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염 : 콧 속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 비염이다. 비염에는 감기, 백일해 등 감염증에 의한 급성 비염과
비강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아야 하는 비후성 또는 위축성 비염, 꽃가루나 동물의 털, 먼지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 어떤 종류의 비염이든 기침, 채채기, 코막힘, 콧물
등 괴로운 증세가 계속되고 심하면 열과 두통이 따르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집에서는 안정과 보온에 신경을 쓰고 몸을 차게 하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코 세척액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율무 삼백초차 : 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삼백초는 만성 비염 증세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잘 듣는다.
잘 말린 삼백초잎 15g에 율무 15g을 넣고 물을 5컵 정도 부어 그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불에서 서서히 달인다. 그 물을 하루에 3회 나누어 마신다.
- 생강즙 세척액 :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 작용, 위장의
활동을 돕는 소화촉진 작용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으므로 한방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약재로 꼽힌다. 비염 증세로 인해 재체기가 멈추지 않아 괴로울 때에도 생강즙을 이용한다.
생강을 껍질째 강판에 갈아 거즈에 걸러 즙을 짜낸 다음미지근한 물에 5~6방울 떨어뜨리고
그 물을 코로 들이마셔 입으로 뺕어낸다. 이렇게 5~6 반복하면 재채기가 멎는다.
- 수박줄기가루 : 신서한 수박줄기를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중불에서 갈색이 될 때까지 볶다가
분마기에 넣고 간다. 그 가루를 2~4등분 하여 따뜻한 물로 먹는다. 수박줄기 30g이
하루 분량이다.
- 감자, 양파탕 : 감자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에 잘 듣는다. 상처가 없는 감자를 골라 찜통에 그대로 쪄서 먹거나 다른 식품과 함께 조리
해서 먹는다. 그 밖에도 감자 50g과 양파 100g에 물을 넉넉히 부어 그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하루에 3회, 공복에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소금 녹차 : 비염 증세로 코가 막혀 괴로운 사람에게는 소금녹차가 좋다. 보통 때보다 진하게 우려낸
녹차를 미지근하게 식혀 소금을 조금 넣어 잘 섞는다. 이거을 탈지면에 적셔 콧속에
밀어넣거나 스포이드를 이용해 코 안에 조금씩 떨어뜨린다. 이 방법을 2~3회 정도
반복하면 콧속이 시원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