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피소드는 Zalissya 마을의 기술자인 Lens의 의뢰를 받아 사라진 Loner 스토커 4명을 찾다가, Monolith 세력의 남겨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
일단 지난 에피소드에서 스토커로서의 기본을 알려면 마을의 상인인 Hamster와 기술자인 Lens와 대화해보라고 제안받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Hamster와 대화합니다.
초반에는 산탄총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래서 MP5와 9mm 파라블럼 탄과 벅샷을 교환했습니다.
Hamster에게 Solder의 행방을 물어보기도 했으나 그는 Solder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다음은 마을의 기술자인 Lens에게 찾아갔습니다.
Lens는 Solder에 대해서 솜씨 좋은 기술자라고 들었지만(Solder라는 별명이 납땜장이라는 뜻), 아주 질나쁜 녀석이라고도 말해줍니다. 이런 녀석을 믿고 일을 벌였으니 Skif의 계획이 제대로 풀릴리가.
그리고 Lens는 Skif를 만난 김에 마을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4명의 스토커를 찾아달라고 의뢰해옵니다.
당장 먹고 살 돈이 없으니 Skif는 의뢰를 받아들입니다.
Lens가 가르쳐준 위치로 가보니 왠 벙커가 나옵니다. 일단 들어가봤는데...
초입부터 Monolith 세력의 문양이 보입니다.
그리고 처참하게 죽은 스토커 2명의 사체도 발견됩니다.
그런데 왠 스토커 1명이 빈사상태에 빠져 도움을 청합니다. Skif는 그를 도와주었습니다.
알고보니 Lens가 말한 4명의 스토커 중의 1명이었습니다.
목숨을 건진 Saturday는 Monolith 소속의 누군가가 자신들을 공격해서 일행 중의 2명이 죽었고, 대장격인 Mastiff는 잡혀갔다고 말해줍니다.
Monolith 세력에 대해 잘 모르는 Skif는 Monolith라는 세력이 대체 뭔지 물어봅니다.
Saturday는 Monolith에 대해서 통제구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소원을 들어주는 자Granter of Wishes'를 지키는 광신도들이며, 자신도 Monolith가 단지 초짜들을 겁먹게 만들기 위한 헛소문이라 생각해왔다고 말해줍니다.
1편의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볼 수 있는 불가사의한 석관Sarcophagus인 소원을 들어주는 자Wish Granter. 그리고 이 석관에게 세뇌당한 자들이 바로 Monolith 세력입니다.
1편에서는 Wish Granter에게 말을 걸면 여러 마이너 엔딩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Skif는 Mastiff를 구하기 위해 벙커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벙커의 출구쪽에 왠 뮤턴트의 사체가 있습니다. 음?
Skif는 Mastiff를 추적하였고 마침내 그가 있는 집을 찾아냈습니다.
집에 들어가보니 누군가가 Monolith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에는 Mastiff가 중상을 입은채로 누워있습니다. 그리고 다락방에 누군가 있다고 합니다.
앗. 이상현상이...
다락방에 올라가보면 Monolith 특유의 도리뱅뱅을 하며 기도를 올리고 있는 누군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아홉번째(The Ninth)라고 소개하며, Mastiff의 부하들을 죽인건 자신이 아니라 그 벙커에서 살고있던 뮤턴트라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은 오히려 Mastiff를 구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홉번쨰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어떤 스토커들이 집 밖으로 찾아와서 총질을 해댑니다.
Skif는 아홉번째를 돕겠다고 말하지만, 아홉번째는 자신이 Mastiff를 구한 진실은 존재하지만 과연 그들이 그 진실을 원할지 의문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칩니다.
집 밖으로 나가보면 Dew라는 스토커와 그의 무리들이 집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Dew는 집에 Mastiff의 부하들을 죽인 Monolith가 있다는거 안다고 합니다.
Skif는 자신도 Mastiff를 찾으러 왔다고 말했고 Dew도 Saturday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Saturday는 아홉번째가 Mastiff의 부하들을 다 죽였고, Mastiff는 잡아다 좀비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나봅니다.
Skif는 아홉번째가 Mastiff의 부하들을 죽이지 않았고 오히려 Mastiff를 구했다는 진실을 말해주지만...
Dew는 Skif의 말을 믿지 않고 Skif를 Monolith의 똘마니로 생각하여 다짜고짜 총질을 해옵니다.
저쪽에서 먼저 쐈으니 이쪽도 쏠 수 밖에.
하는 수 없이 Dew와 그의 일행들을 모두 죽인 뒤에, 아홉번째는 Wild Island의 Monolith 형제들에게 갈 작정이라고 말합니다.
Skif가 아홉번째의 정체를 물어보니 아홉번쨰는 자신은 Monolith의 병사였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과거를 거의 다 기억하지 못하며, 이제는 소원을 들어주는 자의 목소리도 듣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아홉번째는 Skif를 기억해두겠다고 말하고 각자 갈 길을 향해 헤어집니다.
Skif는 다시 마을의 Lens에게 돌아가 진실을 말해줍니다 .
일단 Lens는 의뢰를 마친 Skif에게 입금해주지만 뭔가 께름칙한 반응을 내비칩니다.
Lens는 Monolith들은 괴물인데다 마을 촌장인 Gaffer가 Zalissya 마을을 지키기 위해 수년간 Monolith들과 싸워왔다며, Monolith의 편을 들지 말라고 충고이자 경고를 해줍니다.
또한 Lens는 마을사람들은 결코 Monolith에 대해 이해하려들지 않을 것이라고도 충고해줍니다.
그렇게 Skif는 통제구역에서의 또 하루를 보냈습니다.
-
흠. 그동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Monolith들의 세뇌가 풀려버린듯 합니다.
하지만 Monolith들의 과오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증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https://youtu.be/wuU1yu7ANvw?si=B43GYYY6Li6ubwW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