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날이 절감하는 요즘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다니며 건강한 마음을 서로 북돋고자 하는 알트루사 재미있는학교가 21일 금요일, 독립문 사무실과 그 일대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엽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른을 합하면 인원이 서른 명 가까이 됩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만나긴 어려워도 괴산, 서울, 수원, 안산, 양평, 제주, 파주에서 모여듭니다. 의논이 부산합니다.
난민과함께살기에서는 외국인 가족과 모람이 짝을 지어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화도 언어도 다르지만 함께 사는 이웃으로 친구가 되고 싶으서요. 작년에 건축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첫 학기는 기숙사에서 머물렀는데 다음 학기는 집에서 왕복 다섯 시간을 걸려 통학했습니다. 담당자는 아니지만 다른 모람이 아는 건축사무소장 님과 만남을 주선해서 중요한 조언을 들어 유익했는데 이번 학기는 기숙사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담당자에게 연락해 와서 함께 기뻐했습니다.
음악을 하는 미술전공자, 건축학 전공자, 중국학과 대학생 세 분이 계간 <니> 표지그림을 위해 협력합니다. 서로 존중하곡 북돋으며 아이디어를 보태어 완성합니다. 자원활동이 참으로 흥미진진한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