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아내를 찾지 못했으나...
늘....여러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에 공지란에 올려주신글..제가 사진 업그레이드 하다가..
실수로 삭제가 되었습니다.
전에 올린글 다시금 올려주시면 어떨까 부탁드리는겁니다.
하지만..판단하시기에 아니다 싶으면 안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오늘..전 부산역에서 4시간동안..와이프 사진을 크게 확대한사진 7장을
붙이고 서있었고 대자보도 붙여놓았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지금 현재 어디 있는지역을 몰라...혹시나
어..! 어디서 봤는데..하는 작은 제보 를 위해..
사막에서 바늘 찾기지만..온갖 도시에서 오는 사람들을 두고
기다린겁니다..작은 제보를요.
에피소드 입니다..
한 4시간..즉 끝날 무렵...노숙자 두분이..
갑자기.. 갑자기..
어...어...! 이여자 봤어요 이러는겁니다.
전...그냥 한귀로 흘렸는데...
한 20분후에 노숙자 분들이 대거 오시더니..
어 맞네...이러는거에요..
전 그때까지도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그 검은 가방..끌고 다니는 여자네 이러는거에요..
검은 여행가방 가지고 나갔거든요....
전 화들짝 놀라...자세히 들어보니..정확히 맞는겁니다..
이야기 인즉..미쳤는지 안미쳤는지..종이에 뭘 적으면서 여기에서 며칠간..
있었다는겁니다 잠은 여기서 안자고 밤만 되면..여기서 늘 서있었다고..
전 이애가 드디어 미쳤구나.......미쳤어.. 해서
놀라서...있는데 노숙자 분들이 공안 사무실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뛰어갓습니다.....
그러더니..거기서 내일 오전에 바로 확인해주겟다고요.....
전 안절부절 못해...찾기 시작햇는데. 갑자기... 한 노숙자분이
그여자 저기 있어요..이러는거에요..
(제마음이 어땟을가요....? 그동안 남자들에게 당한것은 아닌지..
제가 전에 수도원에서 신부되려 할때 노숙자분들..상대해서 잘 알거든요
사람이요..가정 파괴되어서 미친 사람 제가 상담을 했엇어요..
그래서 전 와이프가 미쳤나 싶어서 놀래서 가보앗답니다.)
화장실로 들어갔다기에..제가 기다리는데.
그 노숙자 분이..저여자에요..이러는데..
전......그순간......
그순간.....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웃었습니다..
다른..착하게 보이는 여자 노숙자가.멀뚱멀뚱 저를 쳐다보며 나오는데..
제가 노숙자에게..이 여자분 맞아요..?
노숙자 왈.: 긴장 하며.. 저여자 맞죠..?
그냥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안도의 웃음이기도 하지만....
어이없어..너무 어이 없어.웃음이 나오는데.참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비비죤 여러분들...
찾으시라고 많은분들이 격려해주는거여...
솔직히 말해서요...
여러분들 천사입니다...
솔직히 성당 많은 신부 수녀님들에게..가서 부탁해도..
아주 작은 부탁마저 외면 하는게 현실입니다..
여러분들 말한마디엔.. 고마움과 진실함이 담겨져있는 알짜배기
위로 라는걸 제가 압니다...
비비죤 회원님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부산에 사시는 회원님들중에...
밥은 제가 밖에서 해결할꺼구요..
잠자는거...절 도와주실분 계신가요...
기왕이면..같이 자도 좋고 여유 공간이 허락되시면 더욱 좋구요.
제 본 주소지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무악재 한화아파트 101 동입니다.
와이프랑 산 주소지는...서울 신촌 이대인데..그집은 팔아서..
흥신소..에 모두 날렸구요..
완전한 거지는 아니지만..
저의 재산은..0원입니다.
하지만....음식은 제가 늘 얻어먹으면서도 찾지만..
잠은..정말 돈 없이 못버티겟어요....
여러분...
전 직장 생활하며..아내를 찾는게 아닌..
제게 큰 잘못을 하고 나간...아내를..혼재주려 하는게 아닌..
감싸안고 너무 사랑해서 데리고 살려는겁니다.
솔직히...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와이프 제게 안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기적을 바라는게 아닌....
단 1 %의 힘을 믿는겁니다..
여기서 제가 와이프 잘못을 열거할순 없지만..
설령 다른 남자와 살든 뭘하든...가정으로 데리고 올려구요..
또 나간다 하더라도요......
여러분......
부산에 사시는 회원분들중에... 단 한분이라도
절 재워주실 수 있으신분....
장기전일수도 있습니다..
저..이상하게 생기지도 이상한 사람도 아닌
좋은 가정에서 좋은 교육 받고 자란..건강 한 31살 남자입니다..
아내는 서울에 있는것 같은데 어디 있다는 말을 듣기 전에는
장모님이 계시는 부산에 꼭 있어야 할 이유가 있거든요...
전.....저의 삶도..재산도 다른 모든거..바라지 않습니다.
전 제게 상처만 주고 간..아내를 정말 사랑합니다.
모두가 다 잊으라 할대 전 오기가 아닌...
인생의 드라마를 사실 찍고 있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중..절 재워주실수 있는분....
연락 꼭 주시길 바랍니다..
염치 없는 부탁이라기 보다..
처절한 상황의 부탁입니다...
흥신소에서..세운상가 사람들이 절 보고 하는말이..
내가 흥신소 일만 십몇년을 했는데.
당신같은 사람 처음봤다고..
조금주씨 참 부럽다고...당신같은 남자 있어서..
여러분...부디 전화주세요...
꼭 기다릴께요..
먹는것은 얻어먹으면 되지만..
잠은..부탁드립니다..
좁은공간에서 잇으면....속병이 올라와..
폐쇄공포증..이라 해야 하나..
아침에 눈뜨는게 무척 무섭습니다..
참 놀라워요..제가 이럴줄...
누군가와 이야기 하면서.. 아내를 찾고 싶어요..
여러분..도와주시면..정말 감사하겠어요..기다릴께요
010 - 3278 - 0314 다니엘..김재철.
첫댓글 아래에 글 남기셔도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지금 좁은공간에 혼자 있으면...폐쇄공포증 증세 있습니다..저보다 힘든분들 앞에서 대단히 죄송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해주시구요. 찬밥 더운밥 가리네요..--; 여러분...가정의 소중함..아내에게 애인에게 가족에게..늘 고마움..간직하시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슬픕니다.. 힘내세요 직접적인 도움이 되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마이오님 정말 당신의 사랑에 감동받았습니다. 아내 꼭 찾으시길 빌겠습니다. 아내 꼭 찾으셔서 꼭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말로만 도와드린다 하지만 그럴수 없음에 죄송스럽네여... 힘내세요!! 꼭찾으실겁니다!!
다음카페검색 옛사랑♥옛친구 카페가입하세요~ 아마도찾을수있을듯싶습니다...유료인건알고계시는게좋겠습니다... 절대카페홍보아닙니다~마이오플렉스란닉네임으로가입하셨으면좋겠습니다~
힘내세요
도와 드릴수 없는게 안타깝네요...전북이라면 저희 집이라도...ㅜ.ㅜ;;;;;꼭 찾으실거에요....힘내세요.........
천주교 신자분....ㅠㅠ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