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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는 2분기 회원사 대상 분담금 납부를 요청치 않기로 했다. |
KATA는 이번 사태로 인한 여행업계 피해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내놨다.
주요 12개 아웃바운드사 기준, 2월 말까지 예약인원 193만 5998명 중 86만 5320명이 취소(취소율 44.7%)했으며 이로 인한 손실금액은 5002억 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주요 12개사 고용인원은 6393명으로 예약취소로 인해 고용영향은 약 2800여명으로 추산된다.
아웃바운드 예약 현황은 3월~6월 사이 전년 실적대비 396만 8668명 감소, 1조 6460억 원 감소다.
이번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예약현황은 전년 실적대비 953만 4977명 감소, 4조2733억 3000만원 감소로 예상했다.
이중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의 경우 중국 인바운드 취소는 중국 전담여행사 47개사 기준 1만 4986명(703개 단체)가량 예약이 취소 됐으며 이로 인한 예상 피해액은 약 90억 원으로 KATA는 예상했다.
단기 손실의 경우 이번 사태가 향후 3~4개월 지속될 경우 여행업계 피해규모는 2조 1462억 7000만원(취소금액+ 손실금액)으로 약 3만 5000여개의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
▲오창희 KATA 회장 |
한편, KATA는 이번 사태 직후 ▲중국여행 취소에 따른 여행사 손실 지원 ▲세제혜택 및 운영자금 지원 ▲고용유지를 위한 관광·여행업계 특별지원금 지급 ▲한일 관광교류 조기 정상화 요망 ▲인·아웃바운드 유치 다변화를 위한 활동지원 등 직간접적으로 정부를 대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추가적으로 ▲여행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정부지원 요청 ▲여행업계 휴직/휴무자 교육훈련 정부지원 요청 ▲관광기금 융자 실시와 관련한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