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북사대부고 10회 김진한입니다
중학교는 대구 경상중학교 5회 입니다(중학교 때 제 이름은 김성한 이였습니다)
당시 중학교 우리 동기 중 100 여명도 넘는 사람들이 경북고로 진학했습니다
당시 극히 일부의 몇몇 사람만이 부고로 진학하고
대부분 동기들이 경북고로 진학하고 난후 중학동기들과의 만남은 멀어 졌습니다
졸업 후 같은 땅에 살면서도 정다운 중학교 동기들을 적극적으로 찾는 노력을 소홀히 했기에
지금은 만나도 얼굴조차 기억 못 합니다
모두가 저의 잘못이니 동기들 앞에 깊이 사죄 드립니다
저 역시 지금 부고10회동기회의 카페(군성10회동기회)의 운영자로서 우연히 인터넷검색중
지금 附高의 동기 수 만큼, 아니 그 이상의 중학교 동기들이 얼굴도 모른채 경북고42회 속에 있음을 알고
늦게나마 사이버 공간에서 옛 동무들 다시 만나 옛날의 그 정다웠던 그 감정을 되살리고 싶어서
이번에 경북고42회 카페(열린사이사랑방)에 회원가입 했습니다
옛 중학교 시절 정다운 친구를 찾고자 하는이 간절한 마음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경북고42회 카페(열린사이사랑방)에 군성10회카페와 똑같이 글과 음악을 열심히 올려
동안 멀어졌던 사이를 단번에 가까워질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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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상중 5회 동무들아
네 있는곳에 바람 불거든
널 그리는 내가
마음으로 널 부르는 소린줄 알라
너 있는곳에 유난히 달이 밝게 비추거든
널 그리워 하는 내가
달이되어 너에게로 가
내 마음의 빛이 달빛되어 너에게 비추는줄 알라
네 있는곳 밤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빤짝이거든
그 별무리속에 중학교 시절 동무 그리는
내 마음이 별빛되어 너에게 비추는줄 알라
(김진한 . 그때는 동무들이 날 김성한 이라 부르던 때를 그리워 하면서..)
중학교 1학년 첫 봄소풍 갔을 때 야외 푸른 숲과 하늘을 바라 보면서
이 노래 "동무생각"을 부르던 그 동기가 생각납니다
그 동기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전 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그 순간을 떠 올립니다
첫댓글 오랜만이오. 당신은 바람되고 달이 되고 별빛되어 이렇게 찾아왔나보오. 친구의 삼국지 얘기에 정신이 빠졌던 추억이 살아나네요. 또 소식 전합시다. 홍종흠
붉은얼굴 홍종흠 내 어찌 그대를 잊으리요. 아 얼마만인가 내 진작 이곳 <열린사이사랑방> 회원가입 안한 것이 이렇게 후회스러울 수 없습니다. 감격과 흥분에 이 순간 떨고있습니다
성백문 동무는 미국에 계신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너무나 기쁨니다. 인터넷 사이버공간이 이래서 좋습니다
시공간을 넘어 이렇게 맘대로 만나 정담을 나눌수 있는 이같은 기회를 자주 가지길 바라겠습니다
별무리님의 42카페 登廳을ㅡ 진심으로 그리고 크게 환영 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반겨주시니 너무 기쁨니다. 따지고 보면 우린 같은 연배 /같은 고향/ 같은 교모색깔/ 같은 사투리/ 같은 의식/을 공유한 같은 형제요 친구들이지요. 배경음악과 같이
" 백합같은 내 동무야/너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모든 슬픔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