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댓글, 꼬리말,,,,,
사이버 세상에서 나누는 마음의 메아리지요^^*
되도록이면 저도 일상의 시간 한 꼭지 떼어 모놀님들께 그 메아리를 드리려 했는데,
뒤돌아 보니 올해는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84세 되신 시어머님께서 올해는 입원하는 하는 횟수가 잦았고,
또한 제 직업이 나를 어슬렁어슬렁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을 가쁘게 살고 한밤중이나 주말에 모놀에 들어와 밀린 글들을 꼼꼼히 읽는 처지였으니까요.
올린 글에 굴비두름처럼 매단 댓글까지도 찬찬이 읽다 보면 슬그머니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서요^^
마음의 메아리로 댓글로 정을 나누는 모놀 님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입김을 나누며 성탄절 따뜻하게 보내세요^^*
오늘 아침, 머그잔에 커피 듬뿍 타서 컴 앞에 놓고
저한테 남겨줬던 고운 님들의 댓글을 읽어보니
'참 따뜻한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습니다.
아래 닉네임을 보니 목울대가 통증이 나도록 보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보고 싶은 분들, 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휴일 한가한 아침.. 이노래와 글은 뭐꼬 좋다는 말. 비움은 매일 출근아니하여도 ..가끔 찾아와도 .. 내 가심을 적신다...ok
제 가심을 적시는 분이야말로 토끼여행 님이시지요^^ 알뜰하게 예술의 전당(송년음악회날 저 그곳에 갔는데^^)로비에서 음악감상을 하시고, 조조영화를 보시고, 좋은 책은 샅샅이 찾아보시고,,,,존경하는 토끼여행 님, 메리 크리스마스!
아름답고 싱그러운 덧글들이 마음깊이 파고 드네요..새해에도 건강 희망 사랑이 집담장을 넘어쓰면 좋겟습니다..
오동추 님, 오동추 님도 모놀이 좋지요? 저도 모놀 안에서 사람의 情을 느껴 자주 발걸음 하지 못해도 늘 마음에 품고 있어요. 오동추 님 댁 담장에도 건강과 희망, 그리고 따끈한 사랑이 몽실몽실 피었으면 해요^^♬오동추야 달이 밝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잔잔하게 올 한해를 돌아보게하는 그런... 분위기를 비움님은 또 만들어버렸습니다^^ 글도, 음악도... 커피 한잔 생각나게하는 비움님다운 마력입니다... 내년에도 그 이쁘고, 말랑말랑한 표현들 자주올려주시고 ~~ 그리고, 그리고 복도 많이 받으세요^^*^^
동향이라서일까요? 휘리릭 님 아닌 휘리릭 언니, 뵐수록 친근감이 생겨 마음이 땡겨요. 새해엔 뽀얀 피부 더 뽀얘지게 가꾸시고 아나키님이랑 호찬이랑 알콩달콩 사랑 더 키워가시고 돈도 많이 버세요^^ 모놀에 늘 배꽃같은 웃음을 흐뜨리는 활력소 콸콸 쏟아주시고요. 크리스마스,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세요~~~~~~~
^^* 내가 누군가.... 하며 사는 요즈음입니다. 비움님 댓글에 달려있는 제이름을 보고도..긴가민가 하였으니.... 눈빛 만큼이나..고운품성 타고나신 비움님..가끔씩.. 답사여행길 버스안에서, 향기로운 꽃잎같은 목소리로 .. 시를 읽어주던..당신을 기억하곤하지요.. 고루 고루도 어여쁘심..부럽기만 합니다. 다른 곳 ..일정이 있어서..그 애타게 고대하던 터키도 포기하고.. 그래도 여전히 바쁘게 숨쉬며 잘 살아있네요. 언젠가 들바람님이 내 옆에 앉아서..속삭여주던... 일몰이었는지..일출이었는지.. 아무튼 그 아름다운 붉은빛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새해의 소망을 안고 솟아오르는 아침해도 아름다웠고.. 저물어가는 아쉬운 노을빛도..
,,,,,,,,,,,,,,,,데이지 님, 올해 초였던가요? 우리 구이동 어느 집(이름 까먹었어요)호박빛 나는 흙벽에 등 기대고 백세주를 마셨던가요? 아니면 그 집에서 담근 동동주를 마셨던가요? 날씨도 퍽 추운 날이었는데, 술로 가슴 따땃하게 데우고 2차를 갈 것도 없이 '어서 가라고, 늦겠다고' 손사레를 치며 헤어졌는데,,,,,이렇게 오랫동안 못 볼 줄 몰랐어요. 하지만 저는 기다림을 놓치 않으렵니다. 언젠가 우리 또 만나 뜨신 방바닥에 궁뎅이 내려놓고 조근조근 이야기 나누며 진지하게 술잔 기울일 날을,,,,,
그저 바라보기 나쁘지 않지요..^^ 저물어감이 결코 아쉬움만은 아니더라는것을...이제야... 깨달아봅니다. 며칠있으면 열 여덟이라고,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한숨을 폭..폭..쉬는.. 기도 안차는 우리딸 지연이..^^ 아.......그 옆에서 데이지는..당당하고 기쁜마음으로.. 45 한해를 어느때보다 더 곱게 한땀 한땀 ..바느질 합니다..^^ 기쁜 성탄절 되시고.. 불덩이 같은 복된새해.기쁜마음으로 안으시기를...^^ 비움님을 알아서.. 참 기쁘답니다..^^
힝... 새해엔 저도 댓글 많이 달게요^^ 비움님 메리크리스마스~
이쁘고 야무진 엄지왕 님, 50차 답사 때 우리 버스 짝꿍이어서 뭔가를 흉내내며 재밌다고 키득거렸지요? 엄지왕 님 & 명수기 님 정말 좋은 짝 만나면 "와우!"하고 축하해줘야지 하면서도 이 아까운 처자들을 차지(?)할 남자들 생각하면 왜 아까운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엄지왕 님아, 좋은 사람과 메리크리스마스요~~~~~~~~
지 맴을 대변해 주시는 님들의 글들을 사랑하고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게하네요! 넘 좋은 곳이 많아요.부산에 사니 동참도 못하지만...행복한 나날되세요!
지애 님, 우리나라 좁지만 올망졸망 아름다운 곳이 해바라기씨처럼 콕콕 박혀 참말로 매력적인 땅이지요^^ 모놀은 전국구가 함께 호흡하고 마음을 나누는 곳으로 부산에 계시는 분들도 답사에 더 열심히 참여한답니다. 뭐든 절실한 마음이면 바윗덩이도 깨고 산도 넘고 바다도 건넌다고 생각해요. 새해엔 지애 님도 '함께,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비움님의 멋진 글.가슴속을 비우면 그렇게 잘 쓸 수 있는가요? 비움님께 많이 배운답니다. 살림하랴, 아이들 가르치랴,틈틈히 들어와 아는 체 하랴,어쩌다 시간 내서 답사 댕기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쥬? 그래도 바쁠 때 가 그립답니다. 내년에도 더욱 예뻐지시고 구슬 같은 언어들 많이 만들어 굴려 주세여~~~~
모놀에서 '급여(?)'를 드리고 싶을 만큼 지렛대 역할을 하시는 팔색조 님, 눈 씻고 귀 열고 마음 열어 제가 많이 배운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어떻게 보듬고 베푸는 것인지를요. 2007년엔 팔색조 님께서 훨훨 날 수 있는 좋을 일들만 가득하고 건강하셔서 모놀에서 항상 줄기세포 역할해 주시길 곡진하게 기도합니다.
비움님~Merry Christmas~~ 제가 쓴 글이 없어서 미안해요~ㅎㅎ 댓글만 읽어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역시 모놀이지요~^^
좋은 일을 묵묵히 하시고도 입을 꾹 다무시는 피아노 님, 갈렙님과 함께 살아온 자취를 사진으로 봤던 님의 온화한 미소를 떠올리면 '정통 모놀인'이라는 생각에 온기가 좍 퍼졌습니다. 늘 사랑이 넘치는 피아노 님, 새해에도 福 누리시고 건강하세요^^*
어머나~비움님, 이렇게 많은 댓글을 ?...보는재미도 쏠쏠 하네요..글 잘 쓰는 사람 보면 언제나 부럽더라~~ㅎㅎㅎ고운 마음을 가져야 그리 고운 글도 나오겠지요?..간간히 유머로 우릴 즐겁게 하는 재주도 있으신분, 비움님, 사랑 해요~~~!
향기야 님, 제가 어느 밤에 꿈 꾸기를 향기야 님 회갑 축하연에 가서 깨끼 한복을 입고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제끼니 귀가 따갑도록 박수가 터져나오는 거예요. 벙글거리며 박수좀 고만 치라고 손을 내둘렀는데, 계속 귀가 따가워 눈을 딱 떠보니 쯧쯧 모닝콜이 어서 일어나라고 달뜬 제 기분 뭉개더라고요. 향기야 님, 존경도 하고 사랑도 해요^^*
어머나...제 댓글도...ㅎㅎㅎ 댓글 보니 올해 제 소원도 이루어졌네요. 뵙고 싶은 분...민산 버스는 함께 못 탔지만 그래도 얼굴 뵙고...함께 웃을 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2006년에 별모래님을 박물관서도 만나고, 서울답사도 함께 한 것이 저한테는 귀한 추억이 되었네요. 모놀의 제2구경꾼님이라 칭할 만큼 두루두루 마음 써주시는 별모래님 덕분에 오정윤 교수님 강의도 들을 수 있어 의미있게 보냈어요. 하도 살가워서 저랑 동갑내기인 줄로만 알았던 만큼 편안한 별모래님을 좋아합니다. 새해도 아들, 딸 뒷바라지 하면서 건강 챙기는 것 잊지마세요.
ㅎㅎ 비움님 덕북에 차근차근 제 댓글과 모놀님들의 댓글을 읽으며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해보았답니다. 사람이 혼자서만 살아가야 간다면 얼마나 불행한 삶이었을런지 새삼 가슴 깊이 느낍니다. 이렇게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 모든 것들에게 감사드리고픈 마음이옵니다. 특히나! 나의 주님과 비움님께~~ ㅎㅎ 이러면 너무 예수쟁이스럽남유?! ㅋㅋ 비움님~~ 늘건강!^.~
명수기 님, 올봄에 제 손에 어찌어찌하여 '웨딩사진촬영권'이 들어왔드랬어요. 내가 두 번 시집갈 수 없는 처지니 불현듯 '울 명수기 님 결혼한다면 선물해야지'했었어요. 따끈한 소식이 뜨나, 하며 모놀을 밤고양이로 들락거라봐도 제가 기다리는 소식은 주지 않고 '!늘 평화~'인사말이었어요. 6개월의 유효기간이 가까워져 그리 가깝지 않은 이에게 그냥 줘버렸네요. 명수기 님, 2007년엔 무엇보다 건강, 그리고 '알싸한 사랑' 아셨죠?
비움님 !! ......방가 방가~ㅎㅎ
발돋음 님, 작년에 쓰신 꼬리말을 새해에 보게 되었네요^^* 황금돼지해, 받돋음님 가슴에 품고 있는 계획들 쌍그리 이루도록 힘차게 발돋음하실 거죠? 늘 건강하시고 저 역시 닉네임봐 봐도 '방가 방가'하는 마음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