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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 LOVE]Vol 2 - 세은 편
2003년 어느날
No.4 (은우.가희. 그리고 냄새.. 고1무렵)
킁킁.. 킁킁..
은우 옷자락에 코를대고 킁킁.. 냄새를 맡는 가희.
“왜..~”
그틈을 안놓치고
바짝 다가온 가희 어깨를 한팔로 감싸고 머리를 숙여 가희 머리칼에 입을 맞추고 보는 은우새끼..
벌써 교복맡겼던 세탁소를 엎든가.
킁킁거리던 인간 콧구멍에 떡볶이을 쑤셔 놓고도 남을놈이..
왜..~ 냐믄서 실실거린다..
새끼..애교만 존나 늘지.
“아이.. 속상해..”
킁킁거림을 끝낸 가희가 한손으로 턱을괴고 은우놈을 빤히 쳐다본다..
“뭐가..”
“은우한테서 딴여자 냄새가 나..“
헉.
으헛..
커억.! 컥..
가희 한마디에 다섯놈의 떡볶이 집어먹던 젓가락이 동시에 멈추고..
동주시키 또 사래 걸리고..
동현이 시키는 다씹지도 않은 벌건 떡볶이를 한가득 담긴 입을 쩍 벌리고 날 본다.
드르븐 새끼..
헐.. 사실이였다..
아까 택시에서 내려서 시내로 걸어들어가는데
무용부 수현이 년이 은우 뒤에서 손목을 낚아채 잡았다..
은우가 팟 손목을 빼는 바람에 바닥에 자빠지고..
다시 일어나서 뒤돌아서 걷는 은우를 뒤에서 확 끌어안았엇다.
그년 결국은 한대 맞았는데.. 여자들의 직감은 무섭다더니..
지 교복자락을 코에 대코 킁킁거리고 있는 은우새끼.. 당황했네..
“그게 아니고.. 무슨 일이였냐면.. 아.. 씹.. 오해하지말고.!!”
지가앉은 의자를 돌려 두팔로 옆에 앉아있는 가희어깨를 꽉잡고 버벅거리는 은우새끼..
큭. 무서운갑다..
“바보.. 내가 우리 서방님 못믿을까봐.? 그냥.. 아주조금 속상하다구..”
무슨일인지 설명할 필요 없다는 가희앞에서
은우 교복마이는 이미 쓰래기통으로 들어갔고..
별일 아니라고.. 담부터 그런일 없다고.. 가희를 품안에 안고 몇번이고 되내이고
가희의 끄덕거림을 확인한 후에야.. 담배피러 밖으로 나간 은우.
얼빠진 표정으로 자길 쳐다보는 우리앞에
가희는 혀를 삐죽 내밀어 보이며 젤리빈이 가득 담겨있는 봉투를 꺼내 보인다.
헐. 시내입구 가게에서 젤리빈 사다가 우연히 봤나보다..
은우새끼 존나 황당해 하고 있겠다 싶어 분식점 밖으로 실 나가보면..
“와.. 봤냐.? 내 냄새 딱 알고 있는거.?
씨바 날 이렇게 잘알고 있는애 옆에두고 내가 바람 펴지겠냐.?”
헐. 무섭다거나.. 여자가 저러는거 숨막힌다거나..
뭐이런 말을 기대했던 나는..
지 모든것을 가희가 안다고 생각하믄서 실실 쪼개고 있는 녀석앞에서 한마디도 못했었다..
No. 5 (은우. 가희. 그리고 텔레파시.. 고1무렵)
“진짜 텔레파시가 있다니깐.~?”
젤리빈 하나를 입에 넣으며 연신 방긋방긋 웃는 가희.
“너희들 나 몇시에 잠드는지 알지.~ 그지.~?”
“그럼~알지알지~ 심하게 피곤한날은9시.! 조금 피곤한날은 11시.!
암껏도 안한 전혀 피곤하지 않은날 버틸수있는 시각은 새벽1시.! 내가 안대도~”
동주새끼 지마음. 가희의 사소한것 까지도 알고있다는 애틋한 맘을 알아달라는듯
아주 열심히 토해내고 있다. 새끼 우리도 알그든..?
“그지그지? 근데 어제는 내가 새벽 4시 넘어서까지 잠이 안드는거야.!!!”
유난히 일찍 잠드는 가희라..
침대에 누웠다고 은우한테 항상 전화가오면.. 그뒤로 밤늦게는 가희에게 연락 안하는 우리다.
제대로 코가꿰인 은우새끼는 밤되면 가희 목소리 더 듣고 싶다면서
특별한 술자리 아니면 가희 전화받고는 지도 눕는새끼고..
“근데 이찌.!!! 4시 반에 핸드폰이 울렸어.~~ 누구였~게..!!???”
“은.. 우.?”
내가 조심스레 가르켜보면..
“응.! 응.!”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신이난 가희.
“뭐라는줄 아니.?
잠이 덜깬 목소리로.~ 가희야..(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재연하는 가희.. 풋..)
그러는거야.!!~~ 내가 너무 놀래가지고.!!
은우야..!! 했더니..~~”
순간 내쪽을 보는 또 반짝거리는 가희 눈..
후.. 그런표정 지을때마다 내맘이 어떨지는 철저히 무시한채 얘기를 이어나간고..
“.. 니가 나..와..가지고.. 아직.. 안자는데 왜.. 전..화 안하냐고..
좋다.. 너.. 봐서.. 좋.. 다.. 가희야..
막~ 막~ 이러는거야..~~ 그래가지구 내가 은우야.. 하고 조심해서 불러봤다.?
근데 은우가 다시 잠들었는지 쌔근쌔근 숨소리만 들리는거야.. 헤.~
오늘 물어보니까 은우가 꿈을꿨대.!! 내꿈말야.~~~ 그래서 잠결에 나한테 전화한거있지.!!!~~
완전 텔레파시였어..!!~~ 그지그지~?”
한팔로 가희허리를 감싸고 미치도록 귀엽게 방방떠있는 가희를 보고있던 은우새끼.. 한마디..
“존나 신기하지 않냐..?”
평소에도 자주 은우새끼 가희한테 전화하려고 폰을 들때마다 가희문자가 도착하는 바람에..
텔레파시가 아니라
느그처럼 그리 수십번 연락 해제끼면 타이밍이 한두번 안맞을래야 안맞을수가 없다고 구박하던
우리말을 한방에 역전 시켰다는 표정이다.. 새끼..
어제 은우 숨소리 듣는다고 은우 깰때까지 한숨도 못잤다는 가희는
이내 은우 품에 폭안겨서 잠이들고..
안고있는 모습이 하도 엉성해서
“뭐하냐 니”
물어봤더니..
“야.. 잘못하면 이거 뽀사질꺼 같다..” 믄서
갓태어난 아기 다루듯이 조심조심 자세를 고쳐 안아주고 있는 은우새끼..
저것들처럼.. 사랑하면.. 진짜.. 텔레파시가 통하는걸까..
No. 6 (은우. 가희. 그리고 다툼. 고1무렵)
“몰라.. 짜증나..”
오랜만에 우리집에 놀러오다 싸운 모양이다..
왜 그러냐고 묻는 내말에 입을 앙다물고 앙탈부리는 가희를 보면..
은우새끼가 뭘 또 잘못을한 모양이다..
“세은아, 바늘이랑 실좀 줘..”
무슨일인가 하고주면
쇼파에 툭 벋어던져 놓은 은우새끼 마이를 집어들더니
곧 떨어질듯한 소매단추를 고치려고 폼을 잡고있다.
허. 짜증난다더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오.!!!!”
핏대까지 세우고 버럭 고함지르는 은우새끼도 저 성질에 악이 많이 받혔네..
소리를 꽥 지르면서 다가간 곳이 내가 가희준 상자가 놓인 태이블.
바늘꽂이니, 실이니. 손으로 휘휘 들춰보더니
골무를 잡아들고 가희쪽으로 훽 던져준다.
“대써.. 너랑 말하기 싫어..”
던저준 골무는 왜 챙겨 낀다니..
내가 부엌에서 볶음밥 할동안 냉랭하게 굳어진 분위기..
은우놈은 식탁에 앉아 식탁만 발로 툭툭 차고 앉았고
가희는 쇼파에 앉아 진짜 말하기 싫은지 단추만 달고있다..
잠시 뒤. 볶음밥이 올려진 탁자에 모여앉았다.
“아씨..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씨..”
분이 안풀리는지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던 은우는
가희가 얼굴을 들어 입술을 한번 앙다물어 보이자
은우새끼는 눈치를 한번 보더니 이내 천천히 꼭꼭 씹어 마신다 우유를..
(꼭꼭 씹어먹어야 우유맛도 더 느끼고 소화기능이 좋아진다고 가희가 예전부터 은우 습관을 고치고 있는 중이다.)
아주 웃기고들 있다..
단단히 토라졌는지 먹는동안 한마디도 안하는 가희..
몇변 말좀 하라던 은우도 못참겠는지
“진짜 니 한번씩 이렇게 은근히 사람 속 뒤집어지게 하는거 아냐.?”
은우 화나면 나오는 낮게 내뱉는 목소리에 분위기는 살벌해지고..
잔뜩 흘기며 고개를 든 가희 입술에 약간 묻은 케찹을
은우는 세손가락으로 가희턱을 잡더니 검지로 케찹을 훑어 지가 낼름 햝는다.
씨바. 존나 깔끔떠는 새끼가 요즘은 존나 더럽게 논다.
“나한테 뭐라그랬어 너.? 속 뒤집어져.. 너..? 나때문에..?”
입술을 얌전히 맡기고 있던 가희가 샐쭉해진 목소리로 은우를 흘기며 말하면..
“그렇게 꽁해가지고 말도없이 밥만 퍼먹다가 체할까봐 속이 타자나..!! 후..
뭐 잘못했는지 알아야 고칠꺼 아냐.. 잘못했다고.. 내가..”
가희가 앉아있는 의자를 번쩍 자기쪽으로 당기더니 이내 한팔로 가희 허리를 감고는..
“새끼.. 먹을만하다..?” 은우새끼..
“응.~ 맛있어 세은아.~” 은우 어깨에 살포기 머리를 기대고 방긋웃는 가희.
한번씩 이것들은.. 아주 놀고들 있다.
No. 7 (은우. 가희. 그리고 다가오는 이별.. 고1끝날무렵..)
5시간째 시내를 뒤지고 있다..
은우새끼는 벌써 반쯤 미쳐나갔고
나도. 동주도. 동현이도. 심각한 일일수록 침착해지는 오성이도..
이성을 잃었고 후배놈들만 갈구고 있다..
어제밤에 은우랑 통화를하고 잠든 가희가 오늘 밤 12시가 다되도록 연락이없다.
시험이나 과제때문에 연락이 안되는날이 한두번 있었어도..
학원가는 시간엔 꼭 우릴 보고가는 가희다.
가희 학원 마치는 시간이 되서야 가희가 오늘 학교도. 학원도 안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처음으로 가희가 사는 할아버지 집으로 접화를 해보면
오늘 외박 허락받고 나갔다는 일하는 아주머니 목소리..
가희 친구들은 대부분 공부하는 애들이라 우리랑 본적이 거의 없고..
오성이는 폰을 들고 학교. 학원. 과외. 친구들 연락처를 일일이 알아내 전화를 돌리고 있다.
“친구집에 있단다. 가희..”
긴 시도끝에..
누구와 통화를 하던 오성이가 한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내뱉은 말에..
은우와 나는 주저앉았고..
동주와 동현이는 긴장이 풀렸는지 그제야 제대로 욕을 내뱉는다..
옆에앉은 친구 옷자락을 꼬옥 잡아쥐고는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에 취한 가희 낯선모습에..
가희를 볼때면 느껴지던 향긋함이.. 그렇게 오래봐와도 사라지지않던.
그 향긋함이.. 없어졌던 첫날이였다..
털썩 가희앞에 꿇어앉아 끌어안고
가희 머리칼에 가희 어깨에 머리를 깊이 묻은 은우..
“너.. 하아.. 너..”
은우 니가 못하겠으면 나라도 한마디 하겠다던 오성이도..
가슴이 막막해져서.. 우리누구도 어떤말도 내뱉지못했다..
“은우야.. 은우야..”
똑똑한 것들만 친구로 두는지..
우리가 배고프다는걸 안다는듯 가희 친구는 부엌으로 가서 먹을것을 챙기고..
울지 않고있는 눈이..
줄줄 흐르는 눈물보다 더 슬퍼보일수 있다는것 그날 알았다 나는..
“은우야.. 나 줄께.. 나 너한테 줄래..”
멍하게 굳어지는 은우 얼굴을 올려다보며..
“나 가져 은우야.. 그러자.. 오늘 나 가져.. 은우야..”
첫키스도 우리 다 보는앞에서 하더니..
이젠 자기 가지라는 말도 다 듣는대서 지껄여 버리는데.. 하..
“니네.. 나가죠.. 은영이 너두.. 나가.. 나가죠..
은우랑.. 둘이 있을꺼야.. 니들.. 나가..”
기억한다..
은우가 안아들고 친구집 방안으로 가던 가희모습을..
얼마나 삭혀놨다 터뜨린건지 보는 우리모두를 서글프게 만들었던 가희 눈물을..
은영이라는.. 친구가 가만히 입을연다..
“가희말야.. 참 똑똑하지..?
어릴때 엄마 아빠를 다 잃었다는건.. 자기가 무너진 다음에.. 감정이 폭발한 그 마지막에
자기편이 되줄사람이 없다는 말이라는걸.. 가희는 너무 잘알아..
할아버지 집에 다른 가족들이 가희존재를 원래부터 반가워하지 않았나봐..
학비며, 용돈이며, 넉넉하게 주는 할아버지도.. 가슴이 아니라 가희 하는짓에 따라 태도도 달라지시고..
1등한 성적표 가져가고.. 가족들 모두에게 사근사근하게 공손한 손녀딸이 되는게 최선이란거 아나봐..”
“여태 그래왔다면 갑자기 저러는 이유가 뭐야..”
차갑지도..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지도.. 엇나가지도 않은채
향긋함만 잔뜩 풍기는..
밝기만한 가희 얘기에 넋나간 우리중에
그래도 오성이가 요점을 집어내 묻는다..
“어.. 투정부릴 가족이 가족이 필요했을텐데..
시린눈으로 자길보는 가족들시선이 싫었을텐데.. 이렇게 잘 버텨주는 손녀딸 이쁘지 않니..?
그 사람들은 이렇게 이쁜 손녀딸이 부끄럽나봐..
성인이 되서 가희가 자기 앞가림 혼자 할때까지 학비랑 생활비 기꺼이 대준다나봐..
그날까지 외국에서 조용히 학교 다니는 조건으로..”
“하.. 말이되냐..? 저걸 혼자 보낸다고..?
씨바. 존나 잘난 집안이다..?”
“부탁이 있는데..
나.. 가희 오래봐왔는데.. 욕심 많아 가희..
성공하겠다고 여태 꾹꾹 다 참아온 가희야.. 그저그런 삶에 만족 못하는 자신이라는거 가희 자기가 잘알아..
공부할동안 돈만 대주면 차라리 할아버지 집에서 나오는게 더 낫다그랬어 가희..
근데 너희랑 떨어져야 되는게.. 힘든가봐..
그만큼 너희한테 마니 의지했나봐.. 은우 마니 사랑하나봐..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너희가 가희 잡지 말았으면 좋겠어..
너희가 잡으면.. 가희 학비 필요없다면서 여기 남으려고 할지도 몰라..
우리나이에 너희가 가희 책임져줄수도 없자나..
여태까지 참고 성공하려고 노력한 가희.. 아무것도 못건지고 그집에서 나오는거.. 나 억울해서 못봐..“
No. 8 (은우. 가희. 그리고 이별. 고1을 마친 어느날)
그날이후.. 우린 스스로에게.. 서로에게.. 주문을 걸었다..
금방 성인이 될꺼다..
가희 꼭 성공 할꺼다..
돌아올꺼다..
그때 우린 행복할꺼다..
금방 성인이 될꺼다..
가희 꼭 성공 할꺼다..
돌아올꺼다..
그때 우린 행복할꺼다..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어리다고 했던가..
같은 남자가봐도 존나 멋지던 최은우가.. 폼이란 폼은 다잡던 최은우가..
고작 고1인.. 강할수가 없는..
힘든일에 담금질 되본적이 없는 심장을 가진..
어린 놈일 뿐이란걸 가희를 보내는날에야 알았다..
“...면...되냐..?”
“안가면.. 안되냐..?”
“나.. 놔두고.. 안가면.. 안되냐..?”
꾹 참고있던.. 그말을 기어이 뱉아내고야 만다.. 그때 그 어린놈은..
“안될것 같다.. 하.. 가희야.. 가희야.. 너없이는.. 씨바.. 나.. 못살것 같다.. 숨을... 못쉴것 같다고.오.!!!!!”
6살짜리 꼬마애가 엄마 심부름으로 사오던 식초병을 넘어져 깨버리고는
엄마를 붙잡고 엉엉 우는것처럼..
그때 그 못난놈은 가희를 붙들고 그렇게 뚝.뚝 눈물을 쏟아내고 만다..
“가지마.. 가지말라고.. 씨바.. 가지말면 안되냐고.오.!!!!
나랑.. 하.. 나랑 살면 되자나.. 내가 너 데리고 산다자나.아.!!!!!”
주머니에서 꺼낸 반지를 손에 쥐고.
눈물을 뚝 뚝 흘리면서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하는 중이다.. 그때 그 어린놈은..
한손으로는 손등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내며..
반지를 꼭 쥐고있는 한손을 차마 가희에게 올리지도 못한채로..
세상에서 제일 간절한 프로포즈를 하는 중이다..
“흐흡.. 우리.. 결혼하면.. 하.. 되자나.. 씨바.. 반가희..!!!”
그날은. 살면서.. 우리 모두가 존나 아팠던 날이였다..
그리고
2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가희가 돌아왔다.
은우새끼곁에 한가을이란 여자애가 있는 지금.. 가희가 돌아왔다.
첫댓글 왜 은우가 마음을 쉽게 돌려버린지 궁금해요~ 역시나 재미있었어요~
그르게요.. 왜그랬을까요.. (그까지 못쓴 티가 확 나는..훗.) 빨리 쓰러 가야겠어요..!! ㅎㅎ 역시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