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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회복(한성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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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기독교내용] 꿈꾸는교회 필리핀 사고가 주는 교훈(사45:11)
열방회복 추천 0 조회 112 08.09.03 08: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꿈꾸는교회 필리핀 사고가 주는 교훈(사45:11)

 

경안노회 소속인 의성성광교회에서 몇 분의 목사님이 배출 되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목회를 잘해서 주목 받던 분이 박수진목사님이신데 그분이 섬기는 서울봉천동 꿈꾸는교회가 필리핀 바기오지역에 세계선교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서 목사님 일행이 지난 25일(월) 출국을 해서 30일(토) 귀국 예정이었는데 27일(수) 12시30분쯤에 교통사고가 나서 전원이 사망하는 상상치도 못할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꿈꾸는교회는 서울관악노회 소속으로 제가 성장했던 노회입니다. 박수진목사님은 주변에서 평이 아주 좋은 분이셨습니다. 자신과 함께 부목사로 5년을 섬기면 개척자금 2억원과 매월 생활비를 3년 동안 지원해 주어서 후배목사들의 길을 열어주는 목회자로 평이 나있습니다. 일산, 아산, 광주, 포항, 진해 등 10여 곳에 꿈꾸는 교회를 세웠고 서울 꿈꾸는교회도 교인수가 2000여명에 이르는 건강한 목회를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목사님 4분, 사모님 3분, 자녀1명 필리핀교회 교민 2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이 사고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통곡하며 오열하는 유가족들울부짖으며 기도하는 교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 속에 기도하며 지냈던 한 주간이었습니다.

조용히 묻어버리고 잊어버릴 수 없는 사고입니다. 우리는 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교훈을 발견해야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엄청난 사고를 교회에게 허용하셨을까요?

 

1. 인간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무력한 존재라는 교훈입니다.

그곳에서 그런 사고가 일어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무도 상상 할 수도, 추축할 수도 없었습니다. 1분 1초를 급히 서두르다가 죽는 사람도 있고, 1분 1초를 늦장 부리다가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빠르다고 또 늦다고 사는 것 아닙니다.

(삼상20:3)"진실로 여호와의 사심과 네 생명으로 맹세 하노니 나와 사망의 사이는 한걸음 뿐이라" 그렇습니다. 삶과 죽음의 사이는 한걸음입니다. 한걸음을 어떻게 내딛느냐에 따라서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는 말씀입니다.

(잠27:1)"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그렇습니다. 정말 우리는 오늘, 아니 1분 1초 후에 무슨 일을 만날지 알 수 없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무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까?

(사45:11)"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무력한 존재이기에 장래 일을 하나님께 물으며 하나님께 부탁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순간순간마다 새벽마다 자녀들의 일들을, 부모님의 일들을, 남편과 아내의 일들을 하나님께 묻고 부탁드리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 나 한사람이 중요하기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조심해야한다는 교훈입니다.

나 한사람, 한사람이 태만하면 안 되고 직무유기해도 안 되고 기본과 원칙을 잘 지켜야 됩니다. 나 한사람, 한사람이 책임감을 가져야합니다. 리어카 끄는 사람의 책임과 자동차 핸들 잡은 사람의 책임이 다릅니다. 이번에 필리핀교민이 핸들을 잡았다고 합니다. 조심했어야 했습니다. 자동차 운전 중에 파리 한 마리가 귀찮게 군다며 쫓아내다가 사람을 치어 죽게 하여 평생 고통당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믿는 사람들 중에 어떻게 보면 지혜가 너무 없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믿습니다" 하면서 무모하게 돌진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일어난 교통사고는 총26000여건이랍니다. 그중 사망자는 13000여명이고 평생 불구자가 된 사람, 큰 상해를 입고 후유증으로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 수만 명에 이른답니다.

사고원인의 90%이상운전자의 부주의, 과실로 인한 것이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심하면 되는데 조심하지 않았기에 돌이킬 수 없게 된 것입니다. 1년 중에 사고가 가장 많은 때가 추석연휴 때입니다.

한사람의 실수가 엄청난 사고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요나 한사람 때문에 배에 탄 사람들이 큰 해를 입었습니다. 아간 한 사람 때문에 아이성 정복에 실패했습니다. 기장 한 사람 때문에 비행기에 탄 사람들이 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선장 한 사람 때문에 배에 탄 모든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운전사 한 사람 때문에 버스에 탄 사람들이 생명에 지장이 올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 한 사람 때문에 경제 위기도 올 수 있고 사회 혼란도 올 수 있습니다. 김일성 한 사람 때문에 6.25 한국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김정일 한 사람 때문에 북녘의 형제들이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요셉 한 사람 때문에 7년 가뭄에서 벗어났고 그 가족과 애굽과 주변국가가 가뭄에서 건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삭개오 한 사람 때문에 그 가족이 구원받고 예수님 때문에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 한사람 때문에 우리 가정, 우리교회, 이 나라 이민족이 복을 받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눅21:34) "너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 이번 사고로 희생당한 사람들이 죄가 많아서 심판 받은 것이 절대 아니라,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이와 같이 된다는 교훈입니다.

예수님 때에도 실로암 망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서 18명이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눅13:3-5)"실로암 망대가 무너져서 18사람이 죽은 것은 죄 때문이 아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어려운 일들을 만날 때마다 나를 살펴야합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사고 난 사람들의 공통적인 말 "남의 일인지 알았습니다"

우리의 살길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을 철저히 살펴서 회개해야 합니다. 가슴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바벨론 문화가 찬란했어도 죄 때문에 망했습니다. 알렉산더가 세계를 지배했어도 죄 때문에 망했습니다. 헬라앗수르소돔고모라도 죄 때문에 모두 망했습니다. 노아 홍수 사건도 죄의 결과였습니다.

(롬6:23)"죄의 삯은 사망이요"

(시7:12)"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하나님이 칼을 갈으시고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고 죽일 기계를 예비하셨다"

그러나 회개하면 삽니다. 이스라엘 역대 최고 악한 왕인 아합도 돌이킬 때 하나님께 용서받았습니다. 니느웨 성 사람도 회개를 통해 망하지 않았습니다.

(행3:19)"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유쾌, 상쾌, 통쾌한 축복

베드로도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 했지만 회개 할 때 초대교회 주역이 되는 새 시대 주인공이 되는 은총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다윗도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전쟁터에 나가 죽게 했지만 철저한 눈물과 통곡의 회개를 통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용서 받고 더욱 귀하고 멋지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4.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워도 새로운 변수가 생길 수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준비되어진 삶을 살아야만 한다는 교훈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라하면 어느 곳에서든지 어떤 자리에서든지 부르심에 따라야만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뜻과 계획이라면 거부할 수 없습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찬송하며 나아가야합니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 우리는 나그네입니다. 우리의 본향은 천국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눈물도 없고 슬픔도 없고 고통도 없는 맑고 밝고 환한 그 나라,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에서 영원한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될 사람들이 우리라고 되어있습니다.

갓난아기에게 세상에 태어나는 것과 엄마 태속에서 사는 것, 두 가지 선택의 기회를 준다면 모든 갓난아기들이 세상에 태어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태어나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이 땅에서 영원히 사는 것과 죽는 것을 선택하라면 이 땅에서 영원히 살려고 할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어야 영원한 축복입니다.

틀림없는 것은 우리 하나님은(롬8: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합력하여 선(유익, 복, 좋은 결과)을 이루시느니라"하셨습니다.

인간으로는 이해가 안 되고, 해석을 잘할 수 없는 사고이지만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선교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결코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틀림없는 또 하나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는다고 해도 천국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난다는 것입니다. 그날 아침 그 문에서 우리 모두는 만납니다. 예수님을 믿는 분들은 완전한 이별이 없습니다. 완전한 헤어짐의 안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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