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처인구 삼가동 이정기 용인특례시후보 사무실에는 용인특례시장에 출마하는
김재일, 권은희, 배명곤, 신현수, 이정기, 우태주, 유경자, 정득모, 조창희, 황성태 등 10명의 예비후보가 모였다.
이들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4대특례시의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제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발표문에는 4대 특례시 출범으로 특례시는 복지급여의 확대와 행정업무의 권한확대로 시민들은 행정,
복지 서비스 확대로 삶의 질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4대 특례시의 정치 상황은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어
시민들이 선호하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선거 승리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4대 특레시의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최적의 방안으로 3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첫째, 특레시민 200명, 400명(당원 50%, 일반 50%) 정도를 모아 정책토론회를 열어 후보들에게 대한 평가 기회를 주는 방안,
이렇게 하면 지역 방송과 지역 신문 및 인터넷언론에 대대적으로 기사가 나가면서
지역 유권자의 관심을 크게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둘째, 코로나 등으로 인해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공청회 개최가 시간상 제약이라면
지역 언론을 상대로 후보간 토론회를 하는 방법, 이렇게 할 경우 지역 언론에 기사가 나가고 입소문이 퍼비면서
지역 유건자들이 최소한 어떤 후보가 적합한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셋째, 4대 특례시의 경우 중앙당에서 후보 평가단을 세대별로 적절히 구성해 100명 가량을 선정한 후
평가단 앞에서 최종 3~4배수로 압축된 후보들이 정책을 평가할 수 있다.
결국 후보 개개인의 능력을 보여줄 시회를 만들어 유권자로 하여금 후보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자는 방안이다.
마지막으로 이들 예비후보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공명정대한 경쟁을 펼치자고 다짐했다.
특히 공명정대하지 못한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조만간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컷오프에 대한 기준 제시와 함께 시행이 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잠잠한 더불어민주당 진영보다는 시끌벅적한 국민의힘 선거캠프에서는 향후에 후보간의 합종연횡이나
컷오프에 대한 경선불복도 없을 것이라는 장담도 못한다.
6.1 지방선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신상훈 기자