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 광주동물보호소봉사후기 입니다.
나오신분들 - 기타치는꼬마, 써니, 보리, 은수맘, 짱이, 솔라사랑, 솔라사랑님친구
봉사내용 - 물주기, 안아주기, 눈가 털 미용, 약욕
추운날씨에도 봉사참석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짱이님과 은수맘님이 먼저 나오셔서 수고하고계셨습니다.
많이 춥지.. 안아주고 얼러주고 따뜻한 손길에 낯선이를 경계하던 아이들의
눈빛이 선해져서 서로안아달라 보채기까지 하는모습에
보호소 봉사가 처음이신 기타치는꼬마님 어색해하시더군요...
반갑게 안기는 아이들을 쓰다듬어주고 안아주면서 조금씩 달라짐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예전과 달라서.. 봉사자들이 케이지를 빼내고 청소를 할만큼 보호소인력이
부족하지않게 채워져있어.. 깨끗하게 청소는되어있었고..
밥또한 모두 먹은후로... 빈물그릇에 물을채워주고..
관리받지 못해서 한껏 자라난 눈가의 털들을 정리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저기 엉겨붙은 털로 만신창이가 되어있던 "어리"라는 믹스견...
보다못해 클리퍼를 들고 털을 모두 밀어냈습니다..
엉킨털에.. 목욕또한 제때 못하고 피부병이 와서 엉덩이 배 가슴팍 부분 모두가
짖무른 상태에... 모두가 한숨짓고... 깨끗이 약욕한후에 진료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입양대기방을 전담맡아 미용하시던 은수맘님..
돌아서 나오는데 자꾸만 한아이가 눈에 밟히셨나봅니다..
임시보호후에 좋은가정 찾아 입양보내겠다 결심하시고
수속을 밟는데.. 이미 2번이나 입양이 되었다가 파양되어 돌아온 아이라고 하네요..
수컷이라 오늘 중성화수술하기로 예약하고..
아이는 은수맘님 따라 갔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나 겨울의 찬바람은 어찌할바가 없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써니님과 참여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깐돌이 병원데려가고 태희 입양보내느라 함께 멋했네여 담에는 꼭 가치 참여할께요
추운날씨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신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사정이 생겨서 아는지인 결혼식장도 못가고 보호소도 못갔네요...앞치마는 담주 정기봉사때 가져다 드리겠습니다...보호소 못간건 죄송하진 않구요 약속 못지킨건 죄송합니다...그리고 추운날씨에 수고해주신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관심과 ,모두들 따뜻한 봉사에 감사드리며 추운날씨에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함께하지못해서 죄송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