정도로 크게 환호성을 올렸습니다.
죄에 대한 회개가 없고 주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삶이 없었습니다.
군중심리로 소리질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삼상 4:6] 블레셋 사람이 그 환호하는 소리를 듣고 “저 히브리 사람의 진에서 저렇게 환호하는 소리가 들리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고
묻다가, 주님의 궤가 진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삼상 4: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면서 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진에 그들의 신이 들어갔다.”
그래서 그들은 외쳤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화가 미쳤다. 일찍이 이런 일이 없었다.
[삼상 4:8] 우리에게 화가 미쳤는데, 누가 저 강력한 신의 손에서 우리를 건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신들은 광야에서 온갖 재앙으로 이집트 사람을 쳐서 죽게 한 신들이다.
[삼상 4:9] 블레셋 사람들아, 대장부답게 힘을 내어라!
그렇지 않으면, 히브리 사람이 우리의 종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가 그들의 종이 될 것이다. 너희는 대장부답게 나가서 싸워라!”
[삼상 4:10] 그런 다음에 블레셋 사람이 전투에 임하니, 이스라엘이 져서 제각기 자기 장막으로 달아났습니다.
언약궤는 아무런 능력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의 삶이 없고, 죄의 회개를 모르는 이스라엘을 블레셋을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때에 아주 크게 져서, 보병 삼만 명이 죽었습니다.
[삼상 4:11]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이 때 전사하였습니다.
승용차 등에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틈나는대로 읽고 묵상하면 복된 일입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삶을 산다면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년내내 단 한번도 읽지 않고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울은 일평생 정적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역대상 10:1]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하여 쓰러졌습니다.
[3]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전세가 사울에게 불리해졌습니다.
활을 쏘는 군인들이 사울을 알아보고 활을 쏘자, 그가 화살을 맞고 중상을 입었습니다.
[4] 사울이 자기의 무기당번 병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네 칼을 뽑아서 나를 찔러라.
저 할례받지 못한 이교도들이 나를 조롱하지 못하게 하여라.”
그러나 그의 무기당번 병사는 너무 겁이 나서, 찌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어졌습니다.
[5] 그의 무기당번 병사는 사울이 죽는 것을 보고, 자기도 자기의 칼을 뽑아 그 위에 엎어져서, 사울과 함께 죽었습니다.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함께 죽었습니다.
[역대상 10:7] 그 골짜기에 살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도망 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것을 보고, 살던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 쳤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이 여러 성읍으로 들어와서 거기에서 살았습니다.
역대기 기록자는 사울이 죽은 것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역대상13 rnksv] 사울이 주님을 배신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죽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점쟁이와 상의하며 점쟁이의 지도를 받았다.
[14] 그는 주님께 지도를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의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맡기셨다.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후,
[역대상 11:1 rnksv] 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몰려와서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임금님과 한 골육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왕일 때에도, 이스라엘 군대를 거느리고 출전하셨다가 다시 돌아오신 분이 바로 임금님이십니다.
그리고 주 임금님의 하나님께서 ‘네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며, 네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실 때에도 바로 임금님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3]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으로 왕을 찾아오니, 다윗이 헤브론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언약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께서 사무엘을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왕이 된 다윗이 가장 먼저 하고자 한 일은 언약궤를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 장소였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예배에 중요했습니다.
언약의 말씀, 십계명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언약이 담겼습니다.
[역대상 13:1 rnksv]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과 그 밖의 모든 지도자와 의논하고,
[2]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좋게 여기고 우리 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백성과 또 그들의 목초지에 있는 성읍들에서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전갈을 보내어, 그들을 우리에게로 모이게 합시다.
[3] 그런 다음에, 우리 모두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 오도록 합시다.
사울 시대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볼 수가 없지 않았습니까!”
[4] 온 백성이 이 일을 옳게 여겼으므로 온 회중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5]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기럇여아림에서 옮겨 오려고, 이집트의 시홀에서부터 하맛 어귀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았습니다.
다윗이 지도자들과 온 백성과 상의하고 협조를 구한 것은 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약궤와 관련한 율법과 율례를 연구하는데 소홀했습니다.
[역대상 13:6 rnksv] 다윗과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려고, 바알라 곧 유다의 기럇여아림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궤는, 그룹들 위에 앉아 계신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궤입니다.
[7] 그들이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꺼내서 새 수레에 싣고 나올 때에, 웃사와 아히요가 그 수레를 몰았습니다.
[8] 다윗과 온 이스라엘은 있는 힘을 다하여 노래하며, 수금과 거문고를 타며, 소구와 심벌즈를 치며, 나팔을 불면서,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였습니다.
[9] 그들이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에, 소들이 뛰어서 궤가 떨어지려고 하였으므로, 웃사가 그 손을 내밀어 궤를 붙들었습니다.
[10] 웃사가 궤를 붙들었으므로, 주님께서 웃사에게 진노하셔서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었습니다. [11] 주님께서 그토록
급격하게 웃사를 벌하셨으므로, 다윗이 화를 냈습니다.
화를 냈다는 것은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베레스 웃사라고 합니다. [12] 그 날 다윗은 이 일 때문에 하나님이 무서워서 “이래서야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가 있는 곳으로 옮길 수 있겠는가?” 하였습니다.
[13] 그래서 다윗은 그 궤를 자기가 있는 ‘다윗 성’으로 옮기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벳에돔의 집으로 실어 가게 하였습니다.
[14] 그래서 하나님의 궤가 오벳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 달 동안 머물렀는데, 그 때에 주님께서 오벳에돔의 가족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 위에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다윗은 언약궤를 옮기면서 웃사가 죽은 이유를 생각하고, 참모들과 연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궤가 머문 오벳에돔 가족에게 복이 내린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복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 소식이 다윗에게도 전해졌습니다.
다윗은 왕궁을 지었습니다.
[역대상 15:1 rnksv] 다윗이 ‘다윗 성’에 자기가 살 궁궐을 지었습니다.
또 하나님의 궤를 둘 한 장소를 마련하고 궤를 안치할 장소에 장막을 쳤습니다.
[역대상 15:2 rnksv] 다윗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레위 사람 말고는 아무도 하나님의 궤를 메어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영원히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기 때문이다.”
[3] 다윗은 그가 마련한 장소에 주님의 궤를 옮겨 오려고, 온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으로 불러모았습니다.
[4] 다윗이 불러모은 아론의 자손과 레위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5] 고핫 자손 가운데서 족장 우리엘과 그의 친족 백이십 명, [6] 므라리 자손 가운데서 족장 아사야와 그의 친족 이백이십 명,
[7] 게르손 자손 가운데서 족장 요엘과 그의 친족 백삼십 명, [8] 엘리사반 자손 가운데서 족장 스마야와 그의 친족 이백 명,
[9] 헤브론 자손 가운데서 족장 엘리엘과 그의 친족 여든 명, [10] 웃시엘 자손 가운데서 족장 암미나답과 그의 친족 백십이 명입니다.
[11] 다윗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과 레위 사람 우리엘과 아사야와 요엘과 스마야와 엘리엘과 암미나답을 불러,
[12]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레위 가문의 족장들입니다.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친족들을 성결하게 하고,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궤를 내가 마련한 장소로
옮기십시오.
[13] 지난번에는 여러분이 메지 않았으므로, 주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셨습니다.
우리가 그분께 규례대로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14] 그러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려고,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였습니다. [15] 레위 자손은,
모세가 명령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궤를 채에 꿰어 그들의 어깨에 메었습니다.
[16] 다윗은 레위 사람의 족장들에게 지시하여, 그들의 친족으로 찬양하는 사람들에 임명하게 하고, 거문고와 수금과 심벌즈 등 악기를
연주하며, 큰소리로 즐겁게 노래를 부르게 하였습니다.
[17] 레위 사람은, 요엘의 아들 헤만과, 그의 친족 가운데서 베레야의 아들 아삽과, 또 그들의 친족인 므라리 자손 가운데서 구사야의 아들
에단을 임명하였습니다.
[18] 그들 말고, 두 번째 서열에 속한 그들의 친족들은, 스가랴와 벤과 야아시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운니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디디야와 엘리블레후와 믹네야와 문지기 오벳에돔과 여이엘입니다.
[19] 찬양대에 속한, 헤만과 아삽과 에단은 놋 심벌즈를 치고,
[20] 스가랴와 아시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운니와 엘리압과 마아세야와 브나야는 알라못 방식으로 거문고를 타고, [21] 맛디디야와
엘리블레후와 믹네야와 오벳에돔과 여이엘과 아사시야는 스미닛 방식으로 수금을 탔습니다.
[22] 레위 사람의 족장 그나냐는 지휘를 맡았습니다.
그는 음악에 조예가 깊었으므로 찬양하는 것을 지도하였습니다.
[23] 베레갸와 엘가나는 궤를 지키는 문지기입니다.
[24] 제사장인, 스바냐와 요사밧과 느다넬과 아마새와 스가랴와 브나야와 엘리에셀은, 하나님의 궤 앞에서 나팔을 불었습니다.
오벳에돔과 여히야는 궤를 지키는 문지기입니다.
[25] 다윗과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부장들이 오벳에돔의 집에서 주님의 언약궤를 옮겨 오려고 기쁜 마음으로 그리로 갔습니다.
[26] 하나님께서 주님의 언약궤를 운반하는 레위 사람들을 도우셨으므로, 그들이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제물로 잡아서
바쳤습니다.
[27] 다윗과, 하나님의 궤를 멘 레위 사람들과, 찬양하는 사람들과, 찬양하는 사람들의 지휘자 그나냐가 모두 다 고운 모시로 만든 겉옷을
입고 있었으며, 다윗은 모시로 만든 에봇을 입고 있었습니다.
[28] 온 이스라엘은 환호성을 올리며, 뿔나팔과 나팔을 불고, 심벌즈를 우렁차게 치고, 거문고와 수금을 타면서, 주님의 언약궤를 메고
올라왔습니다.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옮기는 레위 사람들과 찬양대 등의 인원이 수천명이었습니다.
모인 백성들까지 합하면 수만명이 언약궤를 옮기는 국가적 큰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29] 주님의 언약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 밖을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춤추며 기뻐하는 것을 보고, 마음
속으로 그를 업신여겼습니다.
이 큰 기쁨의 잔치에 사울의 딸은 방관자요 비평자, 비난자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죽은 사울과 그 아들들 외에 남아 있던 사울 가문의 사람들과 사울을 지지하는 베냐민 지파 사람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울이 가졌던 권력은 그와 그의 아들들이 죽고 다윗에게 넘어왔습니다.
다윗이 얻은 권력은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선택과 기름부음 받은 이후 십여년간 고난과 훈련을 받았습니다.
사울은 정적 다윗을 죽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먼저 죽고 다윗은 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다윗은 왕의 자리에 오르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하나님과 관계 설정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배의 핵심 요소인 언약궤를 옮겨오는 일을 했습니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은 예배를 잘 드려야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나라가 잘되는 것을 다윗은 알고있었습니다.
신약 시대는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시니 언약궤나 성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교회 머리는 예수님이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천국에서 사람이 지은 성전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이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신약 시대와 구약 시대 공히 중요한 것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과 언약 백성의 관계입니다.
구약 시대는 이스라엘, 신약 시대는 교회 성도가 언약 백성입니다.
언약 백성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다.
주일 예배 뿐만 아니라 일주일의 삶 속에서 사람들과 화목하고 잘지내야 합니다.
사랑이나 화목은 죄와 타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도는 말씀 읽기와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언약 백성의 삶을 살고 말씀 읽기와 기도에 힘쓰는 저와 여러분과 자녀들, 자손들 되길 주님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