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퇴근 후 종종 사우나를 이용한다.</p><p>온몸의 피로를 풀기에 너무나 행복한 공간이다.</p><p>별 준비 없이 가기 때문에 소소하게 잔돈이 필요하다.</p><p>그런데</p><p>짤랑거리는 소리로 잔돈 생기는 게 싫어</p><p>적은 액수라도 카드를 이용한다.</p><p>고로 어제도 잔돈없이 사우나를 가게 되었던 것이다.</p><p><br></p><p>후끈한 소금방에서 땀을 흘리고 나니 </p><p>칡즙이 땡겨 3500원을 주고 거스름돈을 받았다.</p><p><br></p><p>그런데 </p><p>머리를 말리려고 하니 100원짜리 동전만 기계에 넣을 수 있다.</p><p>으이구....!!!</p><p><br></p><p>미안한데 백원짜리 동전으로 바꿔 주실래요?</p><p>아까 음료 살 때 백원짜리로 달라고 할 껄 못했네요...ㅠㅠ</p><p>했더니</p><p>직원 왈</p><p>그랬으면 천재게요??..</p><p><br></p><p>아 하하하하하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p><p><br></p><p>지난번엔 그랬단 말예욧!!</p><p>그럼 </p><p>천재가 되었다가 말았네요.</p><p>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p><p>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p><p>까르르르!~~호탕하게 웃었다.ㅎ</p><p>다음 사우나에 올때는 간식을 준비해서 </p><p>천재가 될뻔한 사람예요...내밀면서 한번 더 까르르르르~~~ ㅎㅎ<br></p>
<!-- -->
첫댓글 귀차니즘 종업윈 이네ㅡㅡ천재보다는 치매전조증상 이네요 ㅡㅡㅡ 웃고갑니다 ㅎㅎ
함께 웃어주시니 감사해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ㅎㅎㅎ그분도 우리나이쯤 됐나봐요 왠지 친숙함이 느껴지지 않던가요?
마자요. ㅎㅎ
유머 좀 아는 분이구나..
담에 가면
제가 한번 웃겨줘야지
....
하고
생개중임다..ㅎ
그짝동네 참말로 인색하구만 우린 공짠디 ㅎ
구라게말야..
여기도
남자 사우나실은
공짜라고 하두만. ..
여자사우나실은
동전을 먹네.ㅎ
초롱님이 마실 와 주심에
감사감사...
자주 들러주이소 .
예쁜 내친구님ㅎ
자꾸만 뇌리에 그려지는 희미한 상상들...
뿌연 안개가 원망스럽고ㅋ
ㅋㅋ
뇌리에 그릴것두 없슈..
그저
뚱보들의 수다 ㅎ
칡즙은 좋다는데 칡을 캐기가 보통 고생이 아닙니다.
그래서 칡뿌리위에 약을 부어놓는답니다. 칡이 쪼그라들면 칡을 고생안하고 쏙 빼낼수있다는군요. 그 이야기듣고 칡즙 ..안마셔요...
잘지내시쥬?
여전히 즐탁하시지요?
@정 아 손녀 어린이집 등하원시키느라 한동안 탁구 못갔는데 내일 탁구 갑니다.
@은 미 아...
그런일이
..
칡 너마저ㅠㅠ
@은 미 손주
어떤 느낌일까?
저두 손주 보고파요..
부럽습니다.ㅎ
사우나
소소하게 돈쓰게하쥬
저도 사우나 좋아해서
가끔 즐깁니다
혈액순환에 쨩이에요
사우나용 동전지갑ㅡ하나
장만하세요
울엄니 고스톱 동전지갑처럼요
아..
맞아요.
그거 필요해요.
동전지갑.
찾아보면
어딘가에 두어개 있을거예요.
감사해요 ㅎ
바보와 친재는
카드한장 차이 ㅎ
살아있는 감성
이뿌요~~ㅋ
사소함에도
까르르르
넘어가는
웃음 많은 소녀지요..ㅎ
점점 현찰들고 다니는일이 없어지고 거의 카드사용을 하게 되더라구요. 남는동전 처리도 불편하고. 워낙에 핸폰에 차키 하나 달랑거리고 다니다보니.카드도 스윽~핸폰에 저장했더니 따로 지갑도 필요없고..
요즘 어짐님 봄이라그런가 억수로 발랄해지신듯 하여 좋습니다 .워낙에도 생기가 넘치긴 했지만~
확실히
봄은
봄이예요.
마음도 몸도
파릇파릇 해 지네요 ㅎ
자꾸
상상하게 만들지마
ㅋㅋ
상상할게 모가 있을까?
@어짐. 너 찜방사진ㅋㅋ
@찬미1 ㅋㅋㅋㅋ
옴마낭...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