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터와 새터 (주산능선에서 고운동 계곡을 따라….)
1, 날짜 : 2004년 4월 10일 2, 산행코스 :
내공마을(새터)- 주산-고운재-955봉-고운재- 상부저수지(고운호)-고운동계곡-반천마을(굿당) 3, 날씨 : 뜨거운 봄볕이 내리는
초여름 날씨 (23도 정도) 4. 참가자: 2명 (나와 mu-to님)
5.산행일정 (시간대별) 08:37 외공마을
내공1교 (출발) 09:27-09:37 : 임도 (휴식) 10:07-10:28 : 주산 정상
(헬기장-휴식) 11:28-12:25 : 790.4봉 (점심식사) 12:35 삼거리 갈림길 (좌측으로) 12:55 산죽속 삼거리
갈림길 (좌측으로) 13:07 헬기장 (묘지) 13:17 삼거리 갈림길 (좌측길은 청암으로) 13:24-13:34
휴식 13:39 삼거리 갈림길 (좌측길은 청암으로) 13:42 봉우리 산죽속 삼거리 갈림길 (우측길은 상부저수지) 13:55
고운재 13:55-14:20 휴식 (계곡에서) 14:20-145:32 삼신봉방향 955봉 등반후 하산 15:32
고운재 16:15-16:20 댐 밑 계곡에서 휴식 16:34 굿당 16:42
반천마을
(산행기) 덕산에서 4km정도 가면 외공마을 버스승강장이 보이고 , 좌측 삼성 연수원 가는 다리를 건너
차를 주차하고 내공마을-문화마을을 지나, 넓은 밤 밭과 작은 계곡 사이로 오른다.
개터와 새터 : 25000:1
지도에는 개터로 표기되어 있어 마을 어르신께 문의하니 새터가 맞다고 합니다 문화마을은 산청군에서 동네 사시는분들에게 가옥 ,재
건축시 약간 지원해 준 부락이라고 하네요 (이주 단지는 아님)
임도에 오르면 나무 사다리가 능선쪽으로 세워져 있고 ,
그것을 오르면 낙남정맥길을 따라 주산으로 오른다.
주산에서 한시간여를 더 가면 790.4봉(삼각점)을 만나고 여기서 우린
점심을 먹는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 땀도 많이 흘리고 물도 많이 먹는다.
왠지 오늘은 무척이나 다리에 힘이
없음을 느낀다. 나이 탓-인가. 날씨 탓-인가. 중국여행 탓-인가.
어렵지 않은 주산능선 길--- 마지막 900봉을
내려서면 키 큰 산죽구간을 지나 가는데 , 무리 없이 고운재에 도착한다.
우측 고운호 포장도로를 내려서면
고운동계곡을 따라 반천마을로 하산을 하지만….
난 오늘 삼신봉 방향 955봉에서 고운동마을 뒷 능선길을 따라 갈
계획으로 출입금지 철망 옆으로 들어선다.
좌측 오름길은 낙남 정맥길이지만, 우린 그 옆에 보이는 넓은 임도로 들어서
계곡에서 휴식 후, 넓은 길을 따라 들어가니 집 한채를 만나고, 그 집을 통과해 오르니 이내 길은 보이지 않고, 이리저리
가다. 학소대 리본이 보이는 산죽길을 만나 들어서니 그 산죽길이 장난이 아니였다. (15분간 팔 아프고 목
아프고……)
산죽속 삼거리가 보이면, 이내 955봉을 만나고 고운동마을 뒷 능선길을 샅샅히 찿아 봐도 보이질
않아… 다시 낙남정맥길(하산로 good)로 고운재로 내려선다 .
고운호 포장도로를 지나 댐 하부로 내려오면,
고운동계곡을 만나고 , 그 계곡을 따라 15분여 내려서면 배바위가 보인다 이곳 계곡 합수점 우측 계곡이 피리골이라
하는데..
휴일이라 굿당 앞에는 차량이 많이 보이고, 석불앞에는 요란한 징소리와 함께, 어떤 분이 공을 드리고
있다.
반천마을로 내려서, 외공마을까지 덕산 개인택시(8,000원)를 불러, 타고 내려가 차를 회수하고, 덕산
기사식당에서 저녁 식사후 집으로 돌아온다….
주산 능선길 (낙남정맥길) 등산로 상태는 좋습니다.. 산죽구간도
있고 삼거리 갈림길도 몇 개 만나지만 , 능선길만 고집한다면 어려움 없이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식수는
새터나 고운재에서 1 리터(20도 이상 날씨) 이상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즐거운
산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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