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통도사는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가을에는 아름다운 계곡에 울긋불긋 물든 환상적인 단풍이
너무도 곱고 아름다운 곳이다.
1995년 봄에 가보고 27년 만에 이번주 가보니 사찰 주변 계곡을 따라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가을 정취가 깊어가는 요즘에 한번 가보면 좋을것 같아 소개합니다.
영축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지장율사에 의해 지어진 사찰로
우리나라 3대 사찰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의 하나이며 일주문 현판 글씨도 흥선대원군이
쓴 글씨라고 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사찰 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유일하게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사찰이기도 하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곡을 걷너는 다리 위에서 보는 계곡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기 그만이며
일주문에서 불이문, 대웅전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가람의 사찰 주변 계곡길을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곱게 물든 환상적인 단풍을 보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에서 가려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울산(통도사) 역에 내려 시내버스 13번 (1일 16회 운행)를 이용하면 30분 소요되고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주변에 가볼 만한 영남알프스는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맑은 계곡,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 겨울에는 눈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통도사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는 영남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문화 복합 열린 공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에는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알프스 시네마, 번개 체험관, 국제 클라이밍장, 산악문학관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주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찾는 분들이 많다.
특히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주변에는 지하 600m~800m에서 용출되는 알칼리성 온천 "등억온천단지"가
있어 가족을 동반해 찾기에도 좋으며 나트륨과 유황, 칼륨등 다량의 금속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게르마륨 함량이 많아 피부염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신경통, 소화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해
가족동반으로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2022년 11월 6일
윤 홍 섭 기자
첫댓글 글 잘봤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
천년고찰 통도사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