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트힐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세계 가곡 Give me my song
Adrian 추천 2 조회 253 13.11.25 13:5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11.25 17:09

    첫댓글 잘 감상합니다.

  • 13.11.25 17:47

    Adrian 님. 안녕하셨나요?
    마음이 많이 추웠는데...
    위로 같은 따뜻한 음악에 포근히 기댑니다.
    눈시울을 붉히며...

    그 눈부시게 아름답던 가을이
    이 모질고 찬 비바람이 몰아쳐
    모두 휩쓸어 가버리는 듯
    거리에 이리저리 흩어지며 밀리는 낙엽들을 보면서
    마음 둘 곳을 잃고 헤매 듯
    황망히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왠지는 모르지만...

    세상일이 다 그런 걸요.
    가을 햇살처럼 눈부신 날도 있었고
    꿈에 부풀어
    아름답게 노래하던 날도 있었음을...

    푸른 숲에서는 새들이 끊임없이 노래하고
    시냇물 돌돌 구르는 소리에

  • 13.11.25 17:47

    고운 꽃들이
    화사한 웃음으로 따라 흐르던...

    나의 노래로 가득했던
    아름다운 봄날도 있었지요.

    추억은 아름다운 것,
    돌아갈 수 없지만
    다시 찾을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노래가 되어
    마음을 적십니다.

    You were the wind, I went to catch you
    You were water, I could reach you

    이토록 눈부신
    바람,
    맑은 물...

    나의 소망이었던...

    그러나 아름다운 옛 시절의 소중한 추억일 뿐..
    추억은 현실이 될 수 없음을,
    그것을 깨달아야 하는 슬픈 현실일 뿐...

    추억을 그리는
    이상,
    꿈일 뿐...

  • 13.11.26 09:52


    정말 다시 아이처럼 순수한 내가 될 수 있으면요!

    세상이 눈부셔서 감히 바라보지 못하는
    벅찬 행복에 가슴 설레며 노래하는 내가 될 수 있으면요!
    그리운 추억,
    다시 돌아가 같이 노래할 수 있으면요!

    모두가 허망한 꿈인 것을요!

    흐리고 스산한 날씨 탓일까,
    나를 누르는 이 무거운 심정은 무언지..
    Adrian 님이 제 마음을 너무나 많이 건드립니다.
    슬픈 건지,, 괴로운 건지...헤어나지 못하고
    눈물만 닦습니다.
    여린 제 탓이겠지요.

    Adrian 님,
    그래도 웃으며 인사드립니다.^^
    감사하다고..
    아름다운 위안이었다고..

    따사로웠다고...

    오랜만에 브린 터펠도 반가웠고..
    다운 받았습니다.
    소중히 듣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