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선다중·경증 장애인 운동선수 7명과 장애인 한국어 강사 2명 채용
조시훈 기자 | 승인 2023.07.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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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갤럭시아에스엠 김관용 본부장과 미래엔 이원길 경영지원팀장이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장애인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중증 및 경증장애인 운동선수와 한국어 강사 총 9명을 채용했다.
미래엔은 지난 12일, 스포츠마케팅전문기업 ㈜갤럭시아에스엠과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근로자 고용 및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7명과 고용 계약을 맺었다.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채용된 선수는 슐런[1] 3명, 탁구 2명, 농구 1명, 양궁 1명이다.
이들은 미래엔 소속 운동선수로서 주 5일, 4.5시간씩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문 코치의 기초훈련 프로그램과 부상 및 상해 예방 프로그램, 근골격계 재활 트레이닝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미래엔은 중증 시각 장애인 한국어 강사 2명도 채용했다. 사회적기업 ㈜코리안앳유어도어, (사)글로벌청소년센터와 ‘장애인 근로자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사회공헌 업무 협약(MOU)’을 통해 고용된 장애인 강사들은 주 5일 근무하며, 글로벌청소년센터의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주 1회 한국어 교육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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