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kg감량중 (86kg =＞51kg) 의지만 있다면 할수있어요

[35kg감량녀]

 안녕하세요...와..세상을 살다보니..저도 이곳에 글을 올리는 날이 오는군요..정말 그동안의 고생이 기억을 스쳐가며 눈가가 촉촉해지는

새벽 입니당.최대한 줄여서 쓸려구 했으나 , 이왕이면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주저리 주저리 함 해보겠습니당(전 30kg이상을 뺀 고도비만자였기에 초점이 고도비만 기준으로 갈꺼예용) ^^ 이 이야기들으시구 여러분께서도 저처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다이어트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  참,사진은 갑자기 글을 올리는 바람에 준비가 안되어서..최대한 찾아서 더 자세한 것으루 올릴께용 ^^

전 어린시절부터 항상 비만으로 고통을 받아왔구,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착하게 살아도..항상 주위의 따가운시선과 냉대를 받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때부터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의 성공과,실패를 반복하다가...드디어 작년에는 86kg까지 나가는 거구가 되고( 물론 그렇게 찔 당시에도 제 나름대로 다이어트 한다고 한것이었는데,요요현상이 가속도를 타, 엄청난 스트레스와 폭식이 주 원인 이었던것 같습니다),도저히 회사와 다이어트를 병행해서는 내젊음 다 가겠다 싶어.....목숨걸고 다이어트 해보자 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작년 5월 86kg

헐.. 할... 말이................;;;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올해2월   51   kg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제가 작년6월~올2월까지 8개월간.. 총 35kg을 감량 했는데요..

우선 저 같은 경우는 워낙에 고도 비만 이었기에 (사진으로는 표현이 부족 하지만, 작년5월 당시 86kg 허리싸이즈 36 =>현재 51kg 허리싸이즈 27 )..정말 목숨걸고 살뺀다는 의지로 일단 직장부터 그만두었구요.(무조건 직장을 그만두어야 된다는건 아니지만,빼야할 킬로수가 워낙 엄청나기에,일과 병행하면 속도도 늦고, 그러다보면 지쳐 또 포기..포기..더이상 악순환을 반복할수 없었습니다)

살을 뺄수있는 수많은 방법들.. 다이어트 전문병원, 한의원, 헬스클럽,단식원..수없이 많치만.. 이번만큼은 스타킹에서처럼 ,어느 기관에 가서 미치도록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었기에 단식원을(소식에 운동)가기로 마음 먹었으나... 역시나 그것또한 제가 요요를 극복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것을 염두에 두어..

어찌되었던 제가 제 스스로의 힘으로 10kg라도 빼서,나중에 단식원을 나오더라도 요요막을 자신있을때 가자..싶어..

집에서 소식 +런닝머신3시간씩 해서, 2달간 10kg을 감량 했습니다 ^^

그다음엔 내가, 단식원을 가도 요요를 견딜 자신이 생겨.. 단식원엘 갔고요..단식원에서는 소식+엄청난 운동으로 2달만에 17kg감량 ^^

나머지 18kg은 단식원 마치고 집에와서 뺐습니당 ^^

- 지금 부터 운동 방법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절대로 한가지 방법으로만 하려고 하지 마세요..우리여성들은 살면서 평생을 다이어트 하고 살아야 하는데..한가지  운동으로는 지겨워서 '에잇 역시 지겨워서 못해 '이러면서 결국 다이어트자체를 포기하는 상황까지가니깐, 최대한~내가 제일좋아 하는운동,무리하지 않음서 생활속에서도 운동을 생활화~어차피 운동은 평생 한다는 생각으루,마음에 부담을 가지지 마시고..최대한~ 즐겁게~ 편안하게~즐기면서 하세요

1.집에서 10kg감량 시절: 저는 80kg대의 거구로,딸랑 집에서 소식+런닝머신3시간 이상 해서 뺄때도,, 내 인생에,오늘 운동할수있는시간은 오직 지금뿐이다!! 내일은 또 내일 해야하는 운동량이 있다 !! tv에 나오는 댄스가수들이 즐기면서 춤을 추듯이,저역시 제가 하는운동이 넘넘 재밌고,신난다구 생각하니.. 음악에 맞춰 미친듯이 걷고,뛰다보니 실제로도 너무 재밌었구요~~스트레스도 날려버리는 기분이었습니다~~글구 무엇보다,전 운동할때가 마음이 제일 가벼웠습니다,,운동을하지않는시간엔 항상 살빼야하는데라는 생각을 했지만,운동을 하는 순간 만큼은..내가 그래도 나자신에게 최선을 다하고있다는 뿌듯함에 그순간만큼은 마음의 짐을 내려 놓을수 있었거든요 ㅠ ㅠ )

그래도 집에서 런닝머신이 너무 지겨운 날엔, 집밖의 중랑천을 걷기도 하고 ..여튼 그날 그날의 컨디션과 기분에따라 어거지로 한운동을 강요하지않되, 일주일에 5일 이상은 꼭 하려고 했습니다 ^^

2. 그리고 2달간 17kg을 뺀 단식원에서의 생활:

이곳은 우선 아침에 소식 식사+점심 샐러드 제공  // 2~3시간 등산->사우나(반신욕)->요가 또는 밸리댄스 (하루 5~6시간 운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처음에 갈때 정말 많이 우울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소녀가장 생활하면서도,정말 열심히만 살아왔던 나인데..결국 내가 29살..이꼴로 살을빼러 그 먼 부산까지 가는구나..정말이지 제 마음속에는 '목숨걸고 빼자'라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막 다른 골목 이었습니다. 제가 살을 빼지 않으면 제인생엔 살아갈 용기란 도저히 없었습니다.세상 사람들은 제가 무엇을하든,그냥 돼지로 밖에 보지 않거든요.

단식원요..솔직히 장사꾼 입니다. 단식원 원장이라고 불리는 사람,말이 원장이지..입만열면 돈돈돈..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돈을 더 뜯어내려고 발악하는..동대문옷가게 점원보다 더한 장사꾼일 뿐입니다.

구지 자기네가 파는 샐러드를 팔기위해 그 다이어트에 좋은 방울토마토조차 못 먹게하고..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해도 그사람들은,비만으로인한 우리들의 슬픈감정을 이용해 실컷 돈 벌어 먹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되려,그점이 되려 제가 이를 악물고 살을빨리 빼도록 하는데 가속도를 붙여 줬습니다. "더럽고 악날한 이 인간들한테, 한푼이라도 더 돈벌어주기 싫타.그러니까 빨리빼서 빨리 집에가자"하면서..단식원서 주는 아주적은양의 식사조차 사과나 달걀로 대체하고,정말 목숨이 떨어지기 직전까지..저라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고 또 뛰어넘어...3개월 예정이었던 코스를,2개월만에 성공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온 사람들,대부분이 단식원왔다가 다시요요와서 재입소한 사람들..근데 자기네들끼리 맨날 담배피면서 또 뭉쳐서 먹으러가고..그런모습들이 너무 싫어서,더더욱 이를 악물게 되었습니다.내가 반드시 저사람들처럼은 되지 않으리라..하고요.

제가 원래 남을 미워하는 성격이 못 되는데, 그 순간 만큼은 일부러라도 그들을 증오했습니다.그래야 제가 더 빨리 뺄수 있을테니까요.

제가 단식원에서 가장 많이 얻은것은,살을 뺀것이 아닙니다.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동안 내가 힘들다고,아무렇치도 않게 먹은 음식이..너무너무나도 엄청난 고 칼로리였고,10분만 잘먹어도 5시간을 운동해도 다 못뺄 만큼(어거지로 유지는되겠지만 다이어트는 안됨) 무서운것이란것을 알았고...정말 미친듯이 떡볶이와 순대가 먹고 싶은날엔,그음식들이 분명히 더러운 환경에서만들어졌을꺼라고,그도 안되면 내가 먹고싶은 음식들을 하늘에 잠시 맡겨 놓는거라고..나중에 더 좋은음식으로 보상 받을꺼라고..정말 말도 안되는 망상들로 제 자신을 설득..또 설득.. 그 만큼 간절했기 때문에... 나 살 못빼면 그냥 차라리 죽는편이 낫기 때문에..(지금 갑자기 눈물이 주루룩 흐르네요) 그렇게 해서라도 매일매일 감량했습니다.

어쩌다 나도 모르게 편의점에가서 사고를 칠때는,정말 죽고 싶었지만..또 미친듯이 런닝머신2시간해서..다행히 다음날 찌는것은 막았습니다.도중에 제 생일,추석 다 있었는데도..저한테는 하루 1분이라도 날씬한것이 제 생일선물이었고,추석 선물 이었습니다.

지금도 몸의 컨디션(가벼울때)이 좋을때가 가장 좋고..아무리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솔직히 먹을때가 기분이 제일 안 좋습니다(입에서는 맛있다고 하지만,혹시나 또 살찔까봐)

3.단식원끝나고 집에와서 추가 18kg감량:

  모든 경험을 종합하고 또 종합해봐도, 다이어트의 핵심은 첫째가 음식조절, 둘째가 운동+수면 입니다.

운동..물론 많이 하면좋치만,그것은 음식을 적게 먹었다는 가정하에, 운동을 해서 살을 빼는 것이지..

절대로 음식량 안 줄이면,살 안빠지구요.. 차라리 운동때문에 다이어트 못 하시겠다고 하시는분들... 그럼 우선 운동 하지마시고,

음식량 줄이시고,스트레칭(이 카페에있는 데일리프로그램이나 요가 따라하기,하다못해 티비보면서 그냥 아무렇게나 몸을 쫙쫙 찢어 주셔두 됩니당)하는것부터 시작 하세용~!

일단 사람이 어떻게 해서든 조금이라도 빠지면,거울속에 내모습때문에 안먹어두 배부르고,사람들 칭찬에 배부르고,계속 욕심이 생겨

식이요법은 물론이고, 유산소+근력 운동까지 하게 되어있으니까..너무 처음부터 다 하려고 하시지 말고..할수있는것부터 편안하게 나아가세요! 단,"천천히 빼지뭐, 빨리 빼면 그만큼 요요가 빨리 오잖아" 이런생각은 절대 절대 금물 입니당 ㅠ ㅠ

그렇게 생각 하다보면,끝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요요없는 다이어트는 없습니다.단시간에 빨리뺀사람이든,서서히 뺀 사람이든.. 먹으면 찌니까요. (물론,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같은량을 먹어도 ,열량 소모율이 높기 때문에 살이 덜찌긴하죠 ^^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근력운동을 하는 이유가, 체지방을 태우고 좀더 이쁜몸매로 다이어트를 하는목적 외에,, 기초대사량을 높이려고 하는거구용 ^^)

나는 평생 다이어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적게 먹는 습관"과,혹여 많이 먹는 일이 생기더라도,바로 운동을 해서 조절하는 "습관"

이 습관이 포인트 입니다.

그리구 운동을 보다 효과적(살을빨리 빼주고,더 탄탄하게 예쁜몸매로 만들어줌)으로 하시는 방법은,

많이들 아시는 인터벌 트레이닝 이라고...약하게/ 쎄게/ 약하게 / 쎄게 ..그리구 중간에 스트레칭 쭉쭉쭉 해주셔서 몸의 혈을 뚫어 주세용...이것은 런닝머신이나 집에서막춤을 추면서 운동을 할때 모두 적용되는데용..런닝 머신의 속도는 딱히 정해진것이 없고,자신의 체중과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나한테 쎄고,약하게를 정하셔서 하시면 됩니당 ^^

또 음식조절+운동에 하신후,살을 정말로 본격적으로 빼주는것은 잠들기전 스트레칭을 쫙쫙해주시고  잠을 푹 ~~~ 주무실때 입니당( 덜먹고 잘자는것만으로도 살 빠지구,덜먹고 운동하고 잘자면 미친듯이 빠집니당)

제 경험상으로도 ,제몸이 살이 가장 잘해 빠질때는 배고픈 상태에서 잠을 잘 때 였어용...

말이 쉽지 정말 어렵죠 ㅠ 먹는것 참는것도 어려워 죽겠는데, 배가 고프면 잠이 절대로 오지 않쵸ㅠ  그런데 저는 단식원에서,그렇게 미치도록 배가 고파도 잠을 아주 달게 잘 잤습니다... 왜냐고요, 운동이 미친듯이 피곤하니까.. 그 운동의 피곤함에 골아 떨어 지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매일매일 달라져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이나,지금 단식원이 아닌 집에 있는 저나..제가 갔던 단식원처럼 매일 5~6시간의 운동을 하기는 힘들죠..그래서  아주고된정도의 운동량이 아니라면, 적어도 잠을 청할수 있을정도의  음식만 아주 소량 먹고 주무시거나(계란2개정도) 아님 아예 아주일찍 식사(당연히 소식)를 하시고, 잠을 푹 ~ 아주 푹 ~~ 주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통 8시간을 주무시고 일어날때 배고픔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만약 12시간을 잔다고 했을땐 나머지 4시간이 배고픈 상태에서도 잠을 자는것이기에 그 4시간동안만큼 살이 엄청나게 빠지는것 같아요 제 경험엔.

에휴 제가 쓰면서두 말이 쉽지,저역시 매일매일 이것들을 반복하면서두 힘이 듭니당 ㅠㅠ 하지만 날씬하고 이쁘지 않으면 인간취급도 안하는 이 더러운세상에..발붙이고 사려니 어쩔수가 없네용 ㅠㅠ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전 다행히도,이번 35kg다이어트 첨 시작할때, 그전에 워낙 많은 다이어트를 해오고,세상에 시선땜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예 먹는것만 봐도 정이 떨어 질 정도여서..식이 조절은 쉬었던것 같네요.(다이어트인생 20년되면 그렇게됨 ) 살이 찌는것도 평소에 멀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안 먹다가,갑자기 스트레스 받으면, 전 담배도 안피우고 하니까 어디 풀때가 없어서,먹는걸로 스트레스풀고 자고..그랬던것 같아요.

일단 집에서 감량 할때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과감히 포기하고..제가 좋아하는 콩나물김칫국에 보리밥3숫가락씩// 두끼로 먹고..입가심으로 과일조금..가끔 삶은 계란 먹구용... 일주일에 한번은 먹고 싶은것을 먹었구요,콩나물 김칫국은.. 콩나물과 , 버섯,두부 등 여러가지 7가지도 넘는 야채와 김치를 아주 조금 넣어 한솥으로 끓여서 거의 그것만 먹구,보리밥 몇숫갈 떠 먹는 거예용~

전 워낙 김치류를 좋아해서,김치류를 포기할순 없고,다행히 고기를 안좋아해서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수 있었던것 같아용^^

단, 간은 당연히 약간 싱겁게,여러가지 야채를 넣어 먹으니까 씹는감도 있어 포만감도 있고,내가 일반식에서 조금덜 먹는다는 생각이 드니까 꼭 다이어트를 한다는 기분이 안 들어,폭식을 막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가 제일 무서운게 폭식 이잖아요~ 폭식을 막으시려면 평소에 먹고 싶은것은 최대한 먹되,아주조금, 살이 안찌는 방향으로 변환 해서 드셔야 해요~ 전 아직도 약속 있음.일부러 야채국 먹구 나갑니다~나가서 마니 쳐묵을까봐용 ㅎㅎ 근데 그거 무시 못해요, 꼭 배가 불러서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심리적으로 내가 뭔가를 먹었다는 그것만으로도 덜 먹게되는 요인이 된답니당 ㅎㅎ

그리구 혹시라도 고칼로리가 먹고 싶으면,되도록 사람들과 같이 먹는 자리에서 먹고(그래야 덜 먹구,먹는횟수도 줄어듬),혹시라도 생각치않게 사고를 치게되면..그땐 죽어라 운동을 합니다.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당연히 자신감이 생겼고요, 한마디로 인생이 달라 졌습니다.

일단 몸이 가벼우니까 생활이 몰라보게 편해졌고, 예전에는 지하철,옷가게등 어디를 가든 주의시선 의식하고 늘 불편 했었는데...지금은 쇼핑도 마음껏하고, 정말 너무너무 행복 해요ㅠㅠ 그리고 어제는 소개팅 나갔는데,고백도 받고 ㅠㅠ 옛날에는 있는 남친도 떠날 판이었는데...

또 무엇보다 저를 아는 사람들이 저에게 대단하다고...감동한 눈빛으로 봐 주실때...세상은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한 그래도 내 편일수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5. 기타 하실 말씀 / 비법 등 :   (싸이주소 / 사이트 등 링크 금지)  

 
저는 제가 살이 쪄서,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이.. 제가 받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보다.. 저를 낳아주신 엄마조차 저를 부끄러워 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건 엄마 탓이 아니예요.저도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8살짜리 저도 ,같은반 친구중 누구는 예쁘고,안 이쁘고를

구분했던걸로 봐서.사람들이 그러는건 본능이고.엄마도 저도 ,그리고 저를 한심한시선으로 봤던 사람들도 다 똑같은 입장 인것 같습니다.

돈벌기보다..공부보다..더 어렵다는 다이어트는..정말  목숨을거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이건 인간의 본능인 식욕과의 싸움이니까요.

내가 오늘 죽더라도 꼭 살은 빼고 죽어야 겠다... 하는  의지와 간절함이 없었다면, 저는 또다시 다이어트에 실패 했을것이고,

꼭 유지해야지라는 굳은 의지가 없었다면,또다시 요요에 허덕이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저처럼, 일부러라도 자신을 더 비난하고,살찐 나 때문에 얼굴을 제대로 못 들고 다니는 가족에게 미안해 하세요...

그 자괴감과 고통이..여러분 인생을 ..바꿀수 밖에..바꾸지 않고서는 도저히 못 버티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관심이있는 이성이 있다면,일부러라도 그 이성을 더 좋아하려고 해보세요. 그이성과 같이 거리를 걷는 상상을 해 보세요.내가 살을 뺄수만 있다면, 저같이 일부러라도 자신을 설득하고,요리하고,때론 말도 안되는 망상에 빠져 보세요.

지나고 나면..좋은 결과가 있게 된다면..그땐 저처럼 그 과정이..내가 잘 살려고 노력했던,책에서는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나의 노력의 흔적들임을 아실수 있을 꺼예요 ^^

저는 지금도,제가 저를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에만 성공 할수 있다면,그것이 어떤것이든 제 스스로를 얼마든지 설득시키고, 요리해서 다시는 살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손가락질을 당하는 일을 막고 싶습니다 ㅠㅠ

아직 48kg까지 3kg감량과 또 평생 다이어트라는 숙제가 있지만,더이상은 마음이 슬프지 않아.전 그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다면 쪽지 보내주세용 ^^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성심성의껏 답변 드릴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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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현재 바지 싸이쥬 26싸이즈로 줄였구,최종목표인 비키니 몸매 열띠미 만드는 중이랍니당 ㅎㅎ

원하는 몸매 만들면 꼭 전신 사진 올릴께용~ !! 요새 살빠졌다구 여기저기 모임 나가는 바람에,자꾸만 속도가 더뎌져서 이제 모임 안나가구..본격 다이어트에만 몰입 하려구요^^; 이제 슬슬 팔 내놓고 다녀야 하는 계절이 오니 ,우리모두 열 다이어트 해요 여러분^^; 참...30kg을 넘게 뺀 제가..요새도 느끼는 거지만, 운동은..먹는양을 결코 따라 갈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열심히먹고 ,운동 해봤자 살이 절대 안빠지구,,운동을 안 하고,스트레칭만 하는 한이 있더라도.. 식이요법은 꼭 지켜야..살이 빠지는듯 ㅠㅠ 저는 그걸 아는데도,가끔 저걸 망각하는척 하며 자꾸만 아까운 시간을 버렸는데..이젠 절대로 그런일 없이...최대한으로 전력 질주 해보겠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

[나도 김아중이 될수 있다]

정말 대단하세요!!보고 배워야 겠어요ㅎㅎ

[다시48!!예쁜동이엄마]

넘 대단해요!! 축하합니다! 많이 힘드셨죠?

[동쪽숲]

정말 대단하시고 대견하시네요~저도 힘내 볼께요~

[슬림림림~]

멋지다. 인생 전환점을 본인 의지로 만드신것을 정말 높이 평가합니다. ^^

[보란듯이~]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밍키누나]

정말 감동적이네요 댓글 처음달게 만드시네 ㅠㅠ 저도 도전할꼐요! 글감사해요

[172cm60kg되기까지]

멋있어요..! 저도 열심히운동할꺼예요 ㅠ

[알럽ㅁ1♥]

정말 박수보내드립니다... 짝짝짝// 지금 잘 유지하고 계시죠??^^ 홧팅!!

[똥빼가시러정말]

무슨일이든 다 해내실수 있으실꺼에요 ! 앞으로에 인생이 비단길 이실꺼에요 ^^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응원합니다. 자극받구 가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베이비뚱♡]

브라보 ㅠㅠ

[빛나는 50!]

아,.감동이에요..ㅠ.ㅠ

[재밌는세상]

대단합니다.

[오십키로로]

오,,,,에프터사진 눈이 아이유같음 !!! 이뻐지셨어요!!!

[써니-♡]

정말로 대단하시네요..부럽습니다....ㅠ.ㅠ.

[그녀처럼]

읽는데 눈물나려고해요.. ㅠ

특히 '세상은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한 그래도 내 편일수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 라는 문구부터 그 아래 쭉쭉 읽는데 심장이 ㅠㅠㅠ

[다요트스탓]

완전 같은사람이 아닌것 같당.

[타츠야입술]

좀 늦게 봤지만 정말 대단하세요. 이런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열심히 살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희망을본다]

최고입니다.^^

[딩구르르르]

존경스럽네요..저두 단식원생각중이에요ㅜㅜ

[밤하늘의별이좋다]

짝짝짝

[록온]

최고네요 화이팅

[엘리사벳]

지난 5월에 가입하고 틈틈이 들어와서 후기들 일고 있는데.. 님의 글을 읽고 잔잔한 감동과 함께 피나는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 잘 유지하고 계시겠지요? 후기 기다립니다^^

[163/49KG 목표소망]

멋찌십니다. 앞으로도 쭉 유지하시길 기도드려요..화이팅입니다^^** 본받겠습니다.

[파마76]

정말대단해요..정말..열심히..하셨을꺼같아요..필받고 갑니다..ㅎㅎ

[슬림의 나라]

대단한의지를 가지셨었군요ㆍ
제가알고있는 부분과 운동에대한 견해가 좀다르지만요ㆍ
시너지효과를 줄수있는 누군가가 님옆에있다면
서로도움될듯해요
꼭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