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더위가 가시고,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로나 사태를 뚫고 강건하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일부 회원들의 질의가 있어 우리詩 출판국 출범에 대해서 공지 및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1987년 우리詩 출범이후 우리詩 출판은 홍해리 회장님 명의의 개인 출판사 “도서출판 움”이 담당하였습니다. “도서출판 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詩 출판 업무를 도맡아 ‘우리시회·우리詩 시인선’ 및 ‘산문선’ 등을 꾸준히 발행하여 우리詩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습니다. 더욱이 투명한 경영으로 수익금 전액을 우리詩 운영과 회원들의 복지(여름시인학교 행사비 지원 등) 비용에 충당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간 홍해리 회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충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어르신의 간곡한 사양에 더 이상 “도서출판 움”을 지속할 수가 없어, 2021년 5월 13일에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여 대책을 논의한 결과, 수익에 대한 세금 관계에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사)우리詩진흥회 안에 정식으로 출판국을 출범시키자는 만장일치 결의를 하였습니다. 지난 3개월은 출범 준비 기간으로 강북구청에 허가를 신청하고, 도봉세무소에 사업자등록을 하였으며, 부수적으로 따르는 복잡한 신고와 인수 업무를 전선용 주간께서 담당하였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우리詩 출판국 출범을 알립니다.
출판사 명은 “우리詩 도서출판 움”입니다. 이전의 “도서출판 움”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자는 의미를 그 이름에 새겼습니다. 업무적인 절차에 변화가 약간 있을 뿐 회원님들께서 이용하시는 데는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우리詩 도서출판 움”은 정식으로 우리詩의 수익 사업이기에 그 운영을 투명하게 하여 연말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하며, 운영실태를 회원님들께 보고해야만 합니다.
회원님들께서 불가피한 변화를 인지하시고 앞으로 더욱더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6일
이사장 임채우 올림
첫댓글 이사장님께서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덧붙인다면, 도서출판 움에서 발간된 시집이 폐업으로 인해 소멸되지 않는가, 일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업체 양도양수 절차를 거쳤으므로 도서출판 움에서 발행했던 시집은 (사)우리시진흥회 이름으로 종전과 동일하게 교보, 영풍,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등으로 판매가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010-5537-5380 편집주간에게 문의주시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네 글 잘읽었습니다
도서출판 움 기대됩니다
"우리詩 도서출판 움”을 출범시키느라 임채우 이사장과 전선용 편집주간 겸 '도서출판 움'의 총괄께서 애 많이 쓰셨습니다.
새로 출발하는"우리詩 도서출판 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많이 도와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우리詩 도서출판 움”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우리詩 도서출판 움”이 한 단계 도약의 장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어려운 과정을 잘 헤쳐,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냅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