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에게』(작사 박은옥, 작곡 정태춘)는 1984년 3월
발매된 포크 가수이자 '싱어 송 라이터' 「정태춘」의 정규 4집
앨범이자, 아내인 포크 가수 「박은옥」과 첫 공동 음반인
〈사랑하는 이에게/우리는〉에 수록된 곡입니다.
"사랑의 애틋함을 표현한 노래 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곡으로 이들 부부가 연애 하던 시절에
만든 곡이라고 하며, 사랑을 고백하듯 번갈아 부르다가 함께
부르는 형식을 띄고 있는데, 그래서 인지 힘겨운 시절을 보낸
부부와 연인을 위한 주제가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 혼성 포크 듀엣 중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夫婦 듀오「정태춘, 박은옥」의 공동 음반에는 "떠나가는 배",
『사랑하는 이에게』 가 사랑을 받았으며, 또한 "시인의 마을",
"촛불" 등의 기존 곡도 재 수록하였습니다.
「정태춘」(1954년생)은 1978년 1집 이후, 1980년 2집, 1982년
3집을 발표하였으나,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 「박은옥」 을 만나 이 음반을 발표하게 되는데...
「정태춘, 박은옥」 의 이름으로 총 7장의 앨범을 발표한 夫婦
듀엣(Duet)의 시작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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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 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그대 오소서 이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주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그대 오소서 이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주오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