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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실 철야 시위 준비 중인 캄보디아 야당 : "5만명 가두행진" 예정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71 13.09.11 13:0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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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9.11 13:07

    첫댓글 야당의 세가 너무 세서..
    의외로 훈센 정권이 빨리 무너질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캄보디아가 가진 군사력 규모를 고려하면..
    5만명 정도의 시위대가 장기 농성으로 들어가면..
    치안유지의 통제권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가령 1만명만 시내로 나와 돌아다니게 되면...
    집회장에 안 오고 집에 있던 사람들까지 가세하면서..
    순식간에 10만명 정도로 불어나게 되죠..

    아마도 캄보디아의 공권력으로는 그것을 제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워낙에 공권력의 병력 수와 시위대의 수 사이에 차이가 많이 나서..
    아마도 총을 쏘게 되면, 그 순간 군대가 총을 빼앗기면서 궤멸당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3.09.11 13:11

    일단 가두시위가 벌어지게 되면...
    하루 이내에 경찰력은 와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후 남는 것은 최대 2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경호부대, 헌병특수여단, 70여단 등의 특수부대들인데요..

    2만명 갖고 프놈펜 시내에 다 깔아놔봤자..
    시가지 전체가 시위대로 변하는 판국에선..
    아마도 군인들이 자기 몸 지키기에도 급할 겁니다..

    태국의 레드셔츠 시위대가 최대 10만명 정도였는데..
    그나마도 방콕의 중산층 거주민들로부터는 고립된 시위대였죠.

    그런데도
    당시 아피싯 정권이 태국의 최정예 특수부대를 4만명이나 동원하고도..
    두달 동안 진압을 못했었습니다.

    아마도 캄보디아 군대는
    쉽게 통제력을 상실할 겁니다

  • 작성자 13.09.11 13:15

    또한 프놈펜 말고도
    딴 동네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특수부대 2만명을 모두 프놈펜으로 데려올 수도 없죠..

    가령 프놈펜에서 양민 학살 소식이 퍼져나갈 경우..
    밧덤벙이나 시엠립 같은 데서
    무기고가 털려 시민군이 무장을 안 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이런 저런 점을 고려하면...
    야당이 가두행진에 나서는 시점부터는..
    훈센이 언제 내려와야 할지만 기다리는 판국이 될 듯합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훈센이 100명도 넘는 손주손녀 일가친척들 다 같이 죽을 생각 안하고서야..
    발포명령을 함부로 못내린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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