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01일(수요일) 함양군 선비문화 탐방길 방문일정
37,000원 1월17일 송금 완료, 28번 좌석 예약
산 : 함양군 선비문화 탐방길
[함양 화림동 계곡은 8정(亭)8담(潭)이라고도 불리는데, 8개의 정자와 8곳의 소(沼)나 못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에 걸맞게 계곡 곳곳에는 고풍스런 정자들이 저조차도 풍경인 양 고즈넉이 앉아 있다. ‘선비문화 탐방로’라는 이름조차도 이곳의 정자들이 지어준 이름일 것이다.]
산행코스: [ 거연정~군자정~영귀정~동호정~경모정~람천정(藍川亭)~황암사~농월정~구로정~오리숲~안의 광풍루 ] (10km)
일시 : 2023년 02월 01일(수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3시간45분 소요)
* 07:00~10:0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2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882-2 번지에 있는 거연정 휴게소로 이동 (250km)
[咸陽 居然亭 : 고려 말의 충신이며 정선전씨(旌善全氏)의 파시조인 전오륜(全五倫)의 7대손 동지중추부사 전시서(全時敍)가 1640년(인조 18)경 서산서원을 짓고 현 위치에 억새로 만든 누정을 처음으로 지었으나, 1853년(철종 4) 화재로 서산서원이 불타자 이듬해 복구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서원 자체가 훼철되자 1872년 전시서의 7대손 전재학(全在學) 등이 억새로 된 정자를 철거하고, 훼철된 서산서원의 재목으로 재건립하였으며, 1901년에 중수하였다.]
* 10:00~10:10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882-2 번지에 있는 거연정 휴게소에서 산행출발하여 군자정(君子亭)으로 이동
[군자정은 조선시대 문신인 일두 정여창 선생을 기리기 위해, 1802년에 건립한 정자로서 군자가 머무르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군자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금천과 잘 어울려 단아한 풍취를 풍기는 건물이다. 군자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누각으로 커다란 너럭바위 위에 올라앉아 있다. 정여창은 좌 안동, 우 함양 기틀을 세운 성종 때 대학자이다.]
* 10:10~10:15 영귀정(詠歸亭)으로 이동
* 10:15~10:30 동호정 (東湖亭)으로 이동
[화림동계곡에서 가장 화려하고 큰 정자인 동호정은 임진왜란 때 선조의 몽진을 도와 공을 세웠던 동호 장만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9대손으로 가선대부오위장을 지낸 장재헌 등이 중심이 되어 1895년에 건립한 정자이며 1936년에 중수하였다. 정자 앞의 푸른 물결을 자랑하는 옥녀담과 너럭바위인 차일암과 함께 어우러지니 선경(仙境)이란 이런 풍경을 말하는 것인가 싶다.
2005년 10월 13일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1호로 지정되었다. 동호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5량 구조로 중층 누각 건물이다. 내부에는 배면의 중앙칸을 막아 구성한 판벽이 남아 있는데, 정면의 좌측으로 통나무를 깎아 만든 계단이 있어 누로 오르게 하였다. 마루는 장마루가 깔려 있는데, 이것도 원래는 우물마루였으나 후에 변형된 것이다. 겹처마에 팔작지붕형식이다.]
* 10:30~10:40 휴식
* 10:40~10:50 경모정(景慕亭)으로 이동
[경모정은 조선 영조 때 호성마을 출신의 문신이던 계은 배상매 선생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1978년에 건립한 정자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지는 않지만 소박한 멋이 있는 정자가 경치가 빼어난 너럭바위 위에 자리 잡고 있으니 가히 쉬어가기 좋은 정자다.]
* 10:40~11:10 람천정(藍川亭)으로 이동
[고풍스러운 외관에 비해 람천정은 그리 오래된 정자가 아니다. 그래서 그 흔한 안내문도 없고, 문화재번호도 없지만 풍경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쉼터로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 11:10~11:20 간식 및 휴식
* 11:20~11:40 황암사(黃巖祠)로 이동
[황암사는 이름만으로는 사찰이 떠오르지만, 정유재란 때 황석산성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3,500명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는 호국 사당이다.]
* 11:40~11:55 농월정(弄月亭)으로 이동
[농월정은 조선 선조 때 예조참판을 지낸 지족당 박명부 선생이 지은 정자로서 2003년 화재로 사라졌으나, 2015년 9월에 12년만에 복원되었다. 농월정 앞의 계곡은 여전히 맑고 푸르다. 농월정 앞의 넓은 반석은 월연암(月淵岩)이다. 그 면적이 정자를 포함하여 1천여평에 이른다.]
* 11:55~12:10 간식
* 12:10~12:45 구로정(九老亭)으로 이동
[구로정(九老亭)은 1854년에 태어난 선비 9명이 수계를 하여 풍류를 즐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 후손들이 1955년에 건립한 팔작지붕 정자이다.]
* 12:45~12:50 휴식
* 12:50~13:30 오리숲으로 이동
* 13:30~13:40 휴식
* 13:40~13:45 경남 함양군 안의면 강변로 303 번지에 있는 안의 광풍루(光風樓)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광풍루(光風樓)는 1412년(태종 12) 이안 현감 전우(全遇)가 지었다. 그 당시에는 선화루(宣化樓)라고 했다. 1425년(세종7)에 김홍의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가 1494년(성종 25)안의현감으로 부임했던 일두 정여창(鄭汝昌·1450~1504)이 중수하여 광풍루로 고쳤다. 정유재란 때 불에 탔으나 현감 장세남이 중건했다.]
* 13:45~15:00 식사
* 15:00~18:30 “좋은사람들 “ 버스로 경남 함양군 안의면 강변로 303 번지에 있는 안의 광풍루를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262km)
함양군 선비문화 탐방길 지도
함양군 선비문화 탐방길 개념도
(8정(亭)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