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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토크방 지난 한일전의 잘못된 한일언론들의 반응
paangel 추천 0 조회 1,221 10.10.16 07:4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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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6 09:21

    첫댓글 하지만 아시안컵이 코앞인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경기력은 심히 걱정되네요. 아무리 2014년 월드컵까지 길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아시안컵 들어올리는 모습 꼭 보고싶은데. 캡틴이랑 영표형님도 왠지 아시안컵이 대표팀 마지막일 것 같고.

  • 작성자 10.10.16 09:35

    큰 대회직전 평가전으로 대회의 성적을 판단하기엔 무리가 많죠. 대회직전 평가전이 대회의 성공으로 이어진 경우는 제 기억으로 거의 못 봤습니다. 94년 월드컵때 그렇게 안좋던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했고 98년 그 좋던 분위기가 어땠나요? 02년도 역시 마찬가지며 일본의 6월 초까지 상황은 월드컵 3전 전패에 무득점을 걱정했었습니다.

    평가전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일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베스트맴버였고, 한국전에 앞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통해서 조직력 연습이 되어있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란 홈팀이란 이점뿐, 이기려는 정신력이나 선수 구성, 조직력에서 일본에 한참 뒤쳐졌죠

  • 작성자 10.10.16 09:39

    또한 이번 한일전의 경기력은 완벽한 준비가 되었고 정신무장이 된 일본을 상대로 세대교체를 시험하고 연습도 일본에 비해 덜 된 한국의 경기였지만 경기력은 대등했지 우리가 밀린게 아니었습니다. 꼭 승리가 필요했던건 일본이지 한국이 아니란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오히려 일본이 더 답답한 입장이 아닐까요?

  • 10.10.16 09:45

    물론 대회직전 평가전만으로 대회의 성적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02년 월드컵 전에 우리나라는 괜찮았아요. 스코틀랜드 바르고, 잉글랜드랑 1:1로 비기고, 당시 최강이던 프랑스에게 2:3으로 졌죠. 이번 월드컵 전에도 고지대 적응하려고 체력훈련 하면서 벨로루시한테 황당하게 졌지만, 그 이전까지는 계속 이겨왔구요,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에게 0:1로 진 겁니다. 이렇게 좋은 평가전 결과가 대회 성적과도 연결됐던 예도 있네요. 암튼, 결론은, 물론 그럴 리 없겠지만, 1월에도 이런 모습이라면 아시안컵을 포기하는게 낫겠네요. 뭐 일본이 더 답답하다, 이런 것보단, 지금 우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0.10.16 10:04

    02년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 상황은 암울 그 자체였습니다. 히딩크 퇴진론이 거샜었죠. 그리고 지금 필승의 의지와 베스트맴버가 총 출동해서 실전 경기까지 끝내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한 일본에게 우리는 대등한 경기를 했습니다. 이게 그렇게 우울할 필요가 있을까요? 2002년은 월드컵 직전에 좋았지 02년 초기까지 그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암울했습니다.

  • 10.10.16 10:13

    지금 큰대회'직전' 평가전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던 것 아니었나요? paangel님도 '큰 대회직전 평가전으로' 라고 말씀하셨네요. 2002년 월드컵 직전 우리나라는 굉장히 좋았고, 2002년 초반 상황을 말하기엔 지금 좀 안맞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일본보다 안좋은 상황에서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일본과 비교하기보단 우리나라의 경기력이나 상황들을 보면서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일본보다 안좋은 상황에서 대등하게 경기했으니 괜찮아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일본언론과 다를게 없다 생각해요.

  • 작성자 10.10.16 10:58

    2002년 5월 이전까지 한국의 분위기는 초상집 그자체였습니다. 분위기가 좋았던건 스코틀랜드전부터고 겨우 1달도 안되었죠. 아시안컵이 요번달에 치뤄지는 것도 아니죠. 대회직전 분위기가 대회에 영향을 줬던 적은 거의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또한 이번 한일전 경우에서 우리가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한 것을 기분나쁘다고 할 정도로 우리의 전력이 일본을 압도하거나 그런 팀은 아니죠. 일본과 3번을 해서 3전 전승을 할 정도면.. 더군다나 일본은 준비된 1진과 필승의 다짐을 한 상황이고 한국은 세대교체중인 준비덜된 상황이라면 말입니다. 아르헨티나가 일본에게 졌다고 코파아메리가 걱정 할까요?

  • 작성자 10.10.16 10:59

    이번 경기를 보자면 우리가 초상집이 아니라 오히려 일본이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

  • 10.10.17 00:59

    과거 전력이 어떻든 그게 큰 상관있나요? 딱봐도 지금 대회전까지 A매치 잡혀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표팀 전술이나 주축 선수들자체가 틀이 안잡혀있는데. 경기력도 엉망이었고.

  • 작성자 10.10.17 08:49

    빠른무한님... 누구 기준에서 경기력이 엉망이었다는 거죠ㅡㅡ? 그렇게 따지면 일본역시 우리보다 뛰어난 것이 없었으니 엉망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그런 엉망의 경기력이 나올 상황이었고 일본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상황이었다는 차이점이 있죠.

  • 10.10.16 11:14

    이기지도 못했고 압도적이지도 못했던 비긴 경기를 가지고 호들갑을 떨 정도로 일본 선수들과 언론들의 입장에선 다급했던 상황이라는 반증이죠~ 타이틀이 걸린 아시안컵에서 만나면 우리가 이길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조광래 감독이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 작성자 10.10.16 13:31

    네.. 지금의 일본 반응은 다급함의 반응이라 보여지네요. 솔직히 지금처럼 좋아할 만큼 일본의 경기력이 엄청나게 좋았던 것같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 10.10.16 11:20

    내참~ 일본으로 치면 혼다(박지성), 엔도(기성용), 하세베(김정우) 가 빠지고, 완전 새로운 전술로 경기에 임했고, A매치 경험이 별로 없는 윤빛가람, 신형민 라인한테 비겨놓고선 이겼다고? 좋기도 하겠다.. 비겼으면 비긴거지.. 이긴 경기는 또 뭐래.. 안타깝다.. 비긴 경기도 이긴 경기라고 말하고 싶어하고..

  • 10.10.16 12:31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는 최강자라는걸 일본 언론이 각인시켜주네여.보통 비기고도 좋아하는건 축구약체국이 축구강국을 상대로 하는 말인데 이걸 반증하듯이 역시 대한민국은 주전급 멤버 몇몇
    빠져도 아시아권에서는 쉽게 이길수 있는 상대가 아니란걸 알앗을겁니다

  • 10.10.16 13:12

    ㅇㅇ... 이게 맞는거 같음..

  • 작성자 10.10.16 13:32

    댓글에 누르는 공감버튼 없나요???

  • 10.10.16 13:50

    호빗 센터백 라인에 멋진 헤딩골 꽂아 줬으면 찍소리 못했을 텐데...김신욱을 놀린건 좀 아까웠음

  • 10.10.17 00:28

    말이야 바른말이지, 한국은 지난경기에 프로 1군에 이름을 간신히 올린 애송이까지 불러와서 테스트 해보는 등 팀을 완전히 새로 짜는 과정이었고, 무엇보다 소집기간에서 부터 차이(일본-8일, 한국-2일)가 있었는데, 이런 한국을 이기지 못한 일본팀의 경기력의 유약함이 역으로 입증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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