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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6924E54BC46C0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800" data-filename="DSC04267.jpg" exi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800" id="A_2166924E54BC46C0052E3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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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눈내린 아침</P>
<P style="TEXT-ALIGN: center">인적없는 동네에</P>
<P style="TEXT-ALIGN: center">한적함이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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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입면 입석리에서 -야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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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을마다 그렇겠지만 아이들의 노는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청년들이 다 객지로 나가버려서 노인들만 몇몇이 모여살지요.
그 옛날 골목을 뛰어다니며 놀던 초등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북풍이 우리의 이름을 불러줘도 당장 뛰쳐 나갔었는데 그리운 친구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그립기만 합니다.
솔방울 모자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부모님이 잠시 입석 선돌에
사셨지요 마을앞길이
눈에 많이 익은전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