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전국 6개 단지 총 264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부동산R114가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54가구다.
경기 의왕시 인덕원퍼스비엘은 대우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내손라구역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한다. 지하4층~지상 34층 14개동 총 218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9~84㎡ 5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고 단지 인근 월곶판교선 청계역과 동탄인덕원선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역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 △대구 대실역블루핀34 △경남 수에르떼밀양 △천안 백석센트레빌파크디션 등이 주중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주 공개되는 견본주택으로는 서울 서대문구 DMC가재울아이파크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전용 59㎡ 283가구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24~56㎡ 77실 중 69실이 나온다. 경의중앙선 가좌역 역세권에, 광화문과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차량으로 20분대 도달가능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5월 분양 물량은 초반 계획의 50% 정도였다"며 "당초 2만9000가구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1만4000가구 정도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분양 성적과 관련해선 "서울 은평 새절역 트레지움과 청주테크노폴리스처럼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낮거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곳들 위주로만 흥행했다"면서 "6월에도 입지와 가격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